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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프로토 190CXPRO3 프리미엄 삼각대 체험 후기
디카 삼각대 중 프리미엄급 맨프로토 190CXPRO3을 라츠 체험단으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디카인 캐논7D와 서브용 디카 니콘D40에게 튼튼한 다리가 될거 같아 기대가 되었습니다. 맨프로토 삼각대 190CXPRO3, 맨프로토 볼헤드 496RC2로 프리미엄 카메라 삼각대는 처음써보는 프리미엄 삼각대로 궁금했습니다. 처음 카메라를 시작할때 쓰던 싼편인 삼각대를 사용하면서 불편한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체험을 통해서 고급 삼각대를 사용하면 내가 느꼈던 불편한 점이 해소될까? 무엇이 다른지 확인하고 싶어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엔돌슨은 카메라에 대해서 지식이 많은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운좋게 캐논 디카 7D와 니콘 디카를 사용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한지 편한지는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프리미엄 삼각대 맨프로토 190CX PRO을 쓰면서 느낌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카메라 스트로버와 캐논7D, 보조패터리팩, 렌즈까지 달아 무겁지만 삼각대의 헤더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전에 상당히 저렴한 삼각대을 사용 하였습니다. 정말 싸구려 삼각대의 아쉬운 점은 각도를 조절해두면 카메라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려지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튼튼한 헤더를 가지고 있고 헤더볼을 조이는 부분은 2개의 조율대로 미세조정 부분과 볼을 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세조절은 고정된 볼에서 미세조정하기 편했습니다. 또한 맨프로토 프리미엄 삼각대 190CXPRO3의 장점은 카본 소재로 감아서 만들어 질기고 튼튼하면서도 가볍습니다. 카본을 감아서 무늬가 고급스럽게 나오는게 멋졌습니다.
프리미엄 삼각대와 일반 삼각대 차이 날까?
비온뒤 길거리에 삼각대를 새워두었습니다. 498RC2 헤더 장착전이고 다리는 확장하지 않았습니다. 삼각대의 활용사례중 대표적인 것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저 역시 풍경을 찍거나 제품사물을 찍을 때 삼각대를 많이 사용합니다. 또 추석때 가족들과 놀러가서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가족사진을 찍을때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용도로 보자면 삼각대는 카메라와 한 세트가 되어야 합니다. 여태껏 써왔던 삼각대 보다 좋았던 점은 10만원대 가량하는 고가의 헤더입니다. 24-70L 렌즈와 세로그립 보조배터리도 카메라에 달아 3Kg이 넘는 거 같지만 볼 헤더를 꽉조이면 조절한 각도를 유지 합니다. 전에 쓰던 저렴한 삼각대는 각도 조절후 지지하는 삼각대가 불안하였고 볼헤더가 헐거워 스르르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삼각대 위에 498RC2 헤더를 장착하였습니다. 190CXPRO3 삼각대는 첫느낌이 튼튼해 보인다는 느낌이였습니다. 튼튼하다고 무식하게 쇠덩이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경량화된 삼각대로 190CXPRO3 삼각대와 324RC2 조이스틱 헤더를 조합해도 합쳐서 1.8kg 수준으로 가볍습니다.
카본은 가볍고 즐긴 소재입니다. 이런 카본을 빙글빙글 감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가볍고 튼튼합니다. 대리석처럼 물결이 생겨 있는 부분이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삼각대는 가벼워야 하는 데 크지만 가볍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알루미늄 삼각대의 1.8kg 보다 28% 가벼운 1.29kg 경량화에 성공하여 휴대성이 강합니다. 또한 탄소 섬유로 100% 만들어진 원형의 3겹의 카본 듀브를 레그와 센터컬럼을 채택하여 안정적이고 가볍습니다.
프리미엄 삼각대 휴대성은 어떨까?
전 모델에 비해서 경량화를 많이 하였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탄소 섬유로 구성된 레그와 센터 칼럼을 채택하여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던 190XProB에 비해 상당히 가벼워졌습니다.
길게 느려 뜨려도 한번에 좁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손을 삼각대 펴는 부분을 잡고 빙글 돌려가면서 재껴주면 한번에 삼각대를 확장, 축소 하기 편합니다. 하나씩 풀고 넣는 방법보다 한번에 하는 것이 이동할때 삼각대를 축소하기 빠른 동작입니다.
