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빵집 추천 넘버원 하카타 다코멧카(DACOMECCA) 오픈런 후기

이번 후쿠오카 가족여행에서도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다코멧카(DACOMECCA)였습니다. 작년에도 방문했는데, 아내가 워낙 빵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아침부터 줄을 서며 기다렸습니다. 후쿠오카 현지에서도 ‘줄 서서 먹는 빵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다림마저 즐거운 후쿠오카 대표 베이커리


아침 8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꽤 길었습니다. 다코멧카는 하카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요. 기다리는 동안 고소한 버터 냄새와 함께 빵 굽는 향이 퍼지는데, 그 향만으로도 기다릴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기다리던 중 조금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추운 날씨에도 질서 있게 서 있었는데, 뒤쪽 중국인 관광객이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와 문을 계속 열어둔 채 서 있는 바람에 찬바람이 들어왔습니다.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가고 요리하는 불이 흔들릴 정도였죠. 그래도 참고 기다리며 웃으며 넘겼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대부분 예의를 잘 지키기 때문에 이런 일은 드물었습니다.
명란 토마토 바게트와 숯불 소시지 빵, 그리고 리코타 베이컨빵 추천

































드디어 입장 후, 다양한 빵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다코멧카의 시그니처인 명란 토마토 바게트를 선택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조합이었습니다. 짭조름한 명란과 부드러운 토마토 소스가 바게트와 잘 어울려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 건 숯불 소시지 빵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먹는 내내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불에 직접 구워내는 방식이라 고소한 향이 남다릅니다. 또, 리코타 베이컨 빵도 고소하고 짭짤한 풍미가 일품이라 함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사서 한국까지 들고 오기도 했는데, 이번엔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만큼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코멧카 카페 음료와 메뉴 종료
다코멧카는 빵만큼 음료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블렌드 커피, 카페라테, 홍차, 밀크티, 주스 등 종류가 많았고, 이곳에서는 이트인(매장 내 식사) 시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입니다. 따뜻한 라테와 막 구운 빵 조합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가격대는 빵이 300~600엔, 음료는 450~600엔 정도로, 후쿠오카의 다른 카페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결제는 현금, 카드, PayPay 등 모두 가능했습니다.
매장 분위기와 좌석


매장은 밝고 따뜻한 나무톤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 좌석이 조금 협소하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잠시 기다리면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조명과 갓 구운 빵 냄새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후쿠오카 카페 추천





다코멧카는 후쿠오카에서 꼭 한 번 들러볼 가치가 있는 베이커리입니다. 신선한 재료, 숯불 향의 독특한 풍미, 그리고 일본식 정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해했던 아침이었고, 특히 딸아이가 고소한 버터빵을 먹으며 웃는 모습을 보니 여행의 피로가 싹 사라졌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에서 맛있는 아침 빵집을 찾는다면 다코멧카(DACOMECCA)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맛과 향, 분위기 모두 완벽한 후쿠오카의 아침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