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P9 미리보는 후기 중국 프리미엄폰의 위엄
드디어 화웨이 P9 국내 출시가 되었습니다. 2014년 중국 심천의 화웨이(HUAWEI) 본사를 방문한게 엊그제 같은데, 당시 R&D 연구인력이 15만 명으로 기술력이 높은 기업으로 인상적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늦었지만 중국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로 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전 중저가폰으로 출시되던 것이 이제는 글로벌에 900만대 팔린 프리미엄급의 스마트폰인 P9 시리즈(화웨이 P9, 화웨이 P9 Plus)가 출시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 삼성, 엘지 눈치 안 보고 본토의 전격 출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샤오미로 중국폰이 유명하지만, 가성비가 아닌 프리미엄은 화웨이폰으로 P9은 영국에서 지난 4월 출시된 모델입니다. 8개월 늦었지만 국내에서는 화웨이 P9가 59만원9500원 / 화웨이P9 Plus 는 69만9600원으로 출시되며 공시 지원금을 받아 할인하면 더 저렴하게 프리미엄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2016년 12월 2일 화웨이 P9 의 국내 출시일을 기준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언박싱 해 보았습니다. 궁금한 중국 프리미엄폰의 위엄을 느껴 보시죠.
글로벌 3위의 화웨이 스마트폰 P9 시리즈가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독일 카메라 제조사인 라이카와 함께 기술협업하여 만든 것으로 더욱 유명해진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출시는 런던에서 4월 출시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로 언어팩 및 프리미엄 AS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웨이는 중국의 삼성전자라고 불리는 기업입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급성장 중이며, 이미 통신장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의 제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미리보는 화웨이 P9 스펙과 개봉기 확인해보기
화웨이 P9 개봉기를 준비하였습니다. LG유플러스(U+) 통신사로 출시가 되는 모델로 화웨이 로고와 통신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상단에는 HUAWEI P9 로고로 화웨이 P9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산뜻한 화이트 패키지로 되어 있는 박스를 뒤집어 보았습니다. IT업계에서 무섭게 떠오르는 강자 중국이라는 Made in China라고 쓰여 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애플의 아이폰도 중국의 폭스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만큼 중국의 제조업은 막강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화웨이 P9의 패키지 박스를 열어 봅니다. 산뜻한 화이트 색상의 안쪽에는 고급스러운 화웨이 P9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별 포장으로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초기 스크래치를 방지하였습니다.
안쪽에는 또 다른 개별 패키지가 보입니다. 3개의 화이트 박스에 구성품이 들어 있는 듯한데요.
구성품을 움짤(GIF)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화웨이 P9의 구성품을 보면 조금 특별합니다. 보호필름부터 케이스까지 제공됩니다.
디스플레이 보호필름과 케이스까지 모두 제공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도 3,000mAh인데 어느 정도 충전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임을 이제는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로 직구 스마트폰의 고질적인 A/S 문제도 없습니다. 유플러스 멤버십으로 AS수리비 할인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번들 이어폰입니다. 이것은 마치 애플의 에어팟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양과 스타일은 마음에 듭니다.
국내 LTE 망을 이용하여 고퀄리티의 VoLTE 및 LTE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유심을 넣어서 개통하여 보았습니다. 중국폰의 경우 듀얼 유심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 사용자에게 친숙한 유심과 microSD 슬롯이 보입니다.
전화통화 음질 모두 고퀄리티의 음질을 자랑합니다. 빠른 LG유플러스 LTE망으로 인터넷과 게임 파일 다운로드까지 즐겨 보았습니다.
화웨이P9 카메라라고 쓰고 독일 라이카 라고 읽는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독일 카메라 제조사와 기술협업하여 만든 카메라입니다. 라이카(LEICA) 라고 쓰여 있는 부분과 후면의 듀얼 카메라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화웨이 P9의 듀얼 카메라는 조금 특별하죠!
