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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스틸 후기 관람기 로봇 파이터 아톰

by 엔돌슨 201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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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스틸 권투 스포츠의 박진감 그대로 느낀다


주말에 리얼스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로봇 파이터을 그린 뻔한 SF 영화 아닐까 했지만 왠지 어린시절 꿈꾸었던 아톰 로봇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리얼스틸 = 레알 스뎅이라고 놀렸는 데 현실세계에 있을 만한 이야기를 숀레비 감독이 잘 만들었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2을 만들었고 실력 있는 감독이죠. 이번에 영화 삼총사 3D을 볼까 리얼스틸을 볼까 고민을 많이 하였는 데 실제개봉전에 유료시사회개념으로 예매가 되더라구요. 삼총사를 볼까 했는 데 다음에 보기로 하고 리얼스틸을 봤습니다. 뻔한 스토리기는 하지만 SF영화에 감동적인 요소를 주려고 사고뭉치인 은퇴 권투선수 아버지와 소식도 모르고 지내다 양육권 문제로 만나게 된 아들간의 감동을 끌어냈네요. 보통의 헐리우드 영화가 억지로 감동을 짜내려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싫은데 리얼스틸은 다행히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스토리가 아주 좋다기 보다는 보다 보니 권투의 박진감에 빠지면서도 SF 로봇에 매료된거죠. 여자친구가 삼총사를 보자고 했는 데 리얼스틸 어떨까? 물어봤는 데 이것도 괜찮을거 같아 하고 봤는 데 괜찮다고 하네요. 연인끼리 데이트 하면서 봐도 괜찮을거 같아요. 남자분들은 미래배경으로 영화가 시작하면서 로봇이 움직이는 걸 보면 눈을 못때실 거에요. SF이외 이야기도 나름 괜찮았어요.



시간은 127분 나쁘지 않구요. 액션, 드라마,  SF 장르에요. 여기 나오는 문제 아빠 휴 잭맨(Hugh Jackman), 여자주인공 에반젤린 릴리(Evangeline Lilly)



에반젤린 릴리 Evangeline Lilly




휴 잭맨 Hugh Jackman




스파링 로봇 아톰


최고의 로봇 노이지






나머지 악당 로봇? 상대로봇이요~






노이지 로봇에 써있는 "진짜 나쁜 남자" 라는 한자 생뚱맞아요 ㅋㅋㅋ

















미래에 있을거 같은 로봇파이터 경기장이에요. 여기 나오는 꼬마랑 로봇이랑 춤추는 데 귀엽네요. 12세 관람가로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보고나서 찜찜하지도 않고 단지 SF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가족의 소중함도 일께워 주네요. 삼총사 3D는 아직 못봐서 비교를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한 영화에요. 영화의 수준은 높지 않아요. 마이너리 리포트 보다는 수준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현실성도 있고 로봇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