경량화 부분은 헤더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외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센터 칼럼을 고정해주는 부분과 헤드 연결부에 사용된 큰 덩어리의 금속에 구멍을 파낸 형태로 보다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한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각대 가방에 넣어야 들기가 편했습니다. 삼각대 가방에 넣고 어께에 매고 다니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 삼각대 튼튼할까? 무쇠다리일까?
카메라 삼각대가 카본소재로 감아서 가볍습니다. 그러면 튼튼하기도 할까? 사용해보니 튼튼합니다. 소재는 질기고 가벼운 카본소재입니다. 다리를 최대로 확장하고 헤더쪽 목도 쭉 뽑았지만 지지하는 것이 괜찮았습니다. 괜히 돈아끼려 어설픈 삼각대를 들고 다니다 카메라 깨먹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중에 괜찮은것도 있지만, 확장 후에 흔들리는 현상이나 실수로 툭쳤을 때가 제일 난감했습니다. 흔들하고 넘어가서 카메라 깨질까 가슴을 쓰렸던 적이 있습니다. 맨프로토 CX190PRO3는 다양한 각도를 보여주면서도 바닥을 잘 지지 하였습니다.
삼각대의 다리부분은 고무바킹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에 쓰던 저가형 삼각대는 돌리면 스파크 쇠못이 나오게 되어 있어서 미끄러운 바닥에 미끌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등산을 해서 바위 위에서나 야외에서는 유용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실내에서 삼각대를 이용할때 스파크 못 부분을 돌려서 넣지 않았을 때 장판을 찟거나 바닥을 회손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분명히 스파크 못 부분을 돌려 두었지만 어느새 풀려서 바닥을 긁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맨프로토 190CXPRO3의 방식은 앞이 조금 뾰족한 고무입니다. 아주 경사진 곳이 아니면 미끌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물런 스파크못이 나오지 않아 경사진 야외에서 촬영할때는 미끌릴 수 있겠죠? 하지만 너무 경사진 곳은 카메라도 위험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생각에는 스파크 못까지는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타일이라도 미끌리지 않게 지탱을 해줍니다. 이정도 카메라 무개를 지탱해주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프리미엄 496RC2 헤더
맨프로토 496RC2(COMPACT BALL HEAD WITH RC2) 입니다. 가격은 인터넷 검색가격 7만~ 17만원선입니다. 무게는 0.42kg으로 헤드의 높이는 10cm입니다. 최대 적재중량은 6kg으로 왠만한 카메라 무게는 커버합니다. 팬 무비먼트는 360도로 자유롭게 돌려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정면 틸트 무브먼트는 -90도, +90도로 촬영 가능한 각도를 제공해줍니다. 옆에 볼헤드를 고정시키는 볼 락킹 레버로 카메라를 얹진 볼을 움직이지 않게 꽉 조일 수 있습니다. 힘을 받기 좋게 길게 되어 있는 데 레버부분안을 눌러서 Lock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레버 사용시 불편할 수 도 있습니다. 그냥 돌리는 것이 아니라 Lock부분을 눌러서 원점에서 다시 돌리기 때문에 꽉조일 수 있지만 왠지 불편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레버는 볼을 꽉조일 수 있는 방식입니다.
헤더연결부와 헤더를 연결하여 고정시킵니다. 헤더를 고정하는 부분에는 수평계가 있어 디스크와 같은 높이로 이동하여 보다 편하게 무게 중심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센터 컬럼 연결부를 이용하여 자유로운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헤더의 목부분을 길게 빼거나 반정도 빼어 넣어 사물을 찍기 편한 구도를 의도 할 수 있습니다.
프릭션은 볼과 헤더의 마찰력을 조절하는 다이얼입니다. 저가형 삼각대만 써본 저에게는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락레버만 있었는 데 미세한 텐션조절하는 다이얼을 사용해보니 편했습니다. + 쪽으로 돌리시면 마찰력이 증가하여 무거운 카메라를 지탱해주며 - 쪽으로 돌리면 감소하여 가벼운 카메라를 지탱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손쉬운 센터 칼럼 위상전환 시키기
다리확장을 위해서 동그라미 부분을 눌러줍니다. 다리 확장 최소길이는 접은 상태로 58cm 이며 최저 높인인 다리를 최대로 펼친 상태는 8cm입니다. 확장 높이는 센터 칼럼 포함한 전체높이는 146cm입니다.
