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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리뷰/스마트폰

맥세이프 카드지갑 캘리포니아 포피 후기! 아이폰12 카드지갑 정품 짝퉁 구별 방법

by 엔돌슨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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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 아이폰12 프로 카드지갑 후기(애플 정품 짝퉁 구별 방법)

아이폰12 프로를 구매하고 애플페이를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구매하였습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후면에는 자석이 들어가 있어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붙여 둘 수 있는데요.

직접 애플 캘리포니아 포니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구매하고 써본 후기를 전해드릴까합니다. 참고로 애플 카드지갑 가품과 정품을 모두 구매해보았습니다. 혹시나 중고나라에서 가품을 구매하지 않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이 있으면 지하철, 버스 태깅이 될까요?

 

☝ 엔돌슨 TV채널 : youtu.be/ojxEAuuhR6Y

영상에서 정품과 가품의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 색상, 캘리포니아 포니 후기

필자는 중고나라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박스에는 밀봉되거나 정품 스티커가 있는 게 아니라서  정품인지 제일 걱정되긴 하였습니다.

 

중고나라 구매 전에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가서 픽업을 하려고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애플스토어 뿐 아니라 주변에 거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애플 직원과 전화 통화하면서 가장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꿀팁을 알게 되었는데요.

애플스토어에 맥세이프카드 지갑의 재고가 있는지 알려면, 홈페이지에서 구매를 눌러두고 매장 세부 정보 표시를 누르면 픽업이 가능한지 여부를 통해서 재고 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재고가 있지만 제가 구매하려는 시점에는 웃돈을 주고 구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재고 파악할 때 참고하시면 되고,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을 하고 줄 서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 - 캘리포니아 포니의 전면에는 음각의 애플 로고가 있습니다.

 

설명서 겸 카드가 가죽의 틀을 잡고 있는데요. 위로 밀어 올려 빼낼 수 있습니다. 또 IC 칩이 구멍 쪽으로 향하게 카드를 넣으라는 안내도 볼 수 있습니다.

 

맥세이프 자석이 아이폰12의 후면에 있어서 카드지갑을 붙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색상은 캘리포니아 포니가 밝아서 마음에 듭니다.

 

애플 맥세이프 카드지갑 정품, 가품 구별법

필자는 애플 맥세이프(MagSafe) 카드지갑 정품과 가품 모두 구매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가품은 6590원이며, 정품은 75000원입니다. 가격차이가 엄청나네요.

 

첫째 차이점은 가죽의 촉감이 다릅니다. 캘리포니아 포니는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각 잡힌 형태입니다. 반면 서드파티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딱딱한 느낌의 가죽에 부드러움 가죽 느낌보다는 인조 느낌이 강합니다.

둘째 박음질 상태가 촘촘한 정품과 달리 가품은 간격이 조금 더 넓었습니다.

 

후면의 느낌도 다른데요. 가죽의 색상의 일체감이 있는 정품과 달리 가품은 블랙으로 되어 있고 박음질이 조잡합니다.

 

셋째로 두께감은 카드 2장이 들어가는 정품과 달리 카드 1장이 겨우 들어가는 가품의 공간감의 차이가 큽니다.

 

넷째로 맥세이프 카드지갑 정품만 아이폰12와 붙였을 때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나타납니다. 

중고로 구매한 맥세이프 카드지갑이 정품인지 여부는 이걸로 명확히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애플 액세서리 연동이 안 되는 제품은 가품인 것이죠.

 

다섯 번째로 애플 정품 카드지갑만 후면의 구멍을 통해서 카드를 손쉽게 뺄 수 있습니다. 가품은 손가락을 넣어 밀어도 밀리지 않아 다시 위로 뽑아야 빠집니다. 그런데 이건 제가 구매한 서드파티 제품만 그렇고 어떤 제품은 너무 쉽게 빠져서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로 자력은 동일하게 강력합니다.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한 경우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일곱 번째로 지하철, 버스 등의 태깅에서는 정품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품은 지하철 태깅이 잘됩니다. 그러면 가품이 더 좋은 게 아니야?

아닙니다. 

이유는 아이폰12와 부착한 상태로는 지하철에 태깅을 해도 통과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애플 페이가 동작하는 게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카드지갑에서 카드를 꺼낸 경우만 카드가 동작해야 한다는 것이죠.

정품 맥세이프 카드지갑에는 RFID 차단이 되어 있어 무단 복제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카드가 교통카드 기능을 비롯한 RFID 회로를 달고 나옵니다. 이런 회로를 무선충전 사이에 위치시키면 높은 유도 기전력에 의해 카드 칩을 태워버릴 수 있어 위험합니다. 그래서 무선 충전 시 카드지갑 붙이 상태로는 되지 않습니다. 

또 비접촉식 카드들 보안 문제 때문에 요즘 지갑에 RFID 차단이 보통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가품은 없어 사실 위험합니다.

 

맥세이프 카드지갑에 대해서 모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카드지갑이 비싼 쓰레기로 보이시나요? 나에게 필요해 보이시나요?

평소 카드지갑을 즐겨 쓰신 분이라면 필요합니다. 반면 싫다면 비싼 제품일 수도 있겠네요

 

☝ 엔돌슨 TV 채널 : youtu.be/ojxEAuuhR6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