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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리뷰/IT정보

MWC2019 관람객을 사로 잡은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b;eat2E(비트2.0)

by 엔돌슨 2019.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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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의 선도주자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b;eat2E


4차 산업 시대로 접어들면서 로봇과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MWC 2019 스페인에서 만난 비트 2E(b;eat 2nd Evolution 이하 비트)는 로봇카페가 무엇인지 보여주었습니다. 바로셀로나 MWC 2019 글로벌 행사를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주문한 Order를 빠르게 서빙하는 능력은 대단 하였습니다. 여기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객 선호도에 맞는 커피 주문도 척척 가능한 로봇카페 BEAT을 보니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기존 비트1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비트 2E는  KT통신사의 5G 기술이 결합해 고객의 주문 인식과 커피 제조까지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총 47가지의 다양한 메뉴의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앱을 이용한 손쉽게 주문과 함께 빅데이터를 기반한 고객과의 감정 교감, 추천 메뉴 안내 기능 등도 제공되었습니다.

필자도 MWC 2019 참가하면서 커피 한 잔이 생각나 달콤커피의 로봇 카페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2019에 선본인 로봇카페 B;eat2E 을 찾았습니다. 로봇이 커피를 탄다는 게 생소할 수 있지만, 로봇카페는 이미 국내에 비트1은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백화점, 쇼핑몰, 대학교, 기업 사내카페 등 서울과 경기권에 40여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가 직접 탄 커피처럼 무인상점에 로봇이 커피를 제조한다고 하는데, 놀라운 점은 스스로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5G가 결합되어 손님의 주문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수행한다는 것입니다.


로봇카페의 BEAT한테 커피주문을 하는 방법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beat 앱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처음이라 설명을 보고 주문하는 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커피 또는 주스 메뉴를 골라 줍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자몽쥬스를 비롯한 47가지 음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커피도 강하게 약하게 선택이 가능하며, bean 원두 선택도 가능한 섬세함을 보여줍니다.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선택하고 주문을 눌러 줍니다.




앱 화면에는 내가 주문한 172번 주문번호가 표시됩니다. 대략 걸리는 대기 시간이 표시되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도 쉽게 확인이 되니 좋았습니다. 또 ORDER - MAKING - DONE 과정을 통해서 진행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주문은 음성 버튼을 눌러서 말로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옆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더 프리즈" 하니깐 커피 주문이 끝납니다.



로봇카페 BEAT 비트의 로봇 바리스타


비트카페에서 로봇팔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사람 팔처럼 자연스럽게 컵을 꺼내고 커피를 제조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주문한 커피를 금방 만들어 냅니다. 손이 정말 자유롭게 움직이더군요. 주문한 커피는 받을 수 있게 출구쪽으로 전달하여 줍니다.



맛도 좋고 빠르게 커피를 만들어 낸다는 점도 무척이나 인상적였습니다. 단순히 그냥 커피가 아니라 내 입맛대로 기호를 선택했고, 원하는 커피 종류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맞춤형 커피를 주문한 일반 커피숍하고 동일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로봇카페에는 커피를 만들어 내는 로봇팔을 달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많은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고도화된 AI인공지능 기술과 5G 기술, 빅데이터의 결합으로 만들어 낸 로봇카페는 미래의 모습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로봇이 우리의 일상에서 편리하게 커피를 서빙해주고, 원하는 취향을 알아서 음료를 제공해준다면 편리할 것 같았는 데, 바로 눈앞에 그런 서비스가 있네요. 


로봇카페 비트에 전면에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한데, 로봇팔 동작의 의미나 감정 표현도 가능하니, 더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로봇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맛은 어떨까? 호기심도 생겼습니다. 사실 그동안 로봇은 인간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고도의 인공지능AI 기술과 1GB를 10초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빠른 5G 망, 빅데이터 결합으로 사용자의 입맛까지 척척 파악하는 비트는 유능한 바리스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일도 척척할 수 있는 로봇에게 일을 시키고, 이를 활용해 나가는 사람의 모습이 바람직한 미래라고 봅니다. 단순 또는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은 로봇에게 시키고 사람들은 그 편의를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두럽기도 했지만, 결국 로봇카페는 사람들을 편의를 위해 더욱 발전하는 형태로 진화할 될 것 같다는 미래소설을 써보았습니다.



☝ 엔돌슨 TV채널 : https://youtu.be/-_msZAyc6oo

본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교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