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ThinQ 개봉기! G7 구매전 알아야 할것
이번에 LG전자가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게, 마곡에 LG전자 소프트센터를 세워 소프트웨어적인 강화를 꾀하고 있고, 기존 LG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대대적인 보완에 나셨습니다.
G7 붐박스 실사용에는 더 좋아?
LG G7 ThinQ 를 구매할 때 박스 패키지를 붐박스로 바꾸어서 붐박스가 무엇인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후면에 점선을 따라서 잘라보면, 붐박스가 완성이 됩니다.
스마트폰과 붐박스의 결합이라니~ LG G7 ThinQ가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신개념 붐박스(Boombox)를 탑재하여 사물의 어떤 물체와 결합하여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엔돌슨 TV채널 : https://youtu.be/ypLW3cstrWI
사실 큰 박스 상자에 불과한데, LG G7을 올려두면 붐박스 기능이 동작하게 됩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사실 스마트폰과 붐박스의 결합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일반 스마트폰 보다 10배 이상 더 큰 울림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귀에 데어보면 사운드가 무척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음역대 음량을 6데시벨(dB) 이상 향상시켜,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해진 강력한 중저음을 들려줍니다. 귀에 가져다 대면 기존 스마트폰 보다 더 큰 음향이 나온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악 어플을 실행해보면, 붐박스 쇼, 플래시 라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왜 집에서도 음악 틀어 두고 가끔 딸아이와 춤추고 하는데요. 이런 흥부자를 위한 어디서나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는 아이템은 분명합니다. 또 옵션에 흔들면 강한 진동도 같이 주는 리얼 비트를 몸으로 느끼는 기능도 있습니다. 재미나죠?
하지만, 아쉽지만 붐박스쇼와 플래쉬 라이트는 멜론 앱 같은 서드파티 앱에서는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붐박스 기능은 무조건 동작합니다.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 장단점이 있는데요.
붐박스를 만들기 위해서 후면을 울림통으로 쓰다 보니 후면 케이스 떨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떨리는 효과를 싫어하는 사용자를 위한 붐박스 ON/OFF 가 없습니다. 붐박스쇼/플래쉬 라이트는 ON/OFF가 가능하지만, 붐박스 기능은 탑재라는 것입니다. 이거 무척 신경 쓰이겠는 걸?
구글 렌즈 탑재한 세계최초 스마트폰
Google 구글의 인공지능 AI 기술을 이용하는 구글렌즈를 LG G7 스마트폰이 최초로 탑재하였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놀랍게 어떤 사물이라도 찍으면 알려줍니다. 더 놀라운 것은 사진속 한글 간판도 읽어내서 상점검색도 가능하네요.
언어 설정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으며, Q렌즈를 통해서도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기능 AI 더하고 아웃포커싱 더했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Q렌즈(언어 설정에 따라 구글렌즈), 아웃포커싱, AI카메라가 보입니다. 인공지능 AI를 강조한 것 답게 카메라 역시 인공지능 카메라 기능이 대거 있습니다. 또 인물모드에 신경 써서 아웃포커싱 기능이 생겼습니다. 주변이 뽀샤시하게 나와 인물이 부각되어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카메라는 세로형태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G7 씽큐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1,600만 광각(F1.9, 화각107도) 듀얼카메라 1,600만 표준(F1.6, 화각71도, OIS) 소니 IMX351 센스를 사용하였습니다.
AI카메라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촬영 모드가 8개(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였는 데, 이번 LG G7 ThinQ 는 19개 모드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게 더욱 더 정교한 모드로 동작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알못(카메라라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찍어도 편한 AI카메라로 찍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흔디리는 사진을 볼 때면 아쉬웠는데요. AI카메라라만 있으면 어두워도 브라이트 모드가 켜져 밝게 찍히고 좋다는 것이죠.
색상은 이쁘네, G7 모르칸 블루 비교
이전 사용하던 LG V30 과 비교하면 동일한 모르칸 블루이지만, LG G7 ThinQ가 더 밝고 화사해진 느낌이 듭니다. 또 V30에서는 자세히 보면 격자무늬가 있었지만, G7은 조약돌 처럼 매끈한 외형으로 바뀌였습니다.
버튼 키매핑 아쉽지만, ON/OFF 가능
갤럭시S9 플러스와 동일하게 세로로 카메라를 세운 디자인을 택하였습니다. 오른쪽 갤럭시S9+ 와 비교하면, 디자인적인 외형이 비슷합니다. LG G6 이후 디자인과 달라 LG특유의 디자인적인 색깔을 빼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문인식 위치는 손가락이 닿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전용 버튼이 왼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버튼 누른 상태에서는 OK Google~ 하지 않고도 AI 음성비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손에 잡는 위치에 있어 실수로 눌리는 게 싫은 분들은 설정 > 바로가기 > ON/OFF 가능합니다.
후면 지문인식과 전원버튼이 동시에 되었던 LG G6와 달리 LG G7 ThinQ 는 후면은 지문인식만 동작하며 우측에 전원 버튼만 동작합니다. 전원 버튼은 연속 두번 눌러서 카메라를 빠르게 호출하는 동작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G7 노치? 아니 뉴세컨드 스크린 (아이폰X와 다른점)
LG전자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큰 6.1인치 LCD 슈퍼블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상단은 노치디자인으로 시원스럽게 넓어진 화면을 제공합니다.
정식 명칭은 뉴세컨드 스크린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색상 변경과 노치 디자인 숨기기가 가능합니다. 곡선까지 제법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세세한 부분이 수정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우선 유튜브에서 동영상 확대를 해서 보면, 풀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아이폰X는 여전히 노치가 영상을 갈아먹어 아쉽습니다.
반면 LG G7 ThinQ는 화면 잘림 없이 확대되어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X에서 오른쪽, 왼쪽 노치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 설정을 달리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LG G7은 상단 제어판만 보여집니다. 아이폰X는 푸시 알람도 왼쪽 노치를 터치하면 볼 수 있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기본앱에서는 완벽하게 노치가 원하는 색상, 숨기기가 가능하지만, 3rd part 앱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개선의 문제이지만, 아이폰X 쓸 때보다 많이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LG G7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부스터로 1000니트 밝기
밝기에 있어서 브라이트 디스플레이가 보여주는 야외 시인성이 좋았습니다. 갤럭시S9+와 LG G7 ThinQ 의 밝기를 최대로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갤럭시S9 최고 밝기는 1,130니트입니다.
여기에 LG G7은 부스트를 사용하면, 최대 밝기 1000니트까지 밝게 할 수 있습니다. 부스터로 1000니트 1천 니트(nit)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밝기로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500~600니트) 라는 것을 감안할 때 2배나 밝았습니다.
지금 메인 스마트폰으로 LG G7 ThinQ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기본기에 충실하게 AI 카메라, 붐박스로 울림통 큰 저음질, 1000니트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LG페이로 지값 없는 홀가분함! 퀵차지 4.0 지원(quick charge 4.0), 가벼운 LG V30과 5g 차이의 162g 의 경량폰으로 손은 가볍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LG G7 ThinQ BTS팩 나왔다! 신세대 감성 듬뿍!
http://www.lgbestshopmall.co.kr/gnb/planning/planng.do?planng_sn=1010999348
위의 구매링크를 통해서 구매 후,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BTS팩(스마트 케이스 + 보조배터리 + 포토카드 8종 + 투명 커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하려고 벼루고 있는데, 이런건 빨리 신청해야 품절되면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