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밍 보다 가격이 이득인 티모바일 현지유심 사용기
2018년초 미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난생처음 미국까지 가보는 것이라 준비해야 할것들이 있었습니다. 미주 해외로밍이였는 데, 아시는 분들이 현지유심을 써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추천을 받아 티모바일 현지유심을 사용해보았습니다. 특정업체를 홍보하는 것은 아니라 CES참가를 위해서 미국 다녀오면서 준비한 것들을 정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해외 자주 다녀보신 분의 추천으로 현지유심을 사용하면 로밍가격보다 더 저렴하고 인터넷 속도도 빠르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가격인 너무 저렴합니다.
해외로밍 시 하루에 데이터 무제한은 1만원꼴~ 그런데 10일이나 체류하지도 않지만, 17,000원이면 해결되네요..
데이터 + 통화 무제한인 티모바일 현지유심 : 기간10일 / 17,000원
http://ma1.co.kr/new/list.htm?ca_id=20&ca_id2=2020
▲ 티모바일 SIM카드 구매하는 사이트
데이터 + 통화 무제한인 티모바일 현지유심 : 기간10일 / 17,000원
http://ma1.co.kr/new/list.htm?ca_id=20&ca_id2=2020
▲ 티모바일 SIM카드 구매하는 사이트
위의 사이트에서 구매를 누룹니다. 택배로 집으로 수령하는 방법이 있고 인천공항에서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받기로 하였습니다. 굳이 택배비 들여서 집으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받는걸 추천!
가격은 다양하게 있고, 10일 15일, 20일, 30일 이렇게 있습니다.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기본요금이 없습니다. 가전제품처럼 딱 쓴만큼만 내면 됩니다.
그래서 SIM카드를 구매하고 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1년이고 2년이고 계속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라면, 기본 가입비로 요금이 다 나갔겠죠?
티모바일 SIM카드는 24시간 수령이 가능하며, 몇번출구 쪽으로 오라고 합니다.
계속 오라고 ~ 손들고 있으니 그쪽이랍니다. 의자쪽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T-Mobile SIM카드를 받았습니다.
집에서 스마트폰 심카드 빼는 클립도 준비해갔는데, 같이 줍니다. 굳이 챙길 이유가 없고 그냥 몸만 가면 됩니다.
주의 사항은 국내에서 미리켜보고 무엇이(?)뜨면 정상이고
미국현지에서 켜보고 안되면 카톡으로 문의하랍니다.
미국에 도착하였습니다. 티모바일로 세컨드폰에 유심을 넣어둔 것을 통해서 테더링을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현지유심이 만능은 아니다? 티모바일 장점, 단점
현지유심 VS 해외로밍
- 현지유심의 장점은 싸고 데이터, 통화 무제한이다.
- 현지유심을 사용하려면, 세컨드폰이나 LTE 모뎀(동글이)에 넣어서 쓰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에서 사용하던 SIM카드를 빼고 미국 현지유심을 넣으면 전화번호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전화가 오면 못받겠죠?
- 세컨드폰 또는 LTE모뎀에 현지유심을 넣고 테더링해서 원래폰을 쓰는 것입니다.
- 해외로밍은 비쌈. 대신 이런 번거러움이 없음.
- LTE 모뎀 대여하는 방법.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용도에 맞게 쓰면 됩니다.
CES 참가를 위해서 현지유심인 티모바일을 썼습니다. 티모바일은 통신사이름인데, 사실 아쉽게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린 CES 행사장에서는 어떤 통신사든 느리긴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행사장만 조금 벗어나면 무제한으로 테더링해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미국은 인터넷이 한국보다 많이 느리더군요.
그리고 세컨드폰이 전화번호가 있었었다면, 현지유심을 넣으면 번호가 뜨고 카톡으로 초대도 가능합니다. 이런 꼼수도 있네요. 티모바일말고 다른 통신사가 조금 더 빠르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만족하고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