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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라운지 무료 카드 이용 | 국민 BeV PP카드 동반 1인 무료

by 엔돌슨 202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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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라운지 무료 카드 이용 | 국민 BeV PP카드 동반 1인 무료

 

이번 일본 가족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휴식을 위해 후쿠오카 공항 라운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여행 내내 알차게 즐기고 나서 귀국 전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었는데, 국민 BeV PP카드로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카드는 본인뿐 아니라 동반 1인 무료 입장 혜택도 있어, 가족 여행 시 매우 유용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이 확 리뷰얼 되어 바뀌였습니다.

 

 

국민 BeV PP카드 라운지 혜택

 

국민 BeV V카드는 2025년 현재, Priority Pass(프라이어리티 패스)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전 세계 주요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역시 이용 가능 라운지 목록에 포함되어 있었고, 전월 카드 사용실적만 충족하면 연 6회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족 카드도 발급받으면 총 4인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좋은 카드입니다. 또한 인천공항 발렛파킹, 호텔 뷔페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있어 여행용 카드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라운지 리뉴얼 후기

후쿠오카 국제공항의 대표 라운지인 라운지 후쿠오카(Lounge Fukuoka)는 2024년 리뉴얼을 거치며 한층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이전하면서 면적이 두 배 가까이 넓어졌고, 대형 창문 너머로 활주로를 바라볼 수 있는 개방적인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내부에는 후쿠오카 전통 공예품인 하카타 인형과 하카타오리 태피스트리 장식이 전시되어 있어 일본 특유의 미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좌석은 개별 테이블형과 소파형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가족 단위로 이용하기에 편안했습니다. 콘센트와 USB 포트가 좌석마다 마련되어 있어 전자기기 충전도 편리했습니다. 라운지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운영되며,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음료 메뉴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라운지의 음식 메뉴였습니다. 후쿠오카 명물 중심의 간단한 뷔페 형식으로 약 30가지 이상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식 계란말이, 미트볼, 닭고기 요리, 냉소바, 카레, 밥, 빵류, 미니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찌(떡)가 꽃 모양으로 예쁘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한입 베어 물자 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딸아이가 너무 맛있다며 몇 개나 더 가져다 먹었을 정도입니다.

 

음료 코너에는 커피, 홍차, 주스류는 물론 일본 소주와 사케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귀국 후 운전할 예정이라 아쉽게도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대신 진한 블렌드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곁들였는데, 여행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라운지 이용 팁

라운지 이용 시 주의할 점은, 항공편 출발 2시간 전에는 다소 혼잡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유 있게 3시간 전에 도착해 라운지를 이용하면 훨씬 여유롭습니다. 입장 시 PP카드 실물 또는 모바일 앱의 QR코드, 탑승권을 함께 제시해야 하며, 카드사별로 동반 1인 무료 여부가 다르니 출국 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후쿠오카 공항에는 국제선 외에도 국내선 전용 라운지 TIME/South와 대한항공 KAL 라운지도 있어 항공사나 카드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국민 BeV 카드 외에도 아멕스 플래티넘, JCB 골드, 다이너스 클럽 등의 카드도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본 후쿠오카 공항 라운지 메뉴 및 무료 PP카드

라운지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창밖 활주로를 바라보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딸아이는 여행 중 찍은 사진을 하나하나 보며 “다음엔 오사카 가자”라고 말했고, 아내는 “이번 여행은 정말 알찼다”고 웃었습니다.

 

 

창밖으로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며 아쉬움과 여운이 교차했지만, 라운지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그 감정을 부드럽게 감싸주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라운지는 2025년 기준으로 시설, 서비스, 음식 모두 높은 수준으로 개선되어 있었습니다. 국민 BeV PP카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만족스러웠고, 가족과 함께한 마지막 일본의 아침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공간, 맛있는 음식, 편리한 접근성 등의 모든 면에서 완벽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귀국 전 꼭 라운지에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마지막까지 일본의 정취를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장소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