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DSLR 카메라 추천, 니콘 D500 하나면 완벽해!
누구나 여행준비를 할 때면 생각 하는 게 여행용 DSLR 카메라에 대한 고민입니다. 어떤 걸 들고 다녀야 할까? 또 내가 원하는 여행사진은 잘찍어 줄까? 이런 고민은 저도 하는 데요. 여의도 켄싱턴호텔을 다녀오면서 사용해 본 니콘 D500 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경량화 된 바디로 가볍게 들고 다녔고 호텔의 어두운 실내에서도 최대 사용 감도 ISO 51200 를 지원해 밝은 사진을 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니콘 D500은 쓸수록 더욱 매력이 가는 DSLR카메라인데요. 이번에 역시 D500은 고감도 저노이즈가 좋구나를 느꼈습니다.
니콘D500 렌즈로는 AF-S DX NIKKOR 18-140mm f/3.5-5.6G ED VR 를 마운트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배율줌 렌즈 답게 호텔 안에서도 한강의 뷰까지 줌인하여 촬영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상당히 작은 크기로 보이는 렌즈지만, 140mm 까지 밀어 보면 놀랍게 길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니콘 초광각렌즈인 AF-S NIKKOR 16-35mm f/4G ED VR 입니다. 광각이라 더욱 웅장하게 찍어주는 재미가 있었던 렌즈입니다.
여의도 켄싱턴호텔 이그제큐티뷰 라운지 즐기기
여의도에 이렇게 좋은 호텔이 있었다니, 숙박을 하면서 즐기면 온 켄싱턴호텔 입니다.
이렇게 호텔 안에서 봐도 한강이 잘 보입니다. 뷰가 정말 멋집니다. 그래서 니콘 D500 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색감 참 좋다..
해가 떠 있는 낮부터 밤까지 찍어 보았습니다. 켄싱턴호텔 앞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있어 조금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야경을 찍을 때 M모드 또는 S모드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니콘 D500 인터벌 촬영으로 움짤을 만들어 보았는 데요. 여러장의 사진을 시간 간격을 두고 촬영하는 DSLR 인터벌 촬영 옵션을 사용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강에 밤이 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저멀리 63빌딩도 보이는 군요. 야경이 너무 멋지게 담아졌습니다. 저 멀리는 남산도 보이네요.
엔돌슨 TV : http://tv.naver.com/v/1442827
엔돌슨 TV : http://tvcast.naver.com/v/1175584
미속도 동영상으로 긴시간을 타임랩스 한 동영상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행용 DSLR 카메라라면 꼭 해봐야 할 미속도 동영상 촬영이 아닐까 합니다. 오키나와에서 촬영 했던 영상인데요. 하늘이 파란게 너무 이뻤죠.
호텔의 실내도 촬영 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니콘 D500 메모리는 빠르다는 XQD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프로모션으로 소니 XQD가 함께 동봉되었었는데요. 소니 XQD 메모리 32MB는 READ 400MB/s , WRITE 350MB/s 의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니콘 D500 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로 XQD 메모리는 빠른 액세스 속도로 4K 사진과 연속 사진 촬영(고속연사)에 적합한 메모리 입니다. 일반 카드리더기로는 읽을 수 없고 별도의 전용 리더기가 있어야 합니다.
니콘 D500의 메모리슬롯은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전문적인 DSLR카메라에서 지원되는 듀얼 슬롯인 것이죠. 타입이 다른 슬롯을 지원하는 데, XQD 메모리 슬롯 / 일반 SD메모리 슬롯 입니다.
기본으로 사용할 슬롯을 지정할 수 있는 데, XQD 메모리를 지정하여 두었습니다. 니콘 D500의 빠른 1초당 10컷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메모리가 좋았습니다.
또 듀얼 슬롯이라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 데요. 여행용 DSLR카메라로 사용하려면 메모리용량이 크거나 보험이 있어야 겠죠? 그래서 대체용 / 백업용 / RAW 기본 - JPEG 보조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XQD 를 설정해두면, 이렇게 니콘 D500 의 상태창에 메모리표시가 됩니다.
D500 으로 촬영한 여의도 켄싱턴 호텔 패키지
어두운 실내사진. 그래도 ISO6400까지 지원되는 다른 상급기 보다 니콘 D500 은 ISO 51200 사용감도를 지원하고 확장된 Hi 5 (ISO 1640000 상당) 도 지원이 됩니다. 노이즈가 생길 지언정 ISO감도는 최대한 지원이 되다는 것입니다.
쉐프가 오무라이스를 하는 순간을 잡아 보았습니다. D500 의 고속연사는 1초에 10연사, 셔터스피드는 스포츠카메라처럼 빠른 1/8000 을 지원합니다. 빠른 셔터스피드 덕분에 야외에서도 셔터스피드는 빠르게 ISO는 높여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켄싱턴 호텔 조식 음식 사진의 향연 입니다.
우리 딸아이도 기분이 좋네요. 역광의 사진이지만, 머리 쪽에는 후광이 달려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사진이 나왔습니다.
켄싱턴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정말 뻥 안치고 실내가 어두웠습니다. 조명이 조금 있고, 이럴 때 선택은 ISO를 높이는 것입니다. 셔터스피드의 조절은 한계가 있었고 ISO을 높여도 노이즈가 적게 발생하길 바래야 하는 데요. 사진이 대체로 ISO를 많이 올린 것 치고는 저노이즈로 괜찮았습니다.
이날 결혼식이 있어 잠실에서 결혼식도 찍어 보았습니다. 노란 빛깔이 도는 사진인데, 결혼식 분위기가 포근한 느낌을 주는 걸 그대로 잡아 주네요. 줌인도 했고 줌아웃도 18-140 렌즈라 충분하였습니다.
이건 야경촬영을 위해서 Lo1.0까지 ISO를 낮추고 셔터스피드는 0.6초까지 느리게 두어 본 것입니다.
여행가서 꼭 해봐야 할 것이 이국적인 풍경을 야간노출 사진으로 담아 보는 게 아닐까요? 셔터스피드 조작만 조금 한다면 니콘 D500 으로 밤거리의 빛의 향연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여행용 DSLR카메라라면 어두운 실내에서도 고감도 저노이즈로 촬영이 되어야 하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는 셔터스피드 1/8000 정도는 세팅이 되는 전문적인 DSLR 카메라여야 하지 않을까요?
거기다 UHD(4K) 영상도 촬영가능하여 캠코더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면 좋겠죠? 타임랩스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도 짧막히 담아 볼 수 있는 영상적인 기능도 겸비했다는 말이죠.
니콘 D500는 아마 여행할 때 기억으로 충분한 배터리 타임과 듀얼슬롯으로 메모리 걱정없이 동영상 사진을 촬영해서 여행때 3천장(용량 48.2GB)를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여행용 DSLR로 제격이라는 표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