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아하는/여행(Travel)

도쿄 타워 사진 찍는 포토 포인트 – 낮과 밤의 도쿄타워 명소 총정리

by 엔돌슨 2025. 3. 24.
반응형

도쿄 타워 사진 찍는 포토 포인트 – 낮과 밤의 도쿄타워 명소 총정리

 

 

도쿄 여행 중 도쿄 타워의 낮과 밤을 모두 담기 위해 다양한 포토포인트를 찾아다녔습니다. 도쿄 타워는 낮에는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화사한 느낌을 주고, 밤에는 조명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도쿄 타워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포토스팟과 촬영 팁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낮에 도쿄타워 사진 찍기

 

 

 

 

먼저 낮에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는 아자부다이 힐스를 추천합니다. 아자부다이 힐스에는 새로 생긴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은 카페를 이용하면 500엔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1인당 음료를 주문해야 하지만, 탁 트인 전망에서 도쿄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도쿄 타워를 담으면 선명하고 화사한 사진이 나옵니다.

 

아자부다이 힐스에 입장하자 보이는 층이 2층인데, 사진은 무조건 1층으로 내려가야 더 잘나옵니다. 확실히 아자부다이에서는 도쿄타워가 가장 가까워서 잘 보입니다.

 

 

 

일본 도쿄내에서도 아자부다이는 부자동네인데요. 아자부다이 힐스 전망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

 

 

무겁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져온 보람이 있네요! 

 

 

 

밤에 도쿄타워 사진찍기

 

밤에는 아카바네바시역 인근이 가장 좋았습니다. 역에서 조금 걸어 나와 주유소 사거리에서 도쿄 타워를 배경으로 간판과 함께 찍으면 독특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듭니다.

 

 

https://en.tokyotower.co.jp/lightup/

 

LIGHTUP | TOKYO TOWER

The hourly show, "Kirameki" (sparkle) "Kirameki" runs every hour on the hour for 2 minutes. The "Diamond Tiara" is placed in the upper section of the Top Deck (250 m observation deck), and the "Diamond Choker" is in the upper section of the Main Deck (150

en.tokyotower.co.jp

지금 도쿄타워의 점등색상이 궁금하면 LIGHT UP을 확인하면 됩니다.

 

 

 

특히 도쿄 타워가 10시 이후에 주황색 조명으로 변하는데, 이때 찍은 사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쿄 타워는 시간대와 요일에 따라 조명의 색이 바뀌는데, 다이아몬드 같은 이벤트 조명도 있어 시간대를 잘 맞추면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보려고 지하철로 아카바네바시역에 내려서 주유소 사거리에 오면, 한국, 중국사람들이 줄서서 신호등 배경으로 사진 찍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이쁘게 나오긴 합니다.

 

 

 

또 다른 포토포인트로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근처의 신호등입니다. 여기서 도쿄 타워 방향으로 길을 건너는 중간 지점에서 사진을 찍으면 도쿄 타워가 정면으로 나옵니다.

 

 

 

다만 이곳은 신호등이 파란불일 때만 건널 수 있으며, 중간에 잠시 멈춰서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신호가 바뀌면 움직여야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 다른 한국 분들과 서로 신호등을 눌러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람이 적은 늦은 시간에는 무단횡단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한산하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하셨다면 위험한 촬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쿄 타워 근처의 조죠지 신사도 야경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 신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도쿄 타워의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저희는 밤에 방문했는데, 어두운 신사와 밝게 빛나는 도쿄 타워의 대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은 삼각대가 없으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rjojImI1t2E

 

 

 

이번 여행에서는 오즈모포켓3, 소니 A7M3 미러리스 카메라, 아이폰 15 시리즈,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사용해 촬영해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야경은 갤럭시 스마트폰이 가장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특히 소니 A7M3는 디테일이 뛰어났지만 리얼한 느낌이 강해 다소 차가운 인상을 주었고, 아이폰 15 시리즈는 고스트 현상이 심해 야경 사진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도쿄 타워는 다양한 각도와 조명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만큼, 낮과 밤 모두 놓치지 않고 담아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밤 10시 이후 주황색 조명으로 변한 도쿄 타워는 웅장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어 사진으로 남기기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