퀵 액션락을 당겨 손쉽게 접었다가 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재빨리 접어서 다른 곳을 이동하고 싶을때 돌려가면서 퀵 앤션락을 돌려 접을 수 있습니다.
센터컬럼을 수직에서 수평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190CXPRO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센터컬럼 하단의 원터치 버튼을 간편하게 눌러서 빠르게 방향 전환이 가능합니다.
센터컬럼의 하단의 원터치 버튼을 가볍게 눌러주면 됩니다.
누르고 옆으로 재쳐 센터컬럼을 수평으로 전환하여 각도조절이 더욱 편리합니다.
야외에서 동영상으로 190CXPRO3을 조작해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더욱 이해가 쉬우 실 겁니다.
헤더목 부분을 길게 빼어 최대 높이로 올려 찍을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최대로 펼치고 각도를 조이고 헤더 부분도 빼면 앞의 장애물을 피해서 촬영하기 좋았습니다.
헤더 목부분을 최대로 빼어 올려보았습니다.
헤더볼 미세 조정과 조여보자
프릭션은 볼과 헤더의 마찰력을 조절하는 다이얼입니다. + 쪽으로 돌리시면 마찰력이 증가하여 무거운 카메라를 지탱해주며 - 쪽으로 돌리면 감소하여 가벼운 카메라를 지탱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락레버를 이용하여 볼을 최대한 조여 카메라의 각도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락부분이 꽉 조일 수는 있지만 Lock 버튼을 누르고 원점에서 돌려야 해서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였습니다. 그냥 다이얼으로 돌리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카메라를 락레버로 고정시키고 미세하고 조정하고 싶어 프릭션을 이용하여 각도를 변경해보았습니다. 역시 고급 삼각대는 락레버를 다시 풀고 조일 필요 없이 각도조절이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프릭션 기능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습니다.
삼각대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
삼각대를 이뢔 사용하다보면 다리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인 느슨해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폈다가 접었다가 하기 때문에 느슨해지고 고장이 나는 것입니다. 여태 쓰던 삼각대는 헐거워 내려갑니다. 불량인지 조여도 내려갑니다.
멘프로토 190CXPRO에는 액션락의 조임 볼트가 느슨해졌을때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공구가 달려 있습니다. 이렇게 느신해진 볼트를 다시 조여주면 새것처럼 다시 헐겁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용공부가 붙어 있습니다. 분실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합니다.
맨프로토CX190PRO3 프리미엄 삼각대 써보니 어땟니?
디카를 가지고 출사를 다니다 보니 욕심이 생긴 것이 바로 삼각대 였습니다. 미니 삼각대도 있고 력셔리한 삼각대도 있습니다. 자신의 용도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라츠 체험단으로 맨프로토 190CXPRO3 프리미엄 삼각대를 써보니 무난하면서 매력적인 특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맨프로토 삼각대는 컬럼을 이용하여 빠르게 수직에서 수평각도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였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사물이나 인물을 찍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 데 이번에 야외에 들고 다니면서 찍어보았습니다. 사물을 찍을 기회가 많은데 맨프로토 삼각대로 헤더 부분을 길게 빼어 아래쪽의 물건을 찍을 때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지식이 부족하여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리뷰여서 아쉬웠지만 말로 표현을 다 할 수 없네요. 좋지 못한 삼각대를 들고다니면서 답답했던건 프리미엄 삼각대가 모두 해결해주니 다른 삼각대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가볍웠고 컬럼을 빼어 신기하게 수평까지 누워지는 걸 보고 이래서 이런걸 쓰는 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프로토는 이탈리아 사진기자 출신인 Lino Manfrotto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는 역시나 편리하였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시리즈별로 특징이 있었습니다. 제가 써본 190PRO3 모델은 삼각대 다리 듀브 소재를 100% 3겹 카본을 사용하였고 주요 부분에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하여 경량성과 안정성을 모두 향상 시킨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좋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어 삼각대를 고르는 안목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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