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회장이 쓰신 돈의 속성 읽고 후기평(feat. 역행자)
중고나라에서 어떤 분이 좋은 책을 많이 판매하시길래 "돈의 속성" 책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리뉴얼 버전은 아니라는 데 괜찮다고 해서 샀습니다. 자기개발 서적으로 추천 도서로 3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인 200쇄 인쇄된 돈의 속성은 읽는 것만으로도 사업을 내가 하는 사람 같았습니다.
2023년에 10권 이상의 책을 읽자고 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 벌써 3번째 도서입니다. 무언가 읽고 정리하여 블로깅하는 건 습관이 되었지만, 정리된 보금인 책을 읽지 않은 시간은 자신에게 안타까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의 책은 누구에게나 권해도 좋은 책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역행자 책을 읽고 봐서 그런지, 말하시는 분(?)인 김승호 회장님은 아주 인자한 중년의 남성이 말하는 느낌의 꼰대 입니다.
이 말은 FM인 필자에게는 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막 읽히지는 않았지만, 다 읽고 나니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굳이 2개의 책을 비교하자면, 둘 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돈의 5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쓰는 능력, 불리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잘 벌지만, 모으는 능력이 부족하고, 어떤 사람은 돈을 잘 불리는 능력이 있고 모두 갖추어야지만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돈의 5가지 속성
첫째, 돈은 중력과 같습니다.
뉴턴의 만유인력처럼 돈도 무게가 무거울수록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끌어들이는 힘이 커집니다.
두 번째 1억을 모을 때의 노력은 처음 1억을 모을 때에 노력의 90%가 들어갑니다.
세 번째 네 번째 그리고 아홉 번째 열 번째는 계속해서 더 작은 노력만으로도 쉽게 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1억이 2억이 되고, 2억이 4억 그리고 4억이 8억이 되는 것입니다. (더 짧은 시간이 들죠)
둘째, 돈은 인격체입니다.
사실 돈이 사람도 아닌데 돈의 속성을 읽으면서 의아해 했습니다.
인격체는 스스로 존재하고 생각하고, 개별적 실체를 가지는 것을 뜻합니다.
돈을 인격체라고 본다면 돈을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큰돈은 어른, 작은 돈은 아이가 됩니다.
돈은 감정과 생각이 있습니다.
돈은 모여 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함부로 대한다면 이를 다른 돈들에게 전파합니다.
돈의 주인이 자신을 함부로 대하니 가지 말라고요.
돈을 함부로 쓰지 마세요. 돈은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으로부터 떠납니다.
돈은 자신을 하찮게 대하는 사람을 옆에 두지 않습니다.
또한 돈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자신을 어디에 쓰는지 주시합니다.
좋은 일에 돈을 쓴다면 다시 돌아오는 거죠.
셋째, 규칙적으로 들어온 돈은 불규칙하게 들어온 돈보다 힘이 셉니다.
일당으로 버는 돈은 구조적으로 모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것 자체가 돈의 힘을 강하게 만듭니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조직화된 돈이고, 그 돈은 다른 돈들을 이깁니다.
넷째,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힘이 셉니다.
보이는 숫자는 같지만, 돈을 모으는 과정에 따라 돈의 힘이 달라집니다.
쉽게 얻은 돈은 가벼워서 쉽게 날아갑니다.
하지만 고생해서 모은 돈은 쉽게 쓰지 않고 내 곁에 남아 있게 됩니다.
김승호 회장은 자수성가한 부자이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난의 무서움을 잘 알게 계시더군요.
필자도 가난을 겪어봐서 얼마나 창피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필자가 기억나는 일화는 학교에 도시락 반찬 싸갈 때 햄 반찬이 비싸 맨날 김과 멸치 볶음을 싸가서 다른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 시골 버스 타고 어머니가 고구마 쭐구리(순)를 팔러 갈 때 저보고 여린 순을 꺾으라고 했는데 막 꺾어 가지고 간 고구마순을 제값을 못 받고 파일이 기억에 납니다.
또 한때 바지통이 큰 청바지가 유행했는데, 어머니에게 사달라고 졸랐더니 메이커 청바지 가게에서 깎아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배는 굶지 않았지만, 가난은 상대적이라 정말 배도 굶으면 인간의 인성마저도 갉아먹게 되죠. 책으로나마 간접 체험해 보시면 가족들 배는 굶기지 않는 아버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난은 불편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기회를 박탈하게 됩니다. 가난에서 벗어 나야 합니다.
자식을 부자로 만드는 방법!
이런 좋은 방법이 있다니!!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방법
이렇게 있다니!
내가 창업을 하고 싶다면 바로 그 직종으로 취업을 해서 그 일을 배우면 됩니다. 처음부터 창업하다가 망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사장님 대신 내가 모든 걸 할 수 있는 위치라면 딜을 할 수 있겠죠?
사실 이 부분을 읽는 데, 심쿵했습니다. 그래, 멍하니 시간 보내는 게 답은 아닌 것이죠!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고 해야 합니다.
작은 돈은 헤프게 다루는 사람이 있습니다. 필자는 가난을 겪어서 그런지 작은 돈도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모이면 큰돈이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는 요즘에 무조건 작은 돈을 모으는 것도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작은 돈을 헤프게 생각하자는 말이 아니라 시간은 정해져 있어 작은 돈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기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작은 돈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복리는 책이 되었건, 돈이 되었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리의 마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머릿속으로 예시를 들 수 있는 정도로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는 메타인지를 정확히 알 정도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구전략에서도 한대 얻어맞았습니다.
내가 직장인이든, 사업을 했건 출구전략이 있어야 했습니다. 확실히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돈의 속성에서 이야기하려는 건 큰길로 다녀 리스크를 줄여라! 작은 돈도 소중히 모으는 중요성! 그리고 마음이 바로 서야 사업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의 속성은 산전수전 다 겪은 어르신이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M&A 등은 전문지식이 많아 설명을 잘하시는 데, 자기계발 서적처럼 무언가 하세요! 이런 설명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삶의 균형을 이루는 이야기와 돈의 속성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좋은 교훈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돈의 속성 책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다시 재독 하려고 합니다.
자기개발 서적으로 최고인 <돈의 속성 > 책은 김승호 회장의 돈의 5가지 속성과 함께 부자로 일깨워야 할 교훈이 담긴 서적으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다들 가난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친필 메모를 보고 감동을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