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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드슨 야드 베슬에서 찰시마켓 랍스타까지! 뉴욕 여행 맛집

by 엔돌슨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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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에서 찰시마켓까지, 뉴욕 여행의 제대로 즐길 곳

 

미국 여행은 언제나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뉴욕에서는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았는데요, 베슬(The Vessel) 구경과 찰시마켓에서의 식사가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여행지를 조사해보면 꼭 나오는 베슬과 찰시마켓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다녀왔습니다.

 

 

베슬(The Vessel)에서의 멋진 순간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에 위치한 유명한 구조물로, 공식적으로는 "베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허드슨 야드에 있는 건축물이라는 의미에서 "The Vessel at Hudson Yards"라고도 불립니다.

 

 

뉴욕의 현대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베슬은 마치 거대한 벌집처럼 생긴 건축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높은 계단을 오르며 뉴욕 시내의 전경을 바라보는 경험은 정말 특별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살(?)을 많이 하는 곳이라 올라가지 못하게 바뀌었습니다. 언제 가는 올라갈 수 있겠지만, 저희가 갈 때는 안되었습니다.

 

 

 

건너편 호텔뷰도 식당안이 아니면 그렇게 좋지는 않더라고요. 

 

 

카페와 호텔을 들어가야지만, 좋은 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편으로 가면 그냥도 보이지만 나무에 가립니다.

 

 



 

각 층마다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보여주었고, 특히 해질녘의 노을이 어우러진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벌집구조라 올라가다 보면 결국 만나게 되는 게 철학적으로 인생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도 결국 만나게 된다는 의미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실제로 보니 좀 화가 났습니다. 너무 크고 사진이 한번에 안 들어옵니다. 그리고 행사를 하고 있어서 전망뷰가 가장 좋은 정면은 행사장이라 사진 찍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여러 각도에서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찰시마켓에서의 랍스터 한 끼

 

그다음은 바로 Chelsea Market입니다. '찰시마켓'은 뉴욕 맨해튼의 첼시 지역에 위치한 유명한 식료품 마켓과 푸드홀로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 건물 위로 지나가는 길을 스카이워크(Skywalk) 또는 스카이브리지(Skybridge)라고 합니다. 스카이워크는 건물이나 자연경관 위에 설치된 보행자 통로를 의미하고, 스카이브리지는 두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뜻합니다.

 

 

 

하이라인(High Line)에서의 스카이워크

먼저, 뉴욕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하이라인은 옛 철도를 공중 산책로로 재개발한 공원입니다. 건물들 위를 가로지르며 뉴욕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이 산책로는 걷는 내내 독특한 건축물들과 어우러진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 방문했을 때, 붉고 노란 단풍이 도시의 차가운 철골 구조와 대조를 이루며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이라인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고층 빌딩들과 거리의 사람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풍경이 인상 깊었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칠 때마다 그 아래를 걷는 기분은 마치 하늘을 걷는 듯했습니다.

 

 


구경 후에 허기가 져서 찰시마켓(Chelsea Market)으로 가는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건물 위로 길이 있어서 한참 타고 다니다가 찰시마켓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식당과 상점이 모여 있어 식도락 여행으로도 유명한데요.

 

 

 

 


저희 가족은 이곳에서 랍스타 식당에 들러서 먹었습니다. 신선한 랍스터가 입 안에서 살살 녹았고, 미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지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랍스터 찜과 샌드위치를 모두 먹었는 데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찰시마켓은 뉴욕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미국에서도 굴이 유명합니다.

 

 

 

유명하다는 찰시마켓에 타코!

괜찮긴했지만 내 취향은 아닌 거 같습니다.


미국 스타벅스는 술집?


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근처에 위치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도 갔습니다. 일반 스타벅스와는 다른 특별한 인테리어와 메뉴가 인상 깊었고, 심지어 스타벅스에서는 칵테일과 같은 주류도 판매하더군요.

 

국내에서는 스타벅스 술은 익숙하지 않은데 미국에서는 이게 가능하더라고요. 그런데 한참을 주문하려고 알아봤는 데, 바빠서 그런지 주문이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보기만 하고 못 먹었네요. 그래도 커피와 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며 뉴욕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뉴욕은 언제나 새로운 발견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다음에 다시 뉴욕을 방문할 때는 또 어떤 멋진 경험을 하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번 미국 여행은 베슬에서의 멋진 풍경, 찰시마켓에서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을 여행한다면 뉴욕의 이 명소들을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