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의 선도주자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b;eat2E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2019에 선본인 로봇카페 B;eat2E 을 찾았습니다. 로봇이 커피를 탄다는 게 생소할 수 있지만, 로봇카페는 이미 국내에 비트1은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백화점, 쇼핑몰, 대학교, 기업 사내카페 등 서울과 경기권에 40여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가 직접 탄 커피처럼 무인상점에 로봇이 커피를 제조한다고 하는데, 놀라운 점은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5G가 결합되어 손님의 주문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로봇카페의 BEAT한테 커피주문을 하는 방법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beat 앱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처음이라 설명을 보고 주문하는 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커피 또는 주스 메뉴를 골라 줍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자몽쥬스를 비롯한 47가지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피도 강하게 약하게 선택이 가능하며, bean 원두 선택도 가능한 섬세함을 보여줍니다.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고 주문을 눌러 줍니다.
앱 화면에는 내가 주문한 172번 주문번호가 표시됩니다. 대략 걸리는 대기 시간이 표시되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도 쉽게 확인이 되니 좋았습니다. 또 ORDER - MAKING - DONE 과정을 통해서 진행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은 음성 버튼을 눌러서 말로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옆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더 프리즈" 하니깐 커피 주문이 끝납니다.
로봇카페 BEAT 비트의 로봇 바리스타
비트카페에서 로봇팔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람 팔처럼 자연스럽게 컵을 꺼내고 커피를 제조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주문한 커피를 금방 만들어 냅니다. 손이 정말 자유롭게 움직이더군요. 주문한 커피는 받을 수 있게 출구쪽으로 전달하여 줍니다.
로봇카페 비트에 전면에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한데, 로봇팔 동작의 의미나 감정 표현도 가능하니, 더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맛은 어떨까? 호기심도 생겼습니다. 사실 그동안 로봇은 인간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고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1GB를 10초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빠른 5G 망, 빅데이터 결합으로 사용자의 입맛까지 척척 파악하는 비트는 유능한 바리스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일도 척척할 수 있는 로봇에게 일을 시키고, 이를 활용해 나가는 사람의 모습이 바람직한 미래라고 봅니다. 단순 또는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은 로봇에게 시키고 사람들은 그 편의를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두럽기도 했지만, 결국 로봇카페는 사람들을 편의를 위해 더욱 발전하는 형태로 진화할 될 것 같다는 미래소설을 써보았습니다.
☝ 엔돌슨 TV채널 : https://youtu.be/-_msZAyc6oo
본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교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