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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리뷰/노트북/태블릿

기계식 키보드 청축, 적축, 갈축 스위치 교체! 로지텍 G PRO X 즐기기

by 엔돌슨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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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 적축, 갈축 스위치 로지텍 G PRO X 기계식 키보드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타건감이 우수한 키보드를 선호하실 겁니다. 키보드를 타이핑할 때의 짜릿함을 기계식 키보드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데요. 필자도 하루에 몇 시간씩 키보드를 치다 보니 나에게 맞는 청축, 적축, 갈축, 흑축 스위치가 적용된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하게 됩니다.

 

특히 한번 구매하면 잔고장이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로지텍 G PRO X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고장난 부위의 스위치만 교체할 수 있는 부품 박스를 통해서 더욱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는데요. 원하는 청축, 갈축, 흑축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로 변경하는 재미도 큽니다.

 

 

로지텍 G903 무선 마우스와 무선 충전패드 옆에 자리한 로지텍 G PRO X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숫자패드가 빠져 공간 차지도 적으면서도 타건감이 너무 좋아 선호하는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주일간 사용해본 로지텍 G PRO X 키보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시는 분을 위해서 솔직하게 평가해보겠습니다.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 추천! 로지텍 G PRO X 후기

그러면 로지텍 G PRO X 기계식 키보드의 패키지 외형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색 상자에 하늘색으로 Logitech G 문구가 보이고 전면에 제품 외형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GX BLUE CLICKY (청축)이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스위치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전용 USB 케이블과 로지텍 스티커, 다국어 매뉴얼,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강력한 미끌림 방지 고무 피트가 각각 위치하고 있어서 미끌림 방지를 해줍니다. 게임 도중 실수로 키보드를 밀더라도 절대 밀리지 않더군요. 또 2단의 높이 조절이 있어 개인의 신체에 맞는 폰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측면도 이쁜데 PRO 문구가 보일 듯 말 듯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키보드가 너무 이쁘다고 생각됩니다.

 

 

 

USB 키보드 케이블은 착탈식입니다. 일부 키보드 제품은 케이블이 키보드에 고정되어 있는 데, 착탈식을 선호합니다. 키보드를 들고 이동할 때 분리된 선이 보관에 용이하고 좋기 때문입니다. 또 끝이 세 갈래로 나누어져 있어 쉽게 빠지거나 하지 않아 안정적입니다.

 

 

콤펙트 한 사이즈는 휴대성까지 고려되어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PC에 연결하면 보이는 화려한 LIGHTSYNC RGB 조명은 정말 이쁩니다. 약 1,680만 가지 색상값을 표현하고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조명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거나 자신이 선호하는 색상의 키보드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보드 효과는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각 키마다 원하는 개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취향 반영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또 LIGHTSYNC를 지원하는 마우스나 다른 로지텍 방비가 있다면 조명 동기화로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로지텍 기계식키보드 G PRO X 는 프로급 성능, 반응감, 내구성을 갖춘 키보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 축의 경우 GX Blue 클릭키인데 타건 할 때 누르는 키보드 느낌이 좋습니다. 또 안티 고스팅 및 최대 26키를 동시에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을 할 때 많은 키를 입력하여도 버벅거림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텐키리스 형태로 우측의 숫자패드가 없어 공간 활용에 이점이 있습니다. 책상을 보다 넓게 쓰고 싶은 분이라면 좋습니다. 숫자 입력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불편할 수도 있지만, 풀사이즈의 키보드보다 공간 활용에 중점을 두시는 분이라면 텐키리스 형태의 키보드가 활용성이 좋을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바꾸기

 

로지텍 GX Blue 클릭키가 기본 축으로 되어 있는 데, GX Red 리니어, GX Brown 택타일 축으로 바꾸어 볼 겁니다. 로지텍 키보드는 쉽게 청축, 적축, 갈축으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원하는 축들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지만, 한번 구매한 뒤에 원하는 스위치로 변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키 교체를 할 수 있는 도구인 리무버를 이용하여 키보드 키캡을 빼고 스위치를 교체하였습니다. 로지텍 키보드는 스위치 교체가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어 교체가 쉽습니다.

 

GX 브라운 택타일은 비교적 소음이 적고 갈축의 특성상 걸쇠가 걸리는 부분이 약해 굴곡이 있는 데, 클릭 소리가 요란하지 않은 게 특징입니다. 걸쇠 걸리는 부분이 약하게 굴곡이 있어 클릭 소리가 요란하지 않은 게 특징인데요. 적당한 타건감과 타건음으로 적당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적축(리니어)은 걸쇠가 없어 바로 눌리는 축으로 소음이 가작 작습니다. 그래서 키압도 가벼운 편이라 손의 피로도가 적은 데, 타건음이 작다고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라 일반 키보드와 비교하면 크게 느낄 수도 있겠네요. 또 내구성이 가장 좋아 고장이 적습니다.

 

청축(클릭)은 타건 시 딸깍 거리는 클릭음이 나서 누르는 맛이 좋습니다. 키보드를 누를 때 가장 직관적인 소리를 들려주어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단점은 소음이 크다는 점인데요. 스위치 내부 걸쇠에 걸리면서 타이핑되기 때문에 누르는 힘이 많이 필요하고 반발력이 커서 타이핑하는 맛은 좋습니다.

 

 

내가 원하는 느낌 별로 키보드 스위치를 배치하거나 바꾸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유지보수 측면에서는 키보드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때리거나 물건이 떨어져 키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ㅓ" 키가 망가져 잘 안 눌리는 문제가 있어 스위치를 교체하였습니다.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라면 처음에 어떤 축을 사용할지 정하고 로지텍 G PRO X를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다른 축도 써보고 싶을 때 스위치 키트를 구매하여 바꾸어 볼 수 있어 선택권에 있어 매력이 있습니다.

 

 

청축, 적축, 갈축 등의 스위치 교체가 가능한 기계식 키보드인 로지텍 G PRO X에 대한 사용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요즘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필자가 집에서 더 많이 컴퓨터를 다루어 본 입장에서 기계식 키보드 하면 무조건 시끄러운 키보드만 생각하신다면 오산이라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키보드도 너무 싸구려(?) 보다는 돈을 조금 더 주면 적당한 수준에서 내구성도 좋고 키보드를 누를 때 평평한 느낌이 아닌 스위치에 따라 특성을 즐겨보는 재미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다음 포스팅에서는 게이밍 키보드에 즐길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로지텍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았지만, 주관저긍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