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5 너무 좋은데 단점, 액정 주름, 화면 교체
이번 삼성의 폴더블폰 어떻게 보셨나요? 전작의 플립4의 단점을 모두 개선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플립5로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5는 삼성의 프리미엄 라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혁신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인 Z 플립 시리즈로 최신 UI와 칩셋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이번에 플립5의 주요 스펙은 폴더블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가 커졌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Z 플립5는 7.2인치 주요 디스플레이와 6.3인치의 커버화면(Cover Display)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립5는 접힌 상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립5의 주요 디스플레이는 자연스러운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FHD+ 해상도를 제공합니다.
플립5의 디스플레이는 6.7”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어댑티브 120Hz (1~120Hz) FHD+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2640 x 1080)를 지원합니다.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폰을 원하신다면 갤럭시 Z 플립5만큼 편리한 제품이 없습니다. 혁신적인 제품이라 접고 휴대하다가 펼쳐서 크게 쓰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화면을 구부리는 구조의 폴더블폰의 내구성은 계속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1년만 잘못 써도 플립4에 액정 화면에 주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보호필름이 뜨기 시작하거나 플립의 옆부분에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건 보호필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UTG 화면 디스플레이에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의 댓글 처럼 수십억의 RnD 비용으로 개발된 UTG에 1~2만원 싸구려 보호필름을 붙였으니 떨어진다고 이야기하시던데 일부분은 공감하지만, 단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폴드/플림 모두 보호필름을 1회 무상 교체를 해줍니다. 보통은 액정 보호필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쿠폰을 제때 못 발급받거나 하면 유상 서비스로 비용이 발생해서 불만도 많습니다.
웹 검색 결과에 따르면, Samsung Galaxy Z Flip 5는 200,000번의 접힘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플립5의 기기의 힌지 부분의 장치가 접을 수 있는 메커니즘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200,000번의 접기와 펴기를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약 273번 Galaxy Z Flip 5를 펼치면 5년 동안 접었다가 펼쳤다가 해야지만, 메커니즘과 관련된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이 접었다가 펴지 않은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어불성설 같습니다. 폴더블폰은 접었다가 편야 하니깐요! 그렇지만 내구성은 계속 좋아지고 있어 이번 플립5에서도 더욱 개선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은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테스트가 아니지만, 그만큼 갤럭시Z 플립5의 접는 횟수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내구성을 가졌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플립4와 달리 더 내구성이 향상되었다고 하는 데, 실사용의 1~2년후를 더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스펙상의 개선은 전작의 단점을 피드백 받아 개선되었습니다. 갤럭시Z 플립5(Samsung Galaxy Flip 5)는 IPX8 등급입니다. IPX8 등급은 장치가 최대 30분 동안 최대 1.5m의 담수에서 견딜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플립5를 물속에 넣고 쌘 물살에 두면 바로 고장 날 것 같습니다. 상당한 수준의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엔돌슨 TV채널 : https://youtu.be/LtyFHrTJFOg
제트플립5 3.5인치 커버화면만 사용해도 될까요? 주제로 영상을 촬영했어요. 보시면 호불호가 있는 데, 참고하세요.
갤럭시 Z 플립5 곧 다가올 단점
플립5 액정 디스플레이 주름
갤럭시 Z 플립5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를 사용하고 있어서 디스플레이를 여러 번 접고 펼치면서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화면 주름은 사용 기간에 따라 오래될수록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플립5의 디스플레이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플립5의 주름이 덜 발생할까요?
펼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3.5인치로 커버화면도 크게 만든 게 아닐까요?
플립4의 액정 화면의 주름입니다.
7.6인치의 대화면을 가진 갤럭시 폴드5 역시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접었다가 펼치는 구조의 스마트폰은 모두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액정 보호필름을 교체하면 일부 해결되고, UTG 디스플레이(Ultra Thin Glass) 강화유리 기반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가 생각보다 이런 부분에서 약한 게 아닌가 생각도 됩니다.
