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자유여행, 자유의 여신상 유료 페리 타기 후기!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아이폰 이모티콘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전 세계인이 알고 있는 이 상징적인 조형물을 보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리버티 섬을 찾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족 여행으로 다녀온 자유의 여신상 유료 페리 탑승 후기를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실질적인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위치 및 운영시간
- 위치: Liberty Island, New York City, NY 10004, USA
- 운영시간: 매일 오전 09:00 ~ 오후 18:45
리버티 섬 · 미국 10004 뉴욕
★★★★★ ·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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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은 맨해튼 남단에서 페리를 통해 리버티 섬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관광 목적의 유료 페리는 Pier 83 Midtown과 Battery Park에서 출발합니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유료 페리 타는 법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무료 페리 (Staten Island Ferry)
- 유료 페리 (관광 전용 또는 출퇴근용 페리)
무료 페리는 경제적인 대신,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보긴 어렵고 매우 혼잡합니다. 저희 가족은 조금 더 쾌적하고 가까이에서 여신상을 볼 수 있는 유료 관광 페리를 택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배 유료 페리 예약 및 가격
사전에 마이리얼트립 같은 국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현장 구매 시 약 1.5배~2배 비싼 가격이 적용되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 탑승지: Pier 83 Midtown
- 운임: 1인 편도 약 $18~27 (크루즈 종류 및 시간대에 따라 상이)
- 추천 시간대: 낮 시간대 (야경도 가능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은 낮에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자유의여신상 추천여행 - 가이드 투어, 입장권, 교통패스, 액티비티, 호텔 예약 - 마이리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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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마이트립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편합니다.
또 온라인 예약은 서클라인에서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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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famous NYC boat tours & cruises with the most daily departures from New York City Harbor; every NYC cruise features a close-up view of the Statue of 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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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라인 자유의 여신상 리버티 크루즈 등의 코스를 보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페리 생생한 탑승 후기
페리 탑승은 꽤 스릴 넘쳤습니다. 시작부터 오즈모 포켓3와 DSLR 카메라를 총동원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생각보다 많이 찍지 않더군요. 하지만 우리는 놓칠 수 없죠. 바람이 세게 불어 머리가 휘날리는데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했습니다.
페리는 예상보다 빠르게 움직입니다. 뉴욕 스카이라인이 점점 멀어지고, 그 사이로 드디어 자유의 여신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15~20분 탄다고 보면 됩니다. 고층 빌딩 사이로 보이는 뉴욕의 랜드마크, 벌집 모양의 구조물도 지나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워질수록 탑승객들은 일제히 셀카 모드로 돌입!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들뜬 분위기였어요. 여신상의 크기는 상상 이상으로 웅장했습니다. 머리 위의 관, 손에 든 횃불과 책까지... 모든 요소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페리 종류별 특징 비교
페리 종류 | 장점 | 단점 |
무료 페리 | 비용 없음, 자주 운항 | 멀리서만 보임, 혼잡함 |
유료 관광 페리 | 가까이에서 관람, 설명 제공 | 비용 발생, 시간 예약 필요 |
출퇴근용 유료 페리 | 한산함, 현지 체험 가능 | 관광용 아님, 설명 없음 |
우연히 탑승한 한 유료 페리는 현지 출퇴근용 페리였습니다. 관광객이 거의 없어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고, 뉴요커들의 출근 풍경도 엿볼 수 있었죠. 예상 밖의 로컬 체험을 하게 되어 오히려 더 특별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페리 아쉬웠던 점과 팁
같이 탄 사람은 선장과 친해져서 선장실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저희도 딸아이가 있어서 보여주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그렇게 요청하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도착하면 선장님이 단체사진을 몇분은 찍어 줍니다. 당연히 요청하면 해주긴하는데, 정말 정신 없이 시간이 없어요. 셀카봉은 필수!
리버티 섬에 직접 하선하거나, 여신상 내부(크라운)에 입장하려면 별도의 옵션 예약이 필요합니다.
여신상을 진짜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엘리스섬 포함 3시간 투어가 나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일정상 짧은 크루즈만 선택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유료 페리는 단순히 관광 이상의 경험이었습니다. 미국의 상징이 눈앞에 펼쳐지는 그 순간, 단지 사진 한 장 이상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여신상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미국이 전하는 자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뉴욕의 햇살과 푸른 하늘 아래 여신상을 바라보는 순간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