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모치 해변 공원 인생샷 건질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 야경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으로 딸아이와 아내, 그리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여행 첫날 우리는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를 방문했어요.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라운지에서 밥 먹고 일본 후쿠오카 도착해서 텐진 리치몬드 호텔에 짐 내려두고, 바로 모모치 해변에서 놀다가 야경보러 후쿠오카 타워에 사진 200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이 모든 게 하루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후쿠오카 타워는 텐진에서 20분, 하카타역에서ㅓ 버스로 25분거리에 있습니다.
가깝죠?
버스 안타고 택시 타고 갔습니다.
택시 잡기 어렵다고 카카오택시 일본에서 부르면, 무슨 앱으로 뜬다는 데, 수수료가 나중에 따로 청구됩니다.
그래서 우버 앱쓰면, 수수료가 안 붙고 호출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외진곳이라 차가 안 온다고 하지만, 우버 부르면 됩니다.
또 늦게까지 구경오기 때문에 택시 타고 내리는 사람 거 잡아 타고 나가면 됩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기분은 좋네요!
모모치 해변, 대학교 이후에 일본 후쿠오카 고등학교 친구와 놀러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공원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공원은 하카타, 텐진 지역과 떨어져 있어서 가는 법이 까다로워 보였지만, 텐진에서 모모치 해변 공원으로 가는 방법을 찾아보니 지하철은 이용할 수 없고 시내버스만 이용 가능합니다. 택시 타면 비용은 나오지만 편하긴 합니다.
모모치 택시 이동방법
일본 버스는 내리는 곳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고 해서 걱정되었지만, 가족 여행이었기에 편하게 택시를 타고 모모치 해변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저렴하게 일본 우버 택시를 이용했어요. 텐진에서 모모치 해변 공원까지 택시 요금은 1,110엔(한화 약 9,900원)이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이아 몬드 형태이 건물이 바로! 예식장이라고 합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면 멋집니다.
모모치 해변 공원에 도착하니 해변 특유의 시원한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해변 맞은편에 후쿠오카 타워가 위치해 있어 많은 관광객, 특히 한국인들을 볼 수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서 해변 쪽을 바라보니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공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름다운 예식장을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매번 먹는 블루씰(Blue Seal)
고구마 아이스크림이 시그니쳐인데 맛있습니다.
다양한 맛이 있고, 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자주색 고구마가 맛있는 데, 더우니 다른 것도 먹었습니다.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블루씰 아이스크림
블루씰 아이스크림은 소프트도 있지만, 이렇게 하드 타입도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한국어로 쓰여 있는데, 카드 안되고 현금만 가능합니다.
블루씰 아이스클림은 490엔=4200원 정도 합니다.
싼 건 아니지만, 더울 땐 아이스크림이 최고죠.
콘이 좋은 데, 컵처럼 스푼으로 떠먹는 쪽이 좋아서 스푼도 받았습니다.
아이크림을 들고 모모치 해변을 돌아다니니 날씨는 흐리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해변은 양쪽으로 가운데로 기준으로 나뉩니다. 후쿠오카 타워가 없는 PayPay페이페이돔 쪽을 더 좋아합니다.
옛날이 이쪽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서?
모모치 해변에 맛집인데, 맥주까지 먹고 일몰 보면 좋죠.
후쿠오카 타워 쪽 해변에서 사진 찍으면 멋지게 나옵니다.
예식장이 너무 예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 위치에서는 맞은편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도 잘 보여서 함께 사진 찍기 좋았어요. 모모치 해변 공원은 해변을 낀 전체 공간을 지칭하는 말로, 해변 쪽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왔는데 손잡이가 해변을 연상시키는 물결 모양이어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해변은 역시 첫날도 옳다!
해변 쪽으로 향하니 아름다운 예식장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다워서 계속 눈길이 갔어요. 여기서 사진을 50장은 남긴 것 같아요. 결혼식장이 잘 보이는 오른쪽 해변으로 많이 가시지만, 결혼식장 기준 왼쪽 해변도 아름다워 보였어요. 이쪽 해변은 훨씬 더 조용해 보였으니 사람 많은 게 싫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해변 주위에는 간단하게 먹을 음식들이 있는 가게들이 있었고, 그 옆에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벤치에 앉아서 아름다운 모모치 해변을 감상했어요. 벤치에 앉으니 뒤쪽에 후쿠오카 타워도 보였답니다.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 가격, 전망대 일몰
후쿠오카 타워는 일몰시간을 맞추어 올라갔습니다.
낮 또는 밤에 촬영할 때 분위기가 다르거든요.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가는 길에 사진 찍고요.
후쿠오카 타워는 577개 계단이 있나 봐요. 걸어서 올라가기 대회를 하나 봐요.
얼굴 넣어 사진도 찍고요.
이거 싱크 잘 맞추면 재미있더라고요.
입장권은 소인 500엔, 대인 800엔으로 4~9천 원입니다.
후쿠오카 전망대 가기 전에 화자일 가는 건 필수입니다.
전망대 위에 화장실도 없어요.
정말 줄이 길어요.
엘리베이터가 2대인 거 같은데, 왕복해서 오가는 데, 오래 걸리네요.
문제는 내려올 때도 줄 서서 내려와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줄줄 지옥입니다.
우리나라 롯데타워몰 서울 SKY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2곳의 사진 포인트가 있는 데, 줄지옥입니다.
그래도 기다렸다가 찍을만합니다.
기다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사진은 한 곳에서 20장은 기본 찍는 거 같아요.
야경이 CG 같네요.
아이폰 15프로 맥스와 갤럭시 S24울트라로 촬영하였는 데, 괜찮게 배경도 나옵니다.
소니A7M3 카메라도 가져갔는 데 무거웠지만, 인물사진은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줄 선곳에 야광조명을 쏘와 주는 데, 화이트가 부각되는 조명이라 치아도 빛나고 완전히 좀비 사진 나옵니다. 그렇지만 그 조명 안쪽에서 찍으면 야경이 잘 나오네요.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의 해 질 녘의 일몰 낭만
모모치 해변 공원은 낮시간에 여유롭고 좋았는 데, 날씨가 조금 받쳐주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흐림이지만 비안온게 어디야!
첫날 바로 호텔 들려서 왔는 데, 후쿠오카 타워는 한번 올라가 볼 만하네요. 문제는 줄이 너무 길어 힘들었어요.
그리고 다시 나갈 때는 택시 안 잡힐까 봐 우버 불렀는 데, 조금 기다리면 모모치해변으로 놀러 온 택시 나가는 걸 잡아도 될 것 같아요. 사진 많이 찍고 첫날부터 재미있었네요.
구글 지도 정보 공유합니다.
https://maps.app.goo.gl/QSngsx1eAK1VzD4h8
https://maps.app.goo.gl/YwZs8aC3jCRkddnR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