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소니 시그니처시리즈 워크맨 NW-WM1Z
안녕하세요. 오늘은 극강의 청음시스템을 만들어낸 소니 시그니처시리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니 워크맨 NW-WM1Z을 보면서 화려함의 극치를 들어본 듯 하였습니다. 금(Gold)을 두르고 나온 워크맨이라니 더욱 고급스럽겠죠.
워크맨 NW-WM1Z 은 무산소동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디오 재질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구리를 통째로 깍아 만든 대범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테두리에 금 도금을 하여 부식과 마모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실제로 보면 입이 딱 벌어지는 비쥬얼입니다. 물런 가격도 입이 딱 벌어졌죠. 워크맨NW-WM1Z 가격만 3,499,000 만원(거의 400만원)을 호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니 엔지니어는 최고의 음질을 위해서 타협하지 않는 대담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소니가 추구하는 오디오의 세계를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됩니다. 그럼 소니 시그니처 (워크맨 NW-WM1Z, S-MASTER HX디지털 앰프, 거치대 헤드폰앰프 TA-ZH1ES) 의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서 보시죠.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가 11월 1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아날로그 및 디지털 기술을 집약하여 만든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하는 플래그십 라인업입니다.
극대화된 공간감을 가진 플래그십, 소니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
70mm 대구경의 HD 드라이버와 무공진 하우징 설계가 되어 있는 소니 헤드폰 MDR-Z1R 입니다. 극대화된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중앙의 돔 부분은 마그네슘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변의 엣지는 최고급 소재인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소재를 적용하였습니다. 70mm 의 초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고해상도 음원을 완벽하게 재생해 줍니다.
귀가 호강하면서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샘플로 들어본 아이유 목소리는 천상의 하모니 같았스니다.
소니 워크맨 NW-WM1Z
최고의 포터블 음악 감상 기기라면 단연 워크맨 아닐까요? 11.2MHz DSD 네이티브, 384kHz/32bit PCM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고해상도 오디오에서 MP3까지 다양한 규격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들고 다닐 수 있는 최고 비싼 워크맨일 듯합니다. 신제품이니깐요.
소니의 최초의 거치형 헤드폰 엠프 TA-ZH1ES
USB를 통해 연결된 PC 등 최대 22.4MHz DSD, 768kHz/32bit PCM을 지원하며 워크맨 전용 단자를 통해서는 11.2MHz DSD, 384kHz/32bit PCM 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음원 재생력을 보여 줍니다.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에 신호 보정용 아날로그 회로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D. A. 하이브리드 앰프 입니다. 디지털 앰프의 음색 손실을 최소화해 아날로그 원음에 가까운 섬세한 소리를 구현되었습니다
소니 시그니처시리즈 행사에는 이번 신제품을 개발한 일본 엔지니어도 왔었습니다. 엔지니어가 소장하고 있는 소니 워크맨을 보니 옛기억이 나네요. 포터블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워크맨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진보하고 있는 워크맨의 역사를 통해서 과거의 영광과 지금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신제품 만큼 다른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게 사진이 찍혀 나갔습니다. ^^;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MDR-Z1R 소니 헤드폰 입니다. MDR-Z1R 가격만 2,499,000원으로 예약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을 언급하는 이유는 오디오제품으로 싸고 좋은 건 어쩔 수 없이 별로 없습니다. 제품에 들어간 기술과 태생 부터 다른 재질은 어쩔 수 없는 절대 공관감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들어 보니 왜 좋다는 지 알 듯합니다.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최고의 오디오 포터블 제품인 워크맨(NW-WM1Z) 입니다. 워크맨은 2가지 제품이 있는 데, 알루미늄은 그나만 가볍고 금 도금은 확실히 무게감이 느껴 집니다.
순도 99.96% 이상의 무산소동을 이용한 저저항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소니만의 정밀한 공정으로 통짜의 주괴를 절삭을 몇시간을 거쳐 하나의 프레임을 만들어 지고 이 섀시는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저항을 최소화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넓은 공간감과 순수하고 깨끗한 고음을 보여줍니다. 마치 에밀레종(?)처럼 맑은 소리통이 되는 것입니다.
또하나 새로운 칩셋인 S-MASTER HX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기존 플래그십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250mW의 강력한 출력을 보여 줍니다.
NW-WM1Z 소니워크맨의 UI 입니다. UI는 이번에는 소니 단독 OS입니다. 당연히 최적화가 더 잘되었습니다. 음악감상시 왼쪽 오른쪽 dB 표시까지 세심합니다. 음악감상에 편리한 UI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약간 묵직합니다. 소니 워크맨 NW-WM1Z 은 음악을 테이크아웃하고 있습니다. 고음질 해상도로 감상이 가능하면서도 휴대가 가능한 장비입니다.
