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가낮은분들은쉽지않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나오시는 분들... 800점이상 나오는분들은
LC시간에 초집중을 발휘하여 RC도 틈틈히 풀어보면 시간을 줄일수있을것같아요~
이건 제가 매번 푸는 방법이지만..
우선 문제지를 받자마자 파트3과 파트4 문제의 키포인트를 죄다 동그라미 쳐놓습니다.
문제들이 거의
What~? / Why~? / Who~?/ When~?
이런식이기때문에 이 앞에 키포인트에 동그라미를 쳐놓는거죠
According to ~, who~?
이런문제의 경우엔 who를 동그라미 쳐주고요..
문제를 자세히읽어주는게 아니라 일단 키포인트만 체크해주면 되기때문에
한 2분정도면 다 동그라미칩니다. (파트3~4까지 총60문제정도 되니까요..)
이러면 나중에 문제풀때 동그라미친 부분에 눈에 확 들어오면서 문제에 집중이 되더라구요
모든 문제를 자세히 미리 읽어보기엔 시간이 촉박하므로 저것만해주어도 수월하다고봅니다
시험지 나눠주자마자 파트3,4 동그라미 다 치고나면 (이때 파트1 예시 리스닝이 나오고요..)
대강 파트1이 시작됩니다.
파트1은 난이도가 있는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이때 파트1을 풀면서
저는 파트5를 같이 풀어줍니다. 파트1 문제와 문제사이의 빈 시간에 파트5 한문제정도는
풀 시간이 되더라구요. (이때 파트5에서 어휘문제보다는 문법문제가 더 빨리풀리므로
이쪽을 공략하는것이 좋은것같습니다)
파트1에서 파트5를 적어도 5문제 이상은 풀어주고
포인트는 파트2입니다.
파트2는 문제지를 안보고 그냥 듣고 답안지에 바로 마킹할수있기때문에 시간이 더 생기죠.
문제지는 파트5를 펼쳐놓은채 파트2를 귀에 들으면서 문제 중간중간 빈 시간에 얼른
파트5를 풀어줍니다. 쭉 눈에봐서 어려운 어휘문제는 건너뛰고 문법위주로 풀어주죠.
전 이렇게 하니까 파트2가 끝난 시점에 파트5 한장을 모두 풀었더라구요.
(요새는 더 적응이 되서 한장반정도 풀때도 있습니다)
파트5 한장만해도 꽤많은 문제가 들어있으니 LC시간만 잘 활용하면 RC시간을 절약할수있죠.
이러고나서 파트3,4는 최고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RC는 잠시 던져두고
여기에 매달립니다. 마킹도 문제끝나고 한꺼번에 하는게 아니라
들으면서 바로바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RC는 전 예전에 순서대로 푸는 습관이 있어서 몇달간 이렇게 풀었는데
이러다보니 항상 파트7에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제가 다녔던 모학원 선생님도 파트7의 48문제를 한꺼번에 풀려면 사람이 지친다고
154~180번까지와 181번~200번까지를 따로 풀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말듣자마자 전 그달시험때
제일 먼저 파트7의 181~200번까지를 제일 먼저 풀고
(사실 이부분이 지문두개에 문제도 5문제고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하는부분이잖아요)
파트5,6으로 돌아가서 이 부분을 마저 풀어준뒤
다시 파트7으로 와서 154~180까지 풀어줬습니다.
이렇게하니까 시간 정말 단축됐습니다. 집중력도 좋아지구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독해만 154번에서 200번까지 풀었을땐
읽는 속도도 점점 느려지고 결국 196~200번 지문은 시간없어서 날린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근데 문제푸는 순서를 바꾸니까 바로 해결되더라구요.
별거아니지만 그래도 저 토익 800점대에 항상 시간이 모자르고 파트7에 마지막 열문제는
못풀고 그냥 날린적이 많아서 한참을 고심하다 이렇게 푸는 방법을 바꿔봤더니
시간안에 문제도 다 풀리고 외려 수험표에 답마킹할 여유까지 생겼더랬습니다.
물론 10문제 매번 날리던거 착실히 다 풀다보니 점수도 점점 올랐구요.
저의 시험볼때 포인트는
'LC시간에 파트5 적어도 한장은 풀어둔다'
'파트7은 한꺼번에 풀지말고 나눠서 풀어주자'
인것 같네요..
근데 요새는 파트7이 좀 쉽게나오는 경향인가봐요?
전 작년부터시작해서 올초까지 꾸준히 시험보다가
학교생활땜에 바뻐서 몇달 쉬고 이번에 오랜만에 봤는데
예전보다 어렵지 않은듯... 다른 사람들도 요새 쉽게나온다고 하고..
뭐 그래도 시간을 단축하면 검토할 시간도 생기고 실수도 줄일수 있겠죠 ^^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제 900을 넘어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실수를 줄어야겠죠.. 시간 잘 배분하는것보다 이게 더 어려운듯 ㅠㅠ
-해커스 수기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