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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헬렌켈러

by 엔돌슨 200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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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자 앤은 충격으로 미쳤고 실명까지 했다.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질렀다.

결국 앤은 회복 불능 판정을 받고
정신병동 지하 독방에 수용되었다.
모두 치료를 포기했을 때 노(老)간호사인
로라(Laura)가 앤을 돌보겠다고 자청했다.

로라는 정신과 치료보다는 그냥 친구가 되어주었다.
그래서 날마다 과자를 들고 가서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

그렇게 한결같이 사랑을 쏟았지만
앤은 담벼락처럼 아무 말도 없었고,
앤을 위해 가져다 준 특별한 음식도 먹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로라는 앤 앞에 놓아준 초콜릿 접시에서
초콜릿이 하나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용기를 얻고 로라는 계속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다.

앤은 독방 창살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조금씩 반응을 보이며
가끔 정신이 돌아온 사람처럼 얘기했고,
그 얘기의 빈도수도 많아졌다.
마침내 2년 만에 앤은 정상인 판정을 받아
파킨스 시각장애아 학교에 입학했고,
밝은 웃음을 찾았다.

그 후, 로라가 죽는 시련도 겪었지만
앤은 로라가 남겨준 희망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학교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했고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에도 성공했다.

수술 후 어느 날, 앤은 신문기사를 봤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돌볼 사람 구함!"
앤은 그 아이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로 결심했다.

사람들은 못 가르친다고 했지만 앤은 말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요."
결국 사랑으로 그 아이를 20세기
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키워냈다.

그 아이가 "헬렌 켈러" 이고,
그 선생님이 앤 셜리번(Ann Sullivan)이다.

로라는 앤과 함께 있어주고 앤의 고통을 공감하면서
앤을 정상인으로 만들어냈고,
앤도 헬렌과 48년 동안 함께 있어주었다.

헬렌이 하버드 대학에 다닐 때는 헬렌과
모든 수업에 함께 하면서
그녀의 손에 강의내용을 적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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