무산소동 주괴(鑄塊, ingot)을 몇시간 가공하여 프레임을 만들어 버리는 소니의 특별함이 느껴 집니다. 순도 99.96 이상의 무산소동을 이용한 저저항 설계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렇게 보니 조립과정에서 느껴지는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손에 들면 묵직함이 느껴지지만 그만큼 믿음이 가는 워크맨입니다. 금을 두르고 있어서 너무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게감이 있더라도 꼭 한번 들어보면 이게 워크맨의 최상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소니 시그니처시리즈 런칭에 일본 엔지니어들이 왔습니다. 이번 신제품을 개발한 장본인이죠. 직접 줄서서 싸인도 받았습니다. 감격스럽게도 제 닉네임을 "NDOLSON" 이라고 써 주었습니다. 한글은 몰라서 잘 못 그린다고 해서 영문이면 잘 써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워크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데요. 사실 1978년 10월. 소니사 오디오부문 녹음기 생산부는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여기에 사활을 건 소니 공동 창립자이자 명예 회장인 이부카 마사루는 녹음기 생산부에 우연히 들렀던 그는 시제품을 보곤 "33000엔(143US달러)에 맞춰보시오!" 했다. 시제품 개발팀이 처음 제시한 217달러의 3분의 2도 안되는 가격이었다고 한다. "올해가 소니 창립 33년이잖소." 소니 워크맨 신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소니하면 워크맨으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음악 재생이 대중화 되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들고다니는 음향기기는 흔치 않았습니다.
공간감의 표현
쉽지 않은 선택. 포기 하지 않는 일본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덕후의 결실?)
입이 딱 벌어지는 최고의 워크맨 탄생.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진통판에 피보나치 배열로 설계하여 이를 억제하였다고 합니다. 공명 억제 하우징을 위해서 헤드폰 부분도 특별하게 설계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앙의 돔 부분은 마그네슘으로 이루어졌고 주변은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특별함이 달랐습니다.
소리의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설계부터 무엇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리 왜곡을 없애기 위해서 그릴 조차도 피보나치배열로 모양을 본따 두었습니다.
헤드폰 안쪽에는 모델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MDR-Z1R 이름만 들어도 저도 모르게 설레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소니의 블루투스 헤드폰 라인업은 대단합니다. MDR-R10(1989년), QUALIA 010(2004년), MDR-Z1R(2016년) 순으로 이제는 하이 레졸루션 음질 최적화 된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폭넓은 대역폭의 음질 재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니 최초의 거치형 헤드폰 앰프 TA-ZH1ES 는 헤드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플래그십 제품입니다.
또 케이블은 기존 스테레오 미니 Φ3.5mm는 물론 새로운 표준인 Φ4.4mm 밸런스드 아웃풋을 지원해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였습니다. 새로운 규격인 Φ4.4mm 밸런스드 연결은 좌우 스테레오 사운드가 섞이는 크로스 토크를 제거해 더욱 입체적이고 선명한 소리를 구현하였습니다.
소니 음향 전문가의 현장 설명입니다.
네이버TV캐스트 : http://tvcast.naver.com/v/1215553
소니 시그니처 시리즈(Signature Series)를 구경하여 보았습니다. 일단 가격만 보자.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2,499,000원), 워크맨 NW-WM1Z(3,499,000원), 거치대 형 헤드폰 엠프 TA-ZH1ES(12월 출시예정) 이렇게 가격이 출시 되었습니다. 전체 다 한다면 헤드폰 엠프 빼고 600만원 가까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하지 않는 소니 덕후 엔지니어들의 집념으로 완성된 극한의 공간감을 가진 스트레오 헤드셋과 워크맨이라만 음악을 계속 들어 보고 싶습니다.
정말 소니만이 가지는 특별한 UI 오디오 구성과 청감에만 특화된 스펙만 보면 역대급으로 불리만큼 호화로웠습니다. 소니는 무섭다. 진짜 오디오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무엇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고 평타 이상을 계속 처내던 블루투스헤드셋을 봐오다가 플래그십 스테레오 헤드셋을 청음 해보니, 이것이야 말로 신세계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나오는 길까지 소니 NW-WM1Z을 듣고 또 듣고 안녕을 아쉬워하면 계속 들은 좋은 워크맨이였습니다. 역시 음악은 포터블 워크맨 이죠! 아부가 아닙니다. 집념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