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동물원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가는 길 여행후기
이번 후쿠오카 렌트카 여행코스 중 가장 기대했던 스팟 중 하나가 바로 후쿠오카 동물원으로 유명한 벳푸 아프리칸사파리였습니다!
보통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이 좁은 철조망에 갇혀 있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지만,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는 동물들이 넓은 야외 초원에서 자유롭게 지내는 특별한 곳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후쿠오카 동물원 벳푸 아프리칸사파리 가는 방법
1. 렌트카
2. 관광버스
3. 여행사 투어
구글지도 : 후쿠오카 아프리칸 사파리
벳푸 아프리칸사파리는 벳푸와 유후인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벳푸나 유후인에서 1박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필자는 덴진 리치몬드 호텔에 숙소가 있어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였습니다. 다른 방법은 관광 투어버스나 세미패키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쿠오카 아프리칸 투어
1. 당일치기 투어버스 (유후인+사파리 관광)
- 시간: 9시 집합 / 18시 해산
- 요금: 88,000원
- 포함사항: 1일 버스이용료, 가이드, 사파리 입장료
2. 당일치기 프라이빗 투어 (소도시+사파리 관광)
- 시간: 9시 집합 / 18시 해산
- 요금: 175,000원
- 포함사항: 1일 차량이용료, 가이드
3. 후쿠오카여행 사파리 원데이 세미패키지
- 포함사항: 항공+후쿠오카 숙박, 원데이 사파리투어
벳푸 아프리칸사파리 요금 및 운영시간
후쿠오카 아프리칸 입장료
- 성인: 2,600엔
- 아동: 1,500엔
정글버스 이용요금
- 성인: 1,300엔
- 아동: 1,100엔
운영시간
- 하절기 (3월~10월): 9:00~16:00 (입장마감 16:30)
- 동절기 (11월~2월): 9:30~15:00 (입장마감 15:30)
가이드 DVD 대여도 가능한데, 600엔이고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들어 빌리지 않았습니다.
딱히 할인되는 카드나 혜택은 없었습니다.
정글버스 + 입장료 이용료로 결재하였습니다.
정글버스도 타고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해야 하니깐요.
벳푸 아프리칸 사파리 홈페이지에서 가이드 지도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QR코드가 있는 걸 줍니다.
주차장에 아무곳이나 주차하면 됩니다. 평일이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다니 주말에 안오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프리칸사파리 렌트카 후기
비가 조금 왔었지만, 개여서 다행!! 벳푸 아프리칸사파리는 정말 넓고 직접 차 안에서 동물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었어요. 동물들은 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었고, 정글버스를 타면 가까이에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 인기가 많았습니다.
정글버스를 타지 않고 입장하여 구경할 수 있는 데, 무제한 입니다. 하지만 1회 하고 더 못했어요. 정글버스 타야 했고 시간이 여유롭게 많지 않습니다. 한번 보는 데 오래 걸립니다.
코끼리, 버팔로, 사자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눈앞에 볼 수 있어서 놀랬습니다.
정글버스가 다니는 길로 들어가려고 하면, 가이드 차량이 와서 지키고 가지 못하게 막아 줍니다.
또 혹시나 야생돌물들이 다니치거나 우리가 위험하지 않게 지켜줍니다.
이때까지는 직접 동물을 눈앞에 보기 때문에 천천히 갔어요. 나중에 시간이 부족합니다.
동물원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은 본인의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횟수 제한이 없어 여러 번 돌 수 있지만, 너무 커서 여러 번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후쿠오카 동물원 사파리 투어 정글버스
동물원 정글버스를 타기 전에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줄서는 곳에서 기다리면 버스가 옵니다.
동물마다 먹는 음식이 달라요.
사자, 호랑이는 육류를 주면 됩니다.
나머지는 곰 하고 사슴한테 주었습니다.
1. 곰 (Bear) - 비스킷 (Biscuit)
2. 코끼리 (Elephant) - 당근 (Carrot), 고구마 (Sweet potato)
3. 사자 (Lion) - 고기 (Meat)
4. 사슴 (Sika Deer) - 녹색 펠렛 (Green pellets)
5. 낙타 (Camel) - 녹색 펠렛 (Green pellets)
6. 양 (Sheep) - 녹색 펠렛 (Green pellets)
사자가 강아지 같습니다. 혀를 낼름 거립니다. 맹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무섭기도 하면서도 귀엽습니다.
https://tv.kakao.com/channel/2755016/cliplink/447482205
렌트카 투어 중 동물들이 차 옆을 지나갈 때 잠시 정차해야 하는 경험은 정말 새로웠습니다. 또한, '만질 수 있는 목장'과 '캥거루숲'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특히 좋았습니다.
캥거루는 내가 생각한 캥거루가 아니라 아프고 병들어서 힘들어하더라고요.
눈이 대부분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좀 안 아픈 애들은 멀리 있더라고요.
캥거루를 눈앞에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는 데, 먹이를 주면 잘 먹습니다.
서로 싸우기도 하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와서 말리더라고요.
이것저것 동물원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벳푸 아프리칸사파리의 총 소요시간은 최소 2시간 이상입니다. 여유롭게 방문해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길 추천드립니다.
작은 원숭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먹이는 모두 현금으로만 살 수 있습니다.
100엔 정도 하기 때문에 현금을 좀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밀엄을 먹네요
이번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만 보다가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눈앞에서 볼 수 있으니깐요.
이번 여행을 통해 동물원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언젠가 진짜 아프리카에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의 벳푸 아프리칸사파리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