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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인생을 바꾼 최애템 'DJI 오즈모 포켓 3' 찐사용 후기 (feat. 도쿄 & 뉴욕 여행 브이로그)

by 엔돌슨 2025.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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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인생을 바꾼 최애템 'DJI 오즈모 포켓 3' 찐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일상을 기록하기에는 오즈모 포켓3가 좋습니다. 이번에 오즈모 포켓4 루머가 돌아서 더 어떻게 할까 고민인데요. 어느덧 2025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말이 되면 항상 "올해 내가 가장 잘 산 물건은 뭘까?"를 고민해 보곤 하는데요. 올해는 정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 녀석을 꼽았습니다. 바로 DJI 오즈모 포켓 3 (Osmo Pocket 3)입니다.

 

 

사실 저는 갤럭시 S25 울트라와 아이폰 17 프로를 모두 사용하는 '헤비 테크 유저'라서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그리고 브이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폰카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느꼈고, 뒤늦게 오즈모 포켓3에 입문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왜 진작 안 샀을까?" 후회할 정도로 제 여행의 질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작은 카메라 하나 들고 딸아이와 함께 다녀온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여행기, 그리고 오즈모 포켓 4 출시 루머에 대한 제 생각까지 아주 상세하게 털어보겠습니다.

 

 

🌏 Chapter 1. 오즈모 포켓 3와 함께한 행복했던 여행 기록

올해는 유독 해외 나갈 일이 많았는데요. 무거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는 집에 두고, 딱 주머니에 포켓3 하나 찔러 넣고 떠났습니다. 그 결과물은? 대만족이었습니다.

🇯🇵 1. 감성의 도시, 일본 도쿄 (Tokyo)

 

 

딸아이와 단둘이 떠난 도쿄 여행, 짐이 많으면 아이 챙기랴 촬영하랴 정신없었을 텐데 포켓3 덕분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rjojImI1t2E

 

 

  • 도쿄 타워 & 시부야 스카이: 도쿄 타워의 그 주황빛 야경을 담을 때 1인치 센서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빛 번짐이 심한데, 포켓3는 F2.0 조리개 덕분에 어두운 밤에도 노이즈 없이 깔끔하게 담기더라고요.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에서는 바람이 꽤 많이 불었는데, 3축 짐벌이 흔들림을 꽉 잡아줘서 마치 드론으로 찍은 듯한 부드러운 영상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기모노 체험: 아이가 기모노를 입고 아사쿠사 거리를 총총걸음으로 걸어갈 때, 저는 뒤에서 짐벌을 들고 따라가기만 하면 됐습니다. '액티브 트래커 6.0'이 아이 얼굴을 딱 인식해서 놓치지 않고 따라가 주니, 저는 뷰파인더를 계속 확인하지 않고도 아이와 눈을 맞추며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 2. 화려함의 끝판왕, 미국 뉴욕 (New York)

일본이 감성이었다면 미국은 스케일이죠. 뉴욕의 마천루 숲에서도 포켓3는 빛을 발했습니다.

 

 

  • 타임스퀘어 & 덤보(Dumbo): 그 복잡한 타임스퀘어 인파 속에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카메라라 눈치 보지 않고 브이로그를 찍을 수 있었어요. 덤보에서 맨해튼 브리지를 배경으로 로우 앵글 샷을 찍을 때도, 짐벌 헤드만 슥 돌리면 되니 너무 편했고요.

 

 

  • 자유의 여신상 배 투어 & 탑 오브 더 락: 배 위에서 파도 때문에 몸이 휘청거려도 영상 수평은 칼같이 유지됩니다. 탑 오브 더 락에서 바라본 맨해튼 전경을 파노라마로 담을 때도 짐벌이 알아서 회전하며 찍어주니 작품이 따로 없더군요.

 

 

 

 

  • 센트럴 파크 & MoMA & UN 본부: 센트럴 파크에서 아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담았는데, 4K 120fps를 지원하다 보니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했습니다. MoMA 박물관이나 UN 본부 같은 실내에서도 저조도 성능 덕분에 선명한 화질을 유지했고요.

 

📷 Chapter 2. 왜 폰카 대신 '오즈모 포켓 3'인가? (상세 리뷰)

2023년에 출시된 모델이지만, 2025년 말인 지금까지도 현역 최고의 브이로그 카메라인 이유, 스펙과 실사용 경험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1인치 CMOS 센서의 압도적 화질

갤럭시 S25 울트라나 아이폰 17 프로도 훌륭하지만, 물리적인 1인치 센서가 주는 심도 표현과 야간 화질은 확실히 체급이 다릅니다. 특히 어두운 실내나 야경 촬영 시 스마트폰 특유의 수채화 현상(뭉개짐) 없이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2. 기동성의 혁명, 2인치 회전형 OLED

이건 정말 신의 한 수입니다. 가방에서 꺼내서 스크린을 가로로 '탁' 돌리면 1초 만에 전원이 켜지고 촬영 준비가 끝납니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은 기다려주지 않잖아요? 그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데 이보다 빠른 카메라는 없습니다. 터치 감도도 스마트폰만큼 빠릿빠릿해서 조작 스트레스가 제로에 가깝습니다.

