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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마린패밀리, 나만의 수조만들기 해양생물체험까지

by 엔돌슨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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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우리딸이 좋아하는 나만의 수조만들기, 마린패밀리


안녕하세요 엔돌슨입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어디에 있나? 고민되는 데요. 할로윈데이가 10월 31일이라 그런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할로윈데이로 바뀌였네요. 해양갤러리도 으스스한 고스트와 바다마녀의 이상한 실험실, 해골 코스프레를 한 다이버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생태설명회 해골 다이버와의 대화도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딸이 좋아했던 나만의 수조만들기는 이번에도 대박이였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갈때마다 돌고래, 물고기, 상어 등의 해양생물을 좋아 하더라고요. 이번에 나만의 수조만들기 신청하고 받은 생물은 일명 도둑게로 불리는 스마일게였습니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스마일게 밥줘야 한다고 무지 챙기네요. 

아이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해양생물을 구경할 수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가보시죠. 물고기 사진도 많이 찍고 아빠, 엄마와 우리딸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네요. 이 사진 인화도 해야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많이 달라졌다?

10월 31일 할로윈데이가 코앞이라 그런지 할로윈 분위기로 아쿠아리움이 바뀌였네요. 아기자기한 수달과 고스트 너무 재미있네요.



주말에 딸아이에게 수족관에 해양생물을 구경시켜 주기 위해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방문했습니다. 백화점쪽에도 주차하는 데 롯데월드몰쪽 주차장은 당일 아쿠아리움 티켓이 있는 사람은 주차할인이 됩니다.

티켓1장당 최대 4시간 까지 주차 할인이 적용되니 더 편하게 주차장에서 가까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갈 수 있어요.또  0~36개월 미만 아기는 증빙서류를 보여주면 무료입장이 됩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왔으니 입장 전에 인증샷 찍어 주었습니다. 요즘 와이프가 인스타그램에 빠져서 딸아이 사진을 올리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좀 있었지만, 단체관람객이 붐비기 전에 입장!



우리 딸과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 데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그냥 물고기만 보는 게 아니에요.

아쿠아리움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는 데요. ★ 마린패밀리, ★ 나만의 수조만들기(스마일게2마리), ★ 할로윈 이벤트 등이 있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교육/체험 프로그램

http://www.lotteworld.com/app/aqa_program/list.asp?cmsCd=CM0350


저도 위의 링크에서 마린패밀리와 나만의 수조만들기를 알아 보았습니다. 사전에 교육, 체험일정을 알아보면 좋은데요. 시작시간은 따로 정해지지 않아서 입장하기도 편했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마린패밀리, 나만의수조 교육체험하기




깜짝이야! 아니 아쿠아리움 바닥에 고스트가 나타났어요! 



그래서 와이프와 우리딸과 함께  그림자 사진을 찍고 놀았죠. 역광으로 그림자 사진 찍는 거 이거 재미있네요. 꼭 해보세요.



롯데월드 할로윈데이로 꾸며져 있어서 약간 오싹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수족관 안에도 할로윈데이 스타일로 꾸며져 있는 데요. DEAD END 공포스러운 문구가 보이는 데, 피라냐 물고기가 있어서 더욱 그런 분위기를 자아 내네요.




여기저기 할로윈데이라서 꾸며둔 포토존이 있어요. 귀여운 고스트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마스코트인 벨루가도 보이네요. 




바다마녀의 이상한 실험실에서는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는 데요. 이걸 맞추면 할로윈 캔디를 선물로 줘요. 손을 넣어서 안에 들어 있는 생물이 무엇인지 맞추면 되는 데 평소 해양생물에 관심이 많은 우리딸은 한번에 맞추네요. 할로윈 캔디도 득템!




아쿠아리움 마린패밀리 가족과 함께 만들기놀이


지하B2층에 마린패밀리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딸아이와 물고기 구경하다가 겨우 왔네요. 

마린 패밀리는 야광해파리, 데구르르 구르는 꽃게&거북이, 거북이&벨루가 손인형을 골라서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요. 잘 만들어서 집에가서 우리딸과 아빠랑 소꼽놀이 하기로 했어요.

