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 프리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장,단점 후기
출근길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면서 영화에 집중할 때면 주변의 소음이 상당히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ing)을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요.
LG 톤 프리의 종류는 4종으로 최저가형(HBS-TFN4 15만9000원), 저가형(HBS-TFN5 16만 9000원), 일반형(HBS-TFN6 19만 9000원), 고급형(HBS-TFN7 21만9천원)이 있습니다.
톤프리 최고 고급 모델인 HBS-TFN7 은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감소시켜 줍니다. 확실히 지하철, 카페 등에서 오로지 음악 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노이즈 캔슬링으로 구매하고 싶은 분이라면 고려해봐야 할 포인트와 한 달 넘게 사용해본 LG 톤프리 장점,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하철의 소음 듣기 싫죠? 카페에서 옆 사람이 계속 떠들고 있다면 짜증이 날 겁니다.
노이즈캔슬링이 탑재된 블루투스 이어폰을 1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한번 쓰면 노캔 되는 무선 이어폰이 좋구나 느끼게 되는데요.
장소 상관없이 어디서나 나만을 위한 Sound Fit(사운드핏) 노이즈캔슬링은 가장 큰 장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어폰을 벗지 않고도 주변 소리 듣기로 지하철 안내멘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을 벗지 않고 생활이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만큼 중요한 게 주변 소리 듣기 이니깐요! 내릴 지하철 역이 다가오면, 안내방송을 잘 듣기 위해서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해두면 ANC OFF 한 것보다 더 잘 안내방송이 들립니다. 신기합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이 조약돌, 마카롱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진짜 마카롱을 닮았다. 동글한 느낌이 좋고! 화이트 색상이라 산뜻하고 손에 잡기 적당한 크기입니다.
LG 톤 프리의 전용 케이스로 꾸며볼 수 있는데, 이어폰 케이스 꾸미는 재미도 쏠쏠한데, 검색해보면 LG 톤 프리 케이스가 많이 나오니 꾸며보세요.
안쪽에는 MERIDIAN (메리디안) 문구가 보입니다. LG 톤 프리는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이 직접 튜닝한 4가지 사운드 모드(EQ)로 즐길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이머씨브(Immersive) EQ로 설정되어 있는 데, 음악을 들을 때 공간감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한번 모드를 바꾸어가면서 음악과 어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EQ로 들어보실 걸 권해드립니다. 진짜 놀라운 느낌의 사운드입니다.
* Immersive(이머씨브) : 풍부한 공간감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사운드 (기본 설정 EQ)
* Natural(내츄럴) : 녹음 당시 원음을 가장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메리디안 본연의 오리지널 사운드
* Bass Boost(베이스 부스트) : 낮은 음역을 강화해 통통 튀는 리듬감을 살리며 비트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운드
* Treble Boost(트레블 부스트) : 높은 음역을 살려 미세한 소리까지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요즘 바이러스 이슈도 있고 청결한 게 좋잖아요. 그래서 UV-C 살균박스에 스마트폰 모두 넣고 살균도 하고 하는데요. LG 톤 프리 역시 UV-C(자외선)를 이용한 LED 라이트가 있어 충전 중 살균도 할 수 있습니다. UVnano 기능의 세균 살균력은 99.9%으로 강력해서 사용 시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 UVnano는 유해 세균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로, LG전자의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 UVnano는 이어버드를 크래들에 넣어 유선 충전 시 10분간 작동되며, 이어버드 홀 안쪽 3mm 내부를 살균해줍니다. * HBS-TFN6, KTR(실험방법 자사 제시), UV-C 사용 5분 후, 이어버드 홀 내의 대장균 99.9% / 황색포도상구균 99.9% 제거 * HBS-TFN6, TÜV(실험방법 자사 제시), UV-C 사용 10분 후, 이어버드 홀 내의 대장균 99.9% / 황색포도상구균 99.9% 제거 * 실험 결과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고 좋다!
LG톤 프리는 커널형 무선 이어폰이라 차폐도 잘되고 귀에서 쉽게 빠지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또 터치 조작으로 동작하는 터치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1번 터치 전화받기/ 음악 재생/중지, 2번 터치 전화종료, 음량 조절, 3번 터치 다음 곡 재생, 길게 눌러 노이즈 캔슬링 및 주변 소리 듣기로 동작됩니다.
주변 소리 들어볼까? 하면 터치를 길게 하고 다음 곡 재생도 귀에 손만 가져 대면 동작하니 너무 편합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꿀 조합입니다.
물론 터치 조작 귀찮은 분을 전용 앱을 활용해 OFF도 가능합니다.
LG톤프리 전용 앱을 지원합니다. 상세 설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TEXT 읽기 설정을 해두면, 알람 푸시를 다 읽어 줍니다. 좋은 점은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도 카톡 내용이나 문자 내용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스팸 문자도 읽어주네요. ㅠㅠ 스팸 번호 차단해야지~
터치 조작 및 앱에서 EQ 설정도 가능합니다.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LG 톤 프리를 사용한 것 같은데요.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는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소리를 듣고 싶을 때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가장 좋았습니다.
길거리에서도 노캔할 수 있지만, 차 소리 못 들으면 위험하니깐 주변소리듣기 기능을 쓰기도 하고요.
노캔 기능은 카페, 지하철 등 장소 상관없이 주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라고 느껴집니다.
또 충전을 자주 하지 않고도 오래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데, HBS-TFN7은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케이스 포함한 배터리 타임은 최대 21시간으로 엄청난 게 깁니다.
또 급할 때 5분 충전만으로 1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이라 좋더라고요. 무선충전도 지원돼서 USB-C 케이블 연결 없이도 충전도 되니 간편하고요.
* 재생/사용시간 및 충전시간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명품 음질인 메리디안 튜닝과 UVnano와 노이즈캔슬링 조합은 꿀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메리디안이 튜닝한 EQ로 음악을 즐기며 주변 소음을 상쇄시켜 어디서나 조용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니깐요.
볼륨을 높이지 않고도 선명한 음질에 살균까지 가능한 톤 프리 제품을 한번 써보셨으면 합니다. 고급형 무선 이어폰이라 고급 기능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