플립5 열고 닫는 게 불편
플립은 열고 닫는 게 기본입니다. 그렇지만 이게 실사용하다 보면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커버 화면을 3.5인치로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편리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6.7인치 메인 화면으로 보려면 플립5을 펼쳐야 합니다. 핸드폰을 자주 열고 닫고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접는 방식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빠른 적응을 하시길~
플립5 배터리 용량 전작과 동일!
갤럭시 Z 플립5의 배터리 용량은 3700mAh입니다. 전작과 동일하다니 말도 안 됩니다.
요즘 핸드폰의 보편적인 배터리 용량인 5000mAh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플립5로 사진을 많이 찍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하면, 아침에 100%였지만, 저녁에는 25%정도 남게 됩니다. 강력한 성능을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Tom's Guide에서 실시한 배터리 시간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갤럭시 Z 플립 5가 지난해 모델인 갤럭시 Z 플립 4보다 거의 1시간 가량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 Z 플립 5는 60Hz 화면 주사율로 설정되었을 때 9시간 53분의 배터리 수명을 보였지만, 경쟁 모델인 모토로라 라즈플러스(Razr+)는 Snapdragon 8 Plus Gen 1 칩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시간 9분의 배터리 수명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Tom's Guide
결과적으로, 갤럭시 플립 5세대는 9시간 16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보여줬습니다. 5000mAh 배터리를 갖춘 픽셀 7 프로(9시간 7분)와 원플러스 11(9시간 22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갤럭시 폴드 5세대는 9시간 48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보여주었으며, 가장 오래 지속된 스마트폰은 아이폰 14 프로 맥스(11시간 19분)였습니다. 또 갤럭시 S23 울트라(10시간 50분)와 샤오미 13 울트라(10시간 25분)가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갤럭시 플립 5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플립 5세대가 탑재한 37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고려할 때, 꽤 괜찮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플립 5세대는 일부 플래그십 모델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1.5배 정도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전력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배터리 사용 시간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보여주는 테스트 결과 톰스가이드(IT 매체)는 갤럭시 플립 4·5세대,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 갤럭시 S23 플러스, 아이폰 14 프로의 배터리 사용 시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150니트의 밝기로 웹 브라우저를 켜놓고 각 기종별 지속 시간을 측정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플립5 베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3700mAh 입니다. 그렇지만, 전작인 플립4 보다 플립5 배터리가 1시간 더 사용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갤럭시Z플립5 배터리 테스트 1
- 오전 9시 100%
- 오후 10시 38%
카메라 28분 사용
넷플릭스 22분 사용
갤럭시Z플립5 배터리 테스트 2
- 오전 9시 100%
- 오후 11시 30%
하루종일 갤럭시Z플립5의 배터리 사용량을 캡처해 보았습니다. 주말이라 카메라 촬영이 많았고, 어느 날은 넷플릭스, 유튜브 사용량이 조금 많았습니다. 카메라는 화면을 열고 대부분 촬영하였습니다.
플립4 보다는 배터리가 하루 거뜬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조바심은 납니다.
플립5의 배터리 절전모드를 켜지 않았는데, 오후 9시가 넘어가면 켜는 게 정신건강상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유무선 고속충전 기능을 이용하여 플립5 초고속충전 최대 25W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5 플립5 삼성 덱스 안됨
갤럭시 Z 플립5는 삼성 덱스(Dex)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덱스를 이용하여 핸드폰을 데스크톱 환경으로 사용하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삼성 덱스를 잘 쓰시는 분들에게는 이게 아주 좋은 데, 아쉽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Z 플립 5는 삼성 덱스를 지원하지 않지만 USB를 통한 영상 출력 지원합니다.