사실 LED가 달려 있는 야광해파리가 가장 화려했어요. 그런데 요즘 돌고래에 푹빠진 우리 딸은 야광해파리 안고르네요.




우리딸이 고른 건 돌고래(벨루가 손인형)이였어요. 최근 오키나와 여행에서 돌고래쇼를 보고 돌아와서 돌고래에 푹 빠졌어요. 그래서 롯데 아쿠아리움에 돌고래 보러 왔는 데요. 마린 패밀리 체험프로그램 할때도 벨루가 손인형을 골랐네요. 



아쿠아리움 마린 패밀리는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에요. 아빠랑 아이랑 또는 엄마랑 아이랑 하면 좋습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만들기를 하면서 웃으면서 힐링할 수 있더라고요.




와이프가 아빠랑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사진을 찍어 주었어요. 우리 딸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집에 가져갈 벨루가 인형은 만들었어요. (벨루가는 돌고래가 아닌 흰고래라고 하네요 ^^;)

제가 집에가서 이거 미키, 미니 인형이랑 같이 소꿉놀이하자고 하니깐 엄청 열심히 그리는 거에요. 귀여워서 사진을 와이프가 열심히 찍네요.




한쪽은 딸아이가 그리고 반대쪽은 저와 와이프가 그렸어요. 벨루가 는 어떻게 생겼지?

이렇게 입하고 헤엄치는 지르러미가 있지? 우리딸이 알았다고 하고는 코가 있어야 한다고 그리네요. 아빠, 엄마, 딸 이렇게 온가족이 그리고 만드니깐 재미있네요.



집에가서 소꼽놀이 할 손인형에 제가 이름도 새겼어요. 그리고 우리딸도 이쁘게 싸인펜으로 그림을 잘 그렸네요. 우리딸아이가 정말 집중하면서 손인형에 그리는 데, 이런 게 공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린패밀리는 월~목 11:00~18:00 / 금~일11:00~20:00 에 진행합니다. 시간에 맞출 필요 없이 들어가서 좋아하는 만들기 소재를 고르면 되요. 수강료 8,000원에 원하는 만들기 소재 결제 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나만의 수조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해양생물을 알아가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해파리 볼 수 있는 쪽에 돌아서 젤리피쉬 클럽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나만의 수조만들기로 스마일게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아이들에게 해양 생물을 직접 보면서 알려 줄 수 있는 수업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젤리피쉬 클럽 밖에서 구경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입구 쪽에 스마일게가 많이 있더라고요. 등껍질에 보면 이모티콘처럼 생긴 모양이 웃고 있는 거 같아서 스마일게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나만의수조만들기는 해양생물을 직접 키워보면서 이해하고 생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체험 시간은 11시 ~ 18시 까지 진행되는 데요. 별도의 시작 시간은 없었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시작할 수 있었는 데요.



평소 딸아이가 어린이집가면 어떻게 생활하는 지 아빠는 무척이나 궁금했는 데요. 딸아이가 수업을 잘 따라하는 지 유심히 보았어요. 생각해보니 아빠랑 함께 수업가는 경우는 별로 없는 지라, 주말에 아쿠아리움에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해양생물에 대해서 하나씩 알려주면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재를 주면서 스마일게는 어떤 곳에서 살고 어떤 먹이를 먹는 지 알려 주었어요. 그리고 새우, 가재, 게를 구별하긴 쉽지 않은데 퀴즈내 보니깐 우리 딸이 맞추더라고요.


스마일게는 바다갓에서 사는 갑각류인데, 어촌마을 부엌까지 진출한다고 합니다. 먹이는 잡식성이라 다 잘 먹는 다고 하네요. 그래서 몰래 어촌가 부엌에서 먹이를 훔쳐 먹곤 합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도둑게" 라고 하네요. 얼마나 도둑질을 했으면 어촌 사람들이 그렇게 불렀을까요?

그런데 직접 보면 등껍질에 스마일 이모티콘 때문에 귀여운 도둑게로 보이더라고요. 우리딸 아이