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오즈모 포켓4 유출 정보 분석: 프로 모델, 가격, 듀얼 렌즈, 2026년 출시설
안녕하세요! 영상 장비와 테크 소식을 전해드리는 블로거입니다.
브이로그 카메라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던 'DJI 오즈모 포켓3(Osmo Pocket 3)'가 출시된 지도 어느덧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1인치 센서의 압도적인 화질과 편리한 사용성 덕분에 아직도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죠.
하지만 테크 시장의 시계는 빠르게 돌아갑니다. 최근 해외 포럼과 FCC 인증 소식 등을 통해 후속작인 'DJI 오즈모 포켓4(Osmo Pocket 4)'에 대한 구체적인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포켓3를 사야 할까요, 아니면 포켓4를 기다려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현재까지 유출된 출시일, 스펙, 가격, 그리고 모델 라인업 정보를 싹 모아서 정리해 드립니다.
1. 출시일: 언제 나올까? (2025년 말 vs 2026년 초)
가장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바로 '출시 시기'입니다. 현재 해외 유력 루머 채널(The New Camera, DroneXL 등)과 유출된 정보들을 종합해 보면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혔습니다.
- 유력 출시일: 2026년 1월 (CES 2026 전후 예상)
- 발표 시기: 빠르면 2025년 12월 말 티저 공개 가능성
원래는 2025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었으나, 최근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인증 문서가 포착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은 확실해졌습니다. 다만, 연말 쇼핑 시즌보다는 2026년 새해 신제품으로 포지셔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최근 DJI가 미국 내 드론 규제 이슈 등으로 인해 신제품 출시 일정을 전략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어, '2026년 1월' 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습니다.
2. 충격적인 루머: '프로(Pro)' 버전의 등장?
이번 포켓4 루머 중 가장 흥미로운 점은 단일 모델이 아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DJI 오즈모 포켓4 (Standard): 기존 포켓3의 폼팩터를 계승하며 성능을 다듬은 일반 모델
- DJI 오즈모 포켓4 프로 (Pro): 듀얼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모델
듀얼 렌즈 시스템 (Pro 버전)
유출된 프로토타입 이미지라고 주장되는 사진들에서 카메라 모듈이 더 커지고 렌즈가 두 개 달린 형태가 목격되었습니다.
- 광각 렌즈: 기존과 동일한 넓은 화각의 메인 렌즈
- 망원 렌즈: 디지털 줌이 아닌 광학 줌(또는 고화소 크롭 줌)을 위한 보조 렌즈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액션캠이나 짐벌 카메라의 약점이었던 '줌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됩니다. 브이로그 촬영 시 인물에 집중하거나 멀리 있는 피사체를 찍을 때 화질 저하 없이 당겨 찍을 수 있다는 뜻이죠.
3. 예상 스펙 상세 분석 (vs 포켓3)
그렇다면 성능은 얼마나 좋아질까요? 현재 거론되는 주요 스펙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센서 및 화질 업그레이드
- 포켓3: 1인치 CMOS 센서
- 포켓4: 업그레이드된 1인치 센서 (50MP 예상)
센서 크기 자체는 1인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화소 수가 늘어나거나 적층형 기술이 적용되어 다이내믹 레인지(DR)와 저조도 노이즈 억제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진 촬영 해상도가 대폭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비디오 퍼포먼스
- 최대 해상도: 4K를 넘어 6K 촬영 지원 가능성 언급
- 슬로우 모션: 4K 120fps는 기본, 일부 루머에서는 4K 240fps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영화 같은 초고속 슬로우 모션을 짐벌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게 됩니다.
- 색상 심도: 10-bit D-Log M은 당연히 유지되며, 색재현력이 더 좋아진 핫셀블라드(Hasselblad) 컬러 사이언스 적용 루머도 있습니다.
(3) 더 똑똑해진 AI 트래킹 (ActiveTrack 7.0)
DJI의 장점인 피사체 추적 기능이 ActiveTrack 7.0으로 진화할 예정입니다.
- 더 복잡한 환경에서도 사람을 놓치지 않음
- AI가 구도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기능 강화
- 반려동물이나 차량 등 사물 인식 속도 개선
(4)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 화면: 기존 2인치에서 2.3~2.5인치로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회전형(Swivel) 방식은 유지하되 베젤을 줄여 시원한 화면을 보여줄 것입니다.
- 배터리: 폼팩터 효율화를 통해 배터리 타임이 200분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쁜 소식입니다. (포켓3는 약 166분)
4. 가격 예상: 더 비싸질까?
안타깝게도 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하드웨어 스펙 상승, 특히 'Pro' 버전의 등장이 사실이라면 가격대는 꽤 높아질 것입니다.
- 포켓3 출시가: 약 500달러 (국내 약 60만 원대 시작)
- 포켓4 예상가: 700~800달러 (한화 약 90만 원~100만 원 초반대 예상)
만약 듀얼 렌즈가 달린 Pro 버전이 나온다면, 콤보 패키지 기준으로 100만 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포켓3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5. 포켓3 vs 포켓4: 지금 살까, 기다릴까?
가장 중요한 구매 가이드입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춰 추천해 드립니다.
✅ 지금 당장 '포켓3'를 사야 하는 분
- 당장 여행/촬영 계획이 있다: 2026년 1월까지 기다리기엔 남은 시간이 깁니다. 포켓3는 지금 써도 현존 최고의 화질과 편의성을 자랑합니다.
- 가성비가 중요하다: 포켓4는 초기 출시가가 매우 높을 것입니다. 포켓3는 이미 검증된 기기이며, 중고 방어도 잘 되는 편입니다.
- 1인치 센서면 충분하다: 사실 모바일 환경이나 유튜브 용도로 포켓3의 화질은 이미 차고 넘칩니다. 굳이 6K나 듀얼 렌즈가 필요 없다면 포켓3가 정답입니다.
✅ '포켓4'를 기다려야 하는 분 (존버 추천)
- 망원(줌) 촬영이 절실하다: 브이로그를 찍으면서 배경을 압축하거나 멀리 있는 피사체를 자주 찍는다면, 듀얼 렌즈 루머가 있는 포켓4를 기다릴 가치가 있습니다.
- 전문적인 영상 제작자다: 6K 해상도, 4K 240fps, 더 긴 배터리 타임 등 '프로급 스펙'이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친다면 기다리세요.
- 최신 기기 병(?)이 있다: 구형 모델을 사면 후회하시는 분들은 1월까지 기다렸다가 스펙을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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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도 여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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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소니 카메라 등의 다른 기기도 사용하려면 DJI 무선 Mic RX도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그러면 다른 기기도 RX를 통해서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무선충전케이스로 계속 충전할 수 있고요. 단품을 사면 이런게 불편하더라고요.
오즈모 말고 TX, RX 세트가 있어 저는 안샀지만, 이왕이면 세트로 구매하면 한번에 해결됩니다.
6. 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DJI 오즈모 포켓 시리즈는 '짐벌'과 '카메라'를 하나로 합쳐 브이로그 시장을 평정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포켓3가 워낙 명기(名器)로 나왔기 때문에 포켓4가 과연 얼마나 더 좋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듀얼 렌즈'와 'AI 트래킹 강화'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다면 또 한 번 시장을 뒤흔들 것 같습니다.
아직은 루머 단계이지만, FCC 인증 소식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곧 구체적인 티저 영상이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번 빠르게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포켓4의 어떤 기능이 가장 기대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