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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Gmail) 용량 확보하는 방법, 첨부파일 용량별 찾기 명령어

by 엔돌슨 202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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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Gmail) 용량 확보하는 방법, 첨부파일 용량별 찾기 명령어

 

 

 

 

 

요즘 이메일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Gmail 용량이 꽉 찼습니다라는 알림입니다. 저 역시 며칠 전 그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포토, 지메일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구조라 어느새 15GB 기본 용량이 꽉 차 있었던 것이죠.

 

처음엔 단순히 메일을 조금 지우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정리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Gmail 용량 확보하는 방법과 유료 요금제 사용 후기를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Gmail 용량이 부족해지는 이유

Gmail은 단순한 이메일 서비스가 아닙니다. 하나의 구글 계정으로 Gmail,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의 저장 공간을 함께 공유합니다. 즉, 이메일 첨부파일, 드라이브 문서, 사진 백업이 모두 15GB의 한정된 공간 안에서 운영되는 구조입니다.

 

저의 경우, 용량을 분석해 보니 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GB, 드라이브가 8GB, 포토가 3GB였습니다. 평소 드라이브에 PDF와 사진 파일을 많이 올린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Gmail은 단독으로 용량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구글 원(Google One)이라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 전체 저장공간을 확장해야 합니다.

 

💰 Gmail 유료 요금제는 얼마인가

현재(2025년 기준) 구글 원(Google One)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요금제 저장 용량 월 요금 (KRW) 연간 요금 (할인 적용)
기본 15GB 무료 무료
스탠다드 100GB 약 2,400원 약 24,000원
프리미엄 200GB 약 3,700원 약 37,000원
프로 2TB 약 11,900원 약 119,000원

 

저는 처음엔 100GB 요금제를 한 달 결제해 보았습니다. 결제 후 즉시 Gmail 저장 한도가 늘어났고, 꽉 찼던 받은편지함이 바로 정상화되었습니다. 결제 과정은 간단하며, Google One 앱 또는 one.google.com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가족과 함께 사용하고 싶다면 패밀리 공유 기능을 활성화하면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용량을 나눠 쓸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끼리 별도의 이메일 공간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고, 전체 용량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Gmail 용량을 직접 확보하는 실전 방법

유료 요금제 이전에 무료로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 과정을 따라 하면 2~3GB는 손쉽게 비울 수 있습니다.

1️⃣ 대용량 첨부 메일 삭제

 

 

 

 

 

 

 

 

검색창에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면 큰 용량의 메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 has:attachment larger:10M → 첨부파일이 10MB 이상인 메일 검색
  • larger:20M → 20MB 이상 메일 필터링
  • in:sent larger:5M → 내가 보낸 큰 용량 메일 찾기

이렇게 찾은 메일들을 정리하면 금방 몇백 MB에서 수 GB까지 확보됩니다. 저는 특히 업무 관련 첨부파일이 많은 ‘보낸 편지함’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2️⃣ 휴지통과 스팸 폴더 완전 비우기

삭제한 메일도 휴지통에 남아 있으면 용량을 차지합니다.

  • 검색창에 in:trash 입력 → 모든 휴지통 메일 표시 후 영구 삭제
  • in:spam 입력 → 스팸 폴더 비우기

 

3️⃣ 오래된 뉴스레터와 광고메일 구독 해지

뉴스레터와 광고메일은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검색창에 unsubscribe 입력하면 구독 메일이 모여 나오는데, 이 중 오래된 메일을 일괄 삭제하면 정리가 쉽습니다.

 

 

4️⃣ 구글 드라이브 & 포토도 함께 정리

구글 포토의 고화질 업로드 설정이 꺼져 있으면 원본 사진이 그대로 업로드되어 용량을 빠르게 차지합니다. **Google One 저장공간 관리 페이지(https://one.google.com/storage/management) 에 접속하면 어떤 항목이 용량을 많이 쓰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5️⃣ 오래된 파일과 백업 삭제

구글 드라이브에 백업된 옛 스마트폰 데이터나 불필요한 대용량 파일도 용량을 잡아먹습니다. ‘드라이브 > 백업’ 탭을 꼭 확인해 주세요.

 

🧠 Gmail 용량 확보 후 느낀 점

 

 

처음에는 단순히 메일을 조금만 지우면 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Gmail·Drive·Photo가 하나의 저장 공간을 공유하고 있어 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구글의 검색 명령어를 활용해 큰 파일 중심으로 정리하니, 눈에 띄게 여유 공간이 늘어났습니다.

 

저는 일단 정리 후에도 여전히 용량 압박이 있어서 100GB 유료 플랜으로 전환했습니다. 한 달 2천 원대의 금액으로 용량 걱정 없이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업무상 대용량 파일을 자주 주고받거나, 가족이 구글 포토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라면 2TB 플랜이 더 적합합니다.

 


⚙️ Gmail 용량 관리 팁

  • 정기 점검 루틴: 3개월마다 한 번씩 larger:10M으로 검색해 정리합니다.
  • 드라이브와 포토 연동 확인: 구글 드라이브 공유 파일 중 필요 없는 대용량 자료를 삭제합니다.
  • Gmail 필터 규칙 활용: 특정 키워드(예: ‘광고’, ‘뉴스레터’)가 포함된 메일은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합니다.
  • 백업 후 삭제: 중요한 메일은 PDF로 저장 후 Gmail에서는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무료 정리 + 유료 플랜 병행이 최선

 

결국 Gmail 용량 문제는 단기적으로는 ‘정리’, 장기적으로는 ‘업그레이드’가 해법입니다. 아무리 메일을 지워도 언젠가는 다시 15GB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단순히 공간 확보 이상의 교훈을 얻었습니다. “디지털 미니멀리즘”이라는 말처럼, 쌓아두는 데이터보다 주기적인 관리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Gmail 용량이 부족하다는 알림이 떴다면, 우선 대용량 메일 검색과 정리로 2~3GB를 확보한 후, 장기적으로는 구글 원 요금제를 검토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작은 비용으로 메일이 원활히 작동하고, 업무 효율이 유지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