화웨이P9 의 하단부에는 HUAWEI 로고가 보입니다. 이어폰 잭과 USB-C Type의 충전 및 데이터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유심, 마이크로SD 삽입부 이외에는 없는 깔끔한 바디감을 보여 줍니다. 우측에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정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얇습니다.
두께 6.95mm 입니다. (참고 아이폰7은 7.1mm)
5.2인치의 크기가 상당히 휴대성 있으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알루미늄 바디는 프리미엄 폰에서만 느끼는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모서리는 동글동글한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후면에 지문인식 버튼이 있습니다. 0.01초 걸리지 않는 빠른 지문인식률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후면은 버튼이 아닙니다. 누르지 않고도 손만 가져다 대면 바로 잠금 해제가 되는 지문인식의 편의성을 보여 줍니다.
제품의 스펙을 더 상세히 보겠습니다.
화웨이는 통신망 제조도 하며 칩셋도 직접 만듭니다. 화웨이P9 기린955 옥타코어(4 x 2.5GHz A72 + 4 x 1.8GHz A53) 프로세스가 탑재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6.0 + EMUI4.1 최신 버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램은 3GB, 롬은 32GB입니다.
화웨이 P9 시리즈는 P9 와 P9 Plus 로 2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스펙은 Plus 가 조금 더 좋습니다. 5.2인치와 5.5인치의 차이 그리고 스펙 용량이 더 좋은 정도의 차이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이번에 후기로 개봉한 제품은 화웨이 P9 입니다.
테마의 경우 산듯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배경화면 폴더에 있는 배경이 매번 잠금 해지할 때 바뀌게 됩니다.
카메라의 기능에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많은 기능 지원이였습니다. 객체 추적뿐 아니라 카메라 눈금, 피보나치 눈금까지 다양한 기능으로 카메라 찍는 재미를 더 하고 있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사진, 흑백, 뷰티, 비디오, HDR, 슬로우모션, 워터마크, 타임랩스 등의 모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뷰티 모드도 동영상으로 지원되는군요.
또 DSLR에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야간에 불꽃으로 글씨 쓰기 등의 재미를 화웨이 P9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미등, 라이트 그래피티, 실키워터, 스타 트랙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칼라/흑백 센서가 달려 있습니다. 해상도는 12M인 3968 x 2976을 지원합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근방에서 사진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눈금의 경우 수평계가 있어서 똑바로 찍기 좋게 가이드를 해주고 있습니다.
촬영 시 UI 하단에 PRO모드를 켜게 되면 ISO, EV, 셔터스피드 등을 수동으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DSLR에서만 조작되던 사진 조작감을 화웨이 P9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은 라이카와 협업을 해서 그런지 더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라이카와 협업하여 효과를 보았다고 보는데요. GSM아레나와 카메라 평가사이트 DxO마크 등에서 이전 P8제품 보다 훨씬 우수해진 이미지 품질을 보여 주었다고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전면의 셀카도 800만화소로 셀카 자주 찍는 분들에게 좋은 듯한데요. 특히 퍼펙트 셀카를 켜두면 개인정보로 정면, 좌우 측면을 촬영해두면 보다 우수한 셀카를 찍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FHD 화질의 1920 x 108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어서 화질도 좋았습니다. 동영상을 볼 때 디스플레이가 매우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웨이 기린955 옥타코어의 AP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화웨이 P9로 게임을 즐겨 보았는데, 게임을 즐기기 충분하며 발열도 적습니다.
제품의 스펙과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화웨이 P9는 벤치마크 결과 싱글코어 1796점, 멀티코어 4766점으로 삼성갤럭시 S7과 비슷한 스펙을 보여 주었습니다.
드디어 국내 정식 출시로 화웨이 P9시리즈의 프리미엄폰을 지금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면서 이렇게 좋아진 사용감과 스펙에 놀라웠습니다.
엔돌슨 채널 ▶ http://tvcast.naver.com/v/1280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