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AI약관 강제수집 거부 하는 방법! 2월 11일 전에 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최근 약관 개정 이슈를 다뤄보려 합니다.
지난 2월 4일부터 적용된 이번 개정은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닙니다. 카카오가 AI 서비스인 '카나나(Kanana)'를 본격 도입하면서, 우리의 이용 패턴을 수익화와 AI 학습 도구로 공식화했기 때문입니다.
직접 약관을 꼼꼼히 뜯어보니 다소 당혹스러운 조항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오늘은 무엇이 문제이고, 2월 11일(자동 동의 마감일)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책(거부 설정)은 무엇인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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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AI 약관, 2월 11일 지나면 자동 동의? (거부 설정 방법 총정리)
1. 도대체 무엇을 수집하는가?
카카오는 이번 개정을 통해 '서비스 이용 기록'과 '이용 패턴'의 수집 범위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대화 내용은 안 본다"고 하지만, 수집 항목을 보면 찜찜함을 지울 수 없습니다.
| 구분세부 | 내용활용 | 목적 |
| 행동 데이터 | 프로필 사진 변경 주기, 이모티콘 구매 및 사용 패턴 | AI 성향 분석, 맞춤형 광고 |
| 메타 데이터 | 대화 상대, 대화 시간, 접속 빈도, 위치 정보 | 이용자 관계망 파악, 서비스 최적화 |
| 콘텐츠 로그 | 오픈채팅 내 게시물 조회 및 활동 흔적 | 카나나(AI) 학습 데이터 |
| 커머스 정보 | 선물하기 검색어 및 관심 품목 | 초정밀 타겟 마케팅 |
⚠️ 주의사항 카카오 측은 "텍스트(대화 내용) 자체를 읽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누구와, 언제, 얼마나 자주' 소통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만으로도 개인의 사생활과 성향은 충분히 프로파일링 될 수 있습니다.
2. 왜 '강제 수집' 논란이 일어났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선택권의 부재'입니다.

- 동의 강제 구조: 새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독점적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볼모로 잡은 사실상의 '강제 동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7일 자동 동의 조항: 공지 후 7일 이내, 즉 2월 11일(수)까지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내 데이터로 AI 학습: 내가 만든 데이터가 기업의 AI 성능 향상에 무상으로 쓰인다는 점, 그리고 과거 오픈채팅 유출 사고 등의 전례 때문에 사용자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3. 개인정보 수집 거부(최소화) 설정 방법
사실 이번 개정 약관에 대한 완전한 거부는 '탈퇴' 뿐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카톡을 안 쓸 수는 없으니,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마케팅 활용을 막는 설정법을 공유합니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을 켜고 따라 해보세요.
https://youtube.com/shorts/DuCgnkCR4QA?feature=share
STEP 1. 설정 메뉴 진입

카카오톡 실행 후 하단 [···(더보기)] 탭 → 우측 상단 [⚙️(설정)] 아이콘을 누릅니다.
STEP 2. 카카오 계정 관리
설정 메뉴 상단의 [카카오계정]으로 들어갑니다.
STEP 3. 계정 이용 및 서비스 동의 확인
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계정 이용] 탭을 보시면 [서비스 이용 동의]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STEP 4. 정보 제공 동의 철회 (핵심)
이곳에 들어가면 내가 알게 모르게 동의했던 수많은 항목이 나옵니다.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 [마케팅 정보 수신 및 이용 동의]
위 항목들에 들어가서 '선택' 사항으로 되어 있는 스위치를 모두 [비활성화(OFF)] 해주세요.
특히 아래쪽에 있는 '맞춤형 광고를 위한 행태정보 수집'이나 '제3자 제공 동의'는 필수가 아니므로 반드시 끄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고 이 방법은 '맞춤형 광고'와 '선택적 AI 학습'을 막는 것입니다.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인 기본 이용 패턴 수집(강제 조항)까지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는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A)
Q. 대화 내용도 AI가 다 읽고 학습하나요? A. 카카오 공식 입장은 "텍스트 본문은 학습하지 않고, 이용 패턴(로그)만 학습한다"입니다. 하지만 오픈채팅처럼 공개된 공간의 데이터는 수집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약관에 동의하지 않으면 당장 카톡이 정지되나요? A. 2월 11일이 지난다고 당장 앱이 꺼지진 않겠지만, 추후 서비스 이용 제한이나 기능 사용 불가 조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Q. 텔레그램이나 라인으로 갈아타면 될까요? A. 대안은 있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효과' 때문에 나 혼자 이동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업무용이나 단체방은 어쩔 수 없이 카톡을 써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5. 마치며: 데이터 주권은 사용자에게 있다
카카오의 이번 행보는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생존 전략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용자의 '선택할 권리'를 외면했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편리함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은 결국 우리 사용자의 몫입니다. 귀찮더라도 위의 설정들을 꼭 확인해 보세요. 작은 클릭 몇 번이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빅데이터라는 이름의 상품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줄 최소한의 방패가 될 것입니다.
⏳ 2월 11일 자동 동의 처리 전에, 주변 분들에게도 이 내용을 꼭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