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이 미래, 한국의 실리콘벨리를 만드는 SW융합클러스터
국가 경쟁력이 제4차산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빠른 정보화와 우수한 IT인력을 바탕으로 IT강국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 면모를 보면, 반도체 등의 HW 하드웨어적인 우수함이 바탕이 되었으며,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융합분야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세계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1위 애플, 2위 구글,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아마존, 5위 페이스북, 6위 텐센트, 7위, 알리바바, 8위 버크셔 해서웨이, 9위 삼성전자, 10위 비트코인 (2017년 11월 19일 업데이트 기준) 로 5위권기업이 모두 SW 기업입니다.
미래 기술인 VR, 자율자동차, 미래로봇, Ai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IoT, 드론, 3D 프린터 등의 기술력을 창출하고 주도해내는 기업들이 모두 소프트웨어(SW) 기업 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이런 SW와 SW산업을 융합하는 SW융합클러스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우수한 SW 기업이 탄생한 스타트업 본고장인 실리콘밸리는 어떨까요?
Apple (애플)
애플, 글로벌기업으로 매번 새로운 애플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줄서기와 산업방향을 정할 만큼 큰 이슈를 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최근 OS(운영체제) 뿐 아니라, Azure 및 클라우드, VR, IoT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리콘밸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상징적인 곳입니다. 이 곳에서 많은 신생기업들이 탄생하였고, 하이테크 기술력을 바탕과 제도적인 바탕으로 기업의 발전을 돕고 있습니다. 상당히 부러운 부분이기도 한데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역의 발전과 산업간 융합촉진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경북과 전북 2개의 지역의 SW융합 클러스터를 지역에 만들어 우수한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SW융합을 촉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SW융합클러스터란 무엇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W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정보산업진흥원(NIPA)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8개 거점지역에 "SW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8개 SW융합클러스터(대구 , 경기 , 부산 , 인천 , 경북 , 전북 , 대전 , 광주 , 전남 )지역의 R&D 역량을 활용하고 중앙정부의 도움으로 지역산업의 발전과 지역 자생적인 SW융합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초기 SW기업의 창업은 단순히 힘든 여정이였다면, SW융합클러스터의 구축으로 인력 지원, 기업지원, SW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서 투자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역 특화산업에 SW산업을 접목점을 발굴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독일 드레스덴, 중국 중관촌, 필란드 오울루 등의 클러스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긴밀하지 않아 성장 동력을 잃은 것에 반해 이스라엘 '실리콘와디', 독일 SW클러스터, 미국의 실리콘밸리 등은 중앙정부의 긴밀한 도움과 지역 R&D인프라의 활용으로 SW개발 역량을 키워 세계적인 SW융합클러스터로 성장했습니다.
이를 볼때,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기업육성을 위한 SW융합클러스터의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코딩교육 열풍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뜨거운 열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드론모듈, 과학상자 모듈을 이용하여 장난감에 코딩을 입혀 동작하는 장난감을 보면, 신기하기만한데요.
이런 융합형SW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는 대한민국 SW융합 해카론 대회를 주최하였습니다. 해카론 대회에 참여한 60여팀의 학생들은 대회동안 SW융합제품, 솔루션, 시제품제작의 주제로 창의력을 뽑냈습니다. 미래의 인재에게 좋은 경험이 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로 8개 SW융합클러스터턀에서 주관하였습니다.
SW융합은 어떤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가?
글로벌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SW융합클러스터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W기업 육성을 위해 8개의 지역 SW클러스터에서는 과목할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는 것처럼 지역별 특화된 분야를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기업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중앙정부의 긴말한 협력과 지역 R&D 인프라의 활용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인천 SW융합클러스터
▲ 경기(판교) SW융합클러스터
전국 8개의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도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 구축에 박찰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산업의 특성화와 SW융합 R&D 역량이 합쳐저 다각화된 사업과 SW융합 인재를 육성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2018년부터 초, 중등 교육과정에 SW교육 의무화와 역량 향상을 위해서 도입된다고 합니다. 정부 차원의 SW중심사회를 위한 준비이며, 이를 통해서 SW역량으로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인 로봇,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 IoT 등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단기적인 성과에 거치지 않고 지역별 SW융합클러스터를 통해서 산업전반에 SW융합 생태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회사, 인재들이 많이 나와 국가발전에 큰 도움을 주게 노력하고자 한다는 목표입니다.
개발자인 제 입장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빌게이츠, 잡스 같은 창의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인재가 나올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당장에는 글로벌 SW기업 100위 안에 들지 않을 정도로 척박한 환경은 맞습니다. 이를 바로 잡고자 중앙정부에서 SW융합클러스터 지정과 지원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봅니다. 이 같은 좋은 정책과 시행이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위한 초석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소정의 고료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