또 갤럭시 Z 플립 4에는 USB-C 2.0이 있었지만, 삼성은 폴더블 플립폰을 USB-C 3.2 포트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된 포트로 비디오 출력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Z 플립 5 사용자는 USB-C를 통해 화면의 콘텐츠를 외부 모니터에 미러링할 수 있습니다.
폴드5, 플립5 가격이 얼마라고요?
무엇보다 갤럭시 Z 플립5는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갤럭시 S23 보다 높습니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159만9400원, '갤럭시S23+'는 135만3천원, '갤럭시S23'은 115만5천원 입니다.
플립5의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139만9200원, 512GB 모델이 152만200원 입니다. 폴드5의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09만7700원, 512GB 모델이 221만8700원입니다.
256GB 기준으로 플립5는 약140만원이고 S23은 115만원, 플러스 135만원, S23울트라가 약160만원인 걸 보면, 가격이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멋진걸 폴더블이 맞지만, 가격은 S23의 플러스와 울트라 사이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갤럭시 Z 플립5 더 커진 커버화면 위젯 활용법, 기능들
플립5의 주목할만한 특징 중 하나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이전 모델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나서 3.5인치로 확대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제 플립5을 열지 않고도 3.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유튜브 시청이나 문자 및 카카오톡과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화면이 더 커서 카메라 촬영 더 더 편했습니다. 플립5 폰을 열지 않아도 대부분의 스마트폰 작업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플립5 > 유용한 기능 > 실험실에서 유튜브, 문자, 메시지 등의 실행앱을 설정하면 커버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갤럭시 스토어의 굿락을 설치해서도 쉽게 커버화면에서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4인치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메인 디스플레이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이전에 출시된 아이폰 1세대의 화면이 3.5인치였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불편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합니다. 그러나 앱들이 주로 일반 스마트폰의 큰 화면을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폴더블폰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앱을 최적화는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렉스 힌지
갤럭시 Z 플립5/폴드5 모두 플렉스 힌지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제는 착붙! 딱 붙어서 밀착되어 먼지가 들어갈 틈도 없습니다.
플립 5에서는 구조개선으로 완전히 달라진 힌지를 만났습니다.
플립5는 카메라 경험도 달라졌습니다. 커버화면이 커지니깐 이렇게 사용경험이 향상되네요!
펼친 상태에서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퀵 뷰' 기능으로 촬영물을 확인하거나 삭제할 수 있습니다. 셀카를 후면 카메라로 찍으니 더 화질도 좋습니다.
또 '듀얼 프리뷰'라는 기능을 통해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동시에 화면을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 '플렉스캠'을 이용하여 다양한 앵글의 셀피 촬영이 가능합니다. 폴더블폰의 장점을 많이 살려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엔돌슨 TV채널 : https://youtu.be/kl1o9_SDV0I
여전히 플립5의 주름에 대해서는 특별히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방울 힌지 기술의 적용이 예상대로 주름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힌지 개선으로 두께감이 없어져 잡기 더 편해졌습니다.
플립5의 디자인의 전화가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큽니다. 역시 이번 플립5의 5번째 폴더블폰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방울 힌지 기술의 적용으로 '프리스탑'(펼쳤을 때 각도 조절)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큰 불편함 없이 접힌 채로 촬영이 가능한 '플렉스 모드'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셀카봉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어디서나 나를 찍게 거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5은 현대적인 폴더블 디자인과 그립감 좋은 한 손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서 살펴본 플립5도 비슷한 단점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주름이 생기기 쉬운 디스플레이와 열고 닫는 작업이 불편한 점, 상대적으로 작은 배터리 용량, 삼성 덱스를 지원하지 않는 점, 프리미엄폰이라 높은 가격이 단점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신 폴더블폰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라고 봅니다. 전작의 플립 4보다 커버화면이 3.5인치로 켜져서 더 열고 닫지 않아 큰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 엔돌슨 TV채널 : https://youtu.be/XWF-9flBWeA
☝ 엔돌슨 TV채널 : https://www.youtube.com/watch?v=atd_krxUp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