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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프 추가결제 후기, 토큰 250개만 더? 직접 써보고 느낀 현실

by 엔돌슨 202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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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프 추가결제 후기, 토큰 250개만 더? 직접 써보고 느낀 현실

AI 코딩 툴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멈춘다.

잘 사용하고 있다가 갑자기 보이는 문구.
“0 left.”

기본 제공 프롬프트 크레딧 500개를 모두 사용했다는 뜻이다. 나 역시 윈드서프(Windsurf)를 사용하다가 정확히 그 순간을 맞이했다.

그리고 고민이 시작됐다.
추가 결제를 할 것인가, 여기서 멈출 것인가.


기본 500 크레딧 소진, 그리고 선택의 시간

윈드서프는 기본적으로 500개의 User Prompt Credits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모델을 사용할 때마다 일정량의 크레딧이 차감되는 구조다.

500개를 모두 소진하면 프리미엄 모델 사용은 중단된다. 베이스 모델은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체감 성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코드 리팩토링, 구조 설계, 긴 맥락 유지 같은 작업에서는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다.

 


추가결제, 500이 아니라 250만 추가된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추가 결제를 하면 다시 500을 주는 것이 아니다.

추가 결제 시 제공되는 크레딧은 250개.
즉, 기본 제공량의 절반 수준이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적네?"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써보니, 무작정 많다고 좋은 구조는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남은 크레딧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사용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


토큰이 줄어들면 질문이 달라진다

예전에는 생각나는 대로 물었다.
짧게 묻고, 다시 묻고, 또 수정 요청을 했다.

하지만 크레딧이 제한되니 질문을 정리하게 된다.

  • 맥락을 한 번에 설명한다.
  • 원하는 결과 형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불필요한 재질문을 줄인다.

놀랍게도 이렇게 하니 답변 퀄리티도 더 좋아졌다.

토큰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질문이 정교해졌기 때문이다.


250 크레딧, 얼마나 쓸 수 있을까?

사용 패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이런 느낌이다.

  • 간단한 코드 수정: 여러 번 가능
  • 블로그 글 구조 요청: 수십 회 가능
  • 대형 리팩토링/긴 대화: 빠르게 소진

특히 긴 맥락을 유지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크레딧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나는 전략을 세웠다.


내가 쓰는 토큰 절약 전략

1. 단순 작업은 베이스 모델 사용

문장 다듬기, 간단 요약, 사소한 수정은 베이스 모델로 처리한다.

2. 복잡한 작업만 프리미엄 모델

아키텍처 설계, 디버깅, 로직 구조화는 프리미엄 모델로.

3. 질문을 한 번에 완성해서 요청

여러 번 나눠 묻는 대신, 원하는 출력 형식까지 정리해서 요청한다.

이렇게 하니 250 크레딧이 생각보다 오래 간다.


추가결제는 소비가 아니라 생산성 투자

처음엔 망설였다.
AI에 돈을 쓰는 것이 과연 맞을까?

하지만 계산해보면 다르다.

  • 디버깅 1시간 → 10분 단축
  • 문서 정리 40분 → 5분 단축
  • 구조 설계 고민 2시간 → 30분 단축

시간은 다시 벌 수 없다.
토큰은 다시 충전하면 된다.

이 관점이 정리되자 추가 결제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처럼 느껴졌다.


오퍼스 4.6과 소넷 4.6, 직접 써보니 차이는?

추가 크레딧 250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비교하게 된 모델이 바로 Opus 4.6과 Sonnet 4.6이다.

두 모델은 체감 차이가 분명하다.

🔹 Sonnet 4.6 – 가성비와 속도 중심

  • 응답 속도가 빠르다.
  • 일상적인 코드 수정, 블로그 글 구조 작성, 간단한 리팩토링에 충분하다.
  • 토큰 소모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실제로 250 크레딧 중 상당 부분을 Sonnet 4.6으로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버텼다.
가벼운 작업 위주라면 Sonnet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Opus 4.6 – 깊이 있는 사고와 구조 설계

  • 복잡한 로직 설계에서 강점
  • 긴 맥락 유지 능력이 뛰어남
  • 코드 아키텍처 설계 시 체감 차이 확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토큰 소모가 빠르다.

긴 대화, 복잡한 맥락을 유지할수록 크레딧이 빠르게 줄어든다. 250개 기준으로 보면 Opus를 연속 사용하면 체감상 소진 속도가 확실히 빠르다.


그래서 내가 정리한 사용 전략

  • 초안 작성, 구조 잡기 → Sonnet 4.6
  • 고난도 리팩토링, 설계 검증 → Opus 4.6

이렇게 나누니 250 크레딧이 훨씬 효율적으로 유지됐다.

무조건 최고 모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모델을 고르는 것이 진짜 전략이라는 걸 이번 추가결제로 확실히 느꼈다.


윈드서프 추가결제, 할 만할까?

체험용이라면 굳이 필요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실무에서 매일 사용하는 도구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

특히 AI를 단순 질문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쓰는 사람이라면 체감 차이는 확실하다.

500을 다 쓰고, 250을 추가로 써보니 알게 됐다.

AI 시대는 결국 누가 더 잘 질문하느냐의 싸움이라는 것을.

토큰이 줄어드는 순간, 질문은 더 정교해진다.
그리고 그 순간, 실력도 함께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