3. 미친 수준의 AF와 액티브 트래커 6.0

제가 가장 칭찬하는 기능입니다. 혼자 여행 가서 삼각대 세워두고 저를 찍거나, 움직이는 아이를 찍을 때 화면을 두 번 톡톡 터치하면 카메라가 피사체를 집요하게 따라다닙니다. 심지어 장애물에 잠깐 가려졌다가 다시 나타나도 기가 막히게 다시 잡아냅니다. "촬영 감독 한 명 데리고 다니는 기분"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에요.

4. 배터리 타임 (크리에이터 콤보 추천)

기본 배터리로도 4K 촬영 시 2시간 가까이 버티지만, 저는 여행 중이라 배터리 핸들을 꼭 끼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껐다 켰다 반복하며 찍어도 숙소 돌아올 때까지 배터리가 남더라고요. 보조배터리 연결해서 충전하며 촬영도 가능하니 전원 걱정은 한 번도 안 했습니다.

⚠️ 아쉬운 점: 세로 모드의 한계

완벽해 보이는 이 기기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바로 숏폼(릴스, 틱톡, 쇼츠) 촬영 시 세로 모드에서는 최대 3K 해상도까지만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가로 촬영은 4K 120fps까지 되는데, 세로로 돌리면 화질 제한이 걸리는 게 2025년 시점에서는 조금 아쉽긴 합니다. 물론 3K도 모바일에서 보기엔 차고 넘치지만, 크롭 편집을 자주 하는 저로서는 4K 세로 촬영 부재가 유일한 옥에 티였어요.

 

 

🤔 Chapter 3. 오즈모 포켓 4, 기다릴까? 지금 살까?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일 겁니다. "지금 사기엔 너무 늦은 거 아닐까? 곧 포켓 4 나온다던데?"

제 생각을 정리해 드릴게요.

 

 

🔍 포켓 4 출시 루머 정리 (2025.12 기준)

현재 테크 커뮤니티와 해외 매체에서는 "이르면 2025년 12월 말, 늦으면 2026년 상반기" 출시설이 돌고 있습니다. 루머로 도는 예상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센서: 1인치를 유지하되 픽셀 배열 개선으로 다이내믹 레인지 향상?
  • 세로 촬영: 4K 60fps 이상 지원 (이게 가장 유력합니다)
  • AI 기능: 더 똑똑해진 편집 및 트래킹 기능

 

 

 

💡 "기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여행 브이로그 아이들 성장영상!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 당장 포켓 3를 사셔도 후회 없다고 봅니다.

  1. 드라마틱한 화질 차이 미지수: 이미 포켓 3의 1인치 센서 화질은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포켓 4가 나와도 센서 크기가 갑자기 2인치가 되지 않는 이상, 일반인 눈에 띄는 엄청난 화질 차이는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2. 가격 상승: 신제품이 나오면 환율과 인플레이션 반영으로 가격이 꽤 오를 겁니다. 현재 가격 안정화가 된 포켓 3가 가성비 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3.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포켓 4를 기다리는 몇 달 동안, 여러분의 여행과 아이의 성장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당장 다음 주에 떠날 여행이 있다면, 6개월 뒤에 나올지도 모를 신제품 때문에 현재의 기록을 폰카로만 남기는 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오즈모포켓3 포터블 촬영장비!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올 한 해, 도쿄의 밤거리부터 뉴욕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까지. 제 모든 행복한 순간에는 항상 DJI 오즈모 포켓 3가 손에 들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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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오즈모 포켓3를 구매한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하면서 너무 쉽게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을 모두 남길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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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버전도 여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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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소니 카메라 등의 다른 기기도 사용하려면 DJI 무선 Mic RX도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그러면 다른 기기도 RX를 통해서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무선충전케이스로 계속 충전할 수 있고요. 단품을 사면 이런게 불편하더라고요.

 

오즈모 말고 TX, RX 세트가 있어 저는 안샀지만, 이왕이면 세트로 구매하면 한번에 해결됩니다.

 

 

스마트폰 짐벌은 무거워서 안 쓰게 되고, 액션캠은 화질과 야간 촬영이 아쉬웠던 분들. 그리고 저처럼 아이 성장 영상을 퀄리티 있게, 하지만 아주 간편하게 남기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이 제품은 "현존하는 최고의 브이로그 치트키"입니다.

 

포켓 4 루머에 흔들리기보다, 지금 당장 내 손에 쥐어지는 이 최애템으로 2025년의 남은 날들과 다가올 2026년의 추억을 영화처럼 남겨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여러분,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