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소나타 자동차 면발광 후미등 테일램프 셀프 교체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YF소나타 오너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되는 공포의 고질병, 바로 면발광후미등 테일램프 불량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특히 2012년 이후 출시된 YF소나타 더 브릴리언트 모델의 경우, 트렁크 쪽에 위치한 LED 라인이 점등되지 않아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경우가 많죠. 블루핸즈나 일반 정비소에 가면 13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의 견적을 듣고 당황하셨을 텐데, 오늘 제가 전선 한 토막과 테스터기 하나로 비용을 0원에 가깝게 아끼는 테일램프 기판 수리 노하우를 공유해 드릴게요!
1. YF소나타 면발광후미등 고장의 원인과 진단
많은 분이 "전구만 갈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지만, 아쉽게도 브릴리언트 모델은 전구 방식이 아닌 LED 모듈 일체형입니다.
고장 증상 확인
사진처럼 바깥쪽(휀다) 등은 잘 들어오는데, 트렁크에 붙은 안쪽 램프의 면발광 라인만 죽어있다면 100% 기판(PCB) 불량입니다. 특이하게도 후진등은 잘 들어오는데 미등만 안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미등을 제어하는 회로의 납땜이 열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는 '냉납' 현상 때문입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통과 여부
이 상태로는 자동차 검사 불합격입니다. 야간 주행 시 뒤차에 내 차의 너비를 알리는 차폭등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전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죠. 검사소 가시기 전에 반드시 수리하셔야 합니다.
2. 해결 방법 3가지 비교 (비용 및 난이도)
상황에 맞게 선택하실 수 있도록 세 가지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방법 1: 신품 통교체 (가장 깔끔함)
직접 부품 대리점에서 램프 뭉치를 사서 끼우는 방식입니다.
- 부품 번호: 92403 3S300 (운전석 내측), 92404 3S300 (조수석 내측)
- 비용: 양쪽 합계 약 12~13만 원 내외
- 장점: 10분 만에 해결 가능, 겉면까지 새 제품이라 깨끗함.

현대모비스 순정부품을 대리점에서 사와서 통째로 교체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내 모델명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YF소나타 브릴리언트 테일램프 924013S300 924023S300 924033S300 924043S300

YF소나타 브릴리언트 테일램프 인사이드보다 아웃사이드가 비싸다 1개에 10만원이 넘는다. 싸게 살 수 있는건 중고 또는 고물상인데 또 수명이 짧아 추천하지는 않는다.
방법 2: 전문 업체 기판 수리
LED 수리 전문점에 맡기는 방식입니다.
- 비용: 양쪽 약 10~12만 원
- 장점: 기판의 취약점을 보강해 주므로 신품보다 더 오래갈 수 있음.
이것도 고려했으나 일단 해보고 하기로 했다. 통째로 교체보다는 한쪽에 8만원으로 저렴하고 더 오래 간다고 알고 있다.
방법 3: DIY 기판 수리 (오늘의 핵심!)
직접 램프를 뜯어 전기를 이어주는 방식입니다.
- 비용: 약 0원 (공구비 제외)
- 준비물: 디지털 멀티미터(테스터기), 인두기, 실납, 정밀 핀셋, 실리콘.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쿠팡이나 알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벨 테스트가 가능한 직관적인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3. 실전! YF소나타 테일램프 기판 수리 Step-by-Step
직접 수리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제가 이번에 새로 장만한 ANENG SZ308 테스터기를 활용한 진단법과 수리 과정을 따라오세요.
Step 1: 램프 탈거하기


트렁크를 열고 안쪽 커버를 젖히면 10mm 너트 4개가 보입니다. 이걸 풀고 전선 커넥터를 뽑으면 램프 뭉치가 쏙 빠집니다.
Step 2: 하우징 절개 (가장 떨리는 순간!)
기판은 램프 안쪽에 밀봉되어 있습니다. 인두기 끝을 달궈서 뒷면 플라스틱을 사각형 모양으로 따내야 합니다. 기판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절개해 주세요.

Step 3: 테스터기로 범인 찾기 (도통 테스트)
이제 SZ308 테스터기를 도통 테스트(Buzzer) 모드에 맞춥니다. 리드봉을 댔을 때 "삐~" 소리가 나면 연결된 것이고, 소리가 없으면 끊긴 것입니다.
- 진단 포인트: 주로 R140 저항 주변이나 커넥터 핀의 납땜 부위를 찍어보세요. 소리가 나지 않는 지점이 바로 전기가 끊긴 범인입니다!
Step 4: 납땜 및 점프선 연결


끊어진 지점에 납을 다시 입히거나(리솔더링), 칩이 완전히 타버렸다면 얇은 전선으로 입력단과 출력단을 직접 잇는 '점프 수리'를 진행합니다.
Step 5: 점등 테스트 및 방수 마감
차에 꽂기 전 12V 어댑터로 테스트를 해봅니다. 영롱하게 들어오는 면발광 라인을 보면 희열이 느껴지실 거예요! 확인이 끝나면 절개했던 플라스틱을 덮고 실리콘으로 완벽하게 방수 처리를 해줍니다. 물이 들어가면 기판 전체가 쇼트 나기 때문에 가장 꼼꼼히 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4. DIY 수리 시 주의사항과 팁
- 테스터기 선택: 숫자로만 확인하는 것보다 SZ308처럼 부저 소리가 시원하게 나는 모델이 고장 지점을 찾기에 훨씬 편리합니다.
- 화상 주의: 인두기로 플라스틱을 녹일 때 발생하는 연기는 몸에 좋지 않으니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하세요.
- 중고 부품 비추천: 중고 테일램프는 이미 기판 수명이 다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수리하시거나 차라리 신품을 사시는 게 이중 지출을 막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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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동차 후미등 교체 할까? 말까?
YF소나타의 뒤태를 완성하는 면발광 라인! 13만 원이라는 거금 대신 약간의 손재주와 테스터기만 있다면 누구나 0원 수리가 가능합니다. 직접 내 차를 고치는 즐거움과 함께 자동차 검사까지 한 번에 통과해 보세요. 오늘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DIY를 응원합니다!
직접해보니, 쉬워보이는건 아니였지만, 통짜로 교체가 편하지 냅땜은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렇지만 시도는 해볼만 하지만, 전문 업체나 블루핸즈 가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