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맛집 가봤어? 느린마을양조장 강남역 술집 방문기
신논현맛집 가족모임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의 색다른 주점
가족모임으로 느린마을양조장 신논현점에 들렸습니다. 술 한잔하면서 주말에 회포를 풀어볼까 했죠. 1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주말을 보낼 생각이였는 데요. 느린마을양조장을 찾아보니, 신논현점에 새로 생겼는 데 판매되는 프리미엄 수제 생막걸리가 무제한 이라네요. 이 말을 듣고 눈이 띠옹!
느린마을양조장은 요즘 웰빙에 딱 걸맞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주, 수제 프리미엄 막걸리로 발효주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 알려 주었는 데요. 배상면주가의 오랜 연구로 막걸리에 대한 최적의 발효를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1층에는 막걸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 과자, 약주들도 있어 별도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 양조장이라면 지금 젊은 층은 모를지도 모릅니다. 나이가 좀 있는 저는 알지만, 양조장이 많이 없어졌고 1층에 양조장이 있어 직접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는 별도의 유통없이 즐길 수 있다니 참으로 특별해 보였습니다.
우리 가족끼리 한잔 짠!
와이프가 한잔 먹더니 하는 말이 "직접 양조장에서 빚어서 술이 부드럽고 단맛이 나서 술을 못마시는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수있겠네~ " 라고 하네요. 이게 정말 맛보며, 남녀노소에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다른 막걸리랑 달리 달콤하고 독 하지도 않았습니다.
느린마을양조장에는 2층 까지 있는데, 룸쪽은 그냥 테이블로 되어 있고, 안쪽은 칸막이로 소파자리도 있었습니다. 조금 조용한게 좋겠다 해서 소파자리에서 오붓이 마셨는데요.
느린마을양조장의 메뉴판은 2가지인데, 술상차림과 음식차림이 있습니다. 술안주나 식사안주로 구분해서 고를 수 있는 데요. 반주하려면 메뉴를 섞어서도 좋을거 같네요.
<양조장 푸드>
오늘막걸리 + 생주는 무한리필도 가능합니다 ^^
막걸리 말고도 몸에 좋은 약주도 있네요.
느린마을양조장 메뉴를 보니, 달콤한 막걸리에 먹을 만한 매콤한 안주가 많았는 데요. 일단 시켜보자.
프리미엄 수제 생막걸리
우선 막걸리가 나왔고 음식 조금 나왔을 때 프리미엄 생막걸리를 따라 보았습니다. 막걸리 향기가 향긋하게 좋았는 데요. 사실 여기는 배상면주가에서 하는 체인점인데요. 국내 최초의 도심형 막걸리양조장 & 펍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옛날 그런 양조장이 더 세련되게 도심속으로 들어 온 것인데요. 매일 매일 신선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좋은 거죠.
장모님이 한잔 쫙~ 따라 주시고,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사위 사랑하시는 장모님이랑 좋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네요..
< 불고기 치즈전 >
달콤 짭쪼롬한 언양식 불고기에 치즈까지 언저져 맛있네요.
< 양조장 돼지 목살 그릴 스테이크 >
양조장 막걸리에 돼지 목살로 더도 덜도 말고 195분 재운 뒤, 그릴에 구워낸 스테이크라고 하네요. 돼지고기라 막걸리랑 먹는 맛이 더 일품이였고, 파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네요. 빨간건 고추장입니다. 매콤한 걸 좋아하면 같이 찍어 먹으면 더 좋네요.
< 매콤 해물 떡볶이 >
매운 거 못드시는 장모님도 떡볶이라서 그런지 잘 드시던데요. 이게 해물 떡볶이에 치즈가 들어가서 맛이 조금 매워도 계속 땡기나 봅니다. 떡볶이 좋아하시는 와이프랑 장모님이 좋아하셨는 데요. 술안주로 먹기 그만이네요.
3종 안주 세트로 한상차림을 만들었습니다. 불고기 치즈전, 양조장 돼지 목살 그릴 스테이크, 매콤 해물 떡볶이를 시켰는데요. 3인 이상 먹기 괜찮네요.
술이 나왔으니 잔을 마주쳐야지요. 막걸리는 정말 달달하고, 안주는 조금 짭조롬 해서 안주 궁합이 딱 맞았습니다.
1일 100명에게 무한리필을 제공하여 주는데 가격은 1인당 1만원 입니다. 오늘 막걸리 + 느린마을 생주 이렇게 시키면 계속 부어라 마셔라 할 수 있는데요. 정말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네요.
매콤해서 좋았던 "매콤 해물 떡볶이" 였습니다. 막걸리가 달달하니깐 매콤한게 땡긷더군요. 여기 꽃게도 들어 있고 홍합도 있습니다. 해산물에 치즈 + 떡볶이라 호불호는 없을 듯 하네요.
파 무침에 돼지고기 궁합으로 괜찮았는 데요. "양조장 돼지 목살 그릴 스테이크"는 막걸리에 재워서 그릴에 구워서 그런지 더욱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향긋한 마무침과 같이 먹으면 좋았습니다.
옆에 빨간게 뭘까? 했는 데 고추장이더라고요.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찍어 먹으면 좋네요.
양파 랑 파 이렇게 그릴에 구워지 돼지 목살을 들어서 먹으면 파와 양파의 아삭함까지 같이 느낄 수 있네요.
"불고기 치즈전" 은 가위로 잘라서 먹는 불고기인데요. 달콤 짭조롬 했습니다. 나쁘지 않았지만, 전 해물떡볶이랑 돼지 목살 그릴이 더 맛있었습니다.
느린마을에 약주도 판매하는 데요. 산사춘S 를 시켰습니다. 동그란 병에 노란빛깔이 도는 약주인데요.
산사춘은 알콜도수 7도라 조금 쎈건 아닙니다. 산사춘 효능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식욕증진, 피로회복, 위장장애, 위산과다 등에 좋다고 합니다. 또 레몬산, 산사산, 사과산, 콜린, 당류,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산사춘S 약주 가격은 1병에 5천원 입니다.
장모님과 사위가 한잔 기울렸습니다. 약주는 약주대로 쌉쏘롬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1일 100분 무한리필이 되는 느린마을양조장의 이벤트 덕분인지 밤이 되어가는 줄도 몰랐네요. 도심속 양조장으로 매일 신선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고, 요즘 뜨고 있는 웰빙~ 그리고 발효술의 묘미를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는 논현초등학교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잠실 보다 주차비는 쌋는데 5분에 300원 1시간에 3600원이였습니다.
오늘 약주~ 막걸리 하실 분들은 신논현 술집인 느린마을 양조장에 한번 들려 보세요. 분위기도 좋고 마음껏 먹어 보았네요.
느린마을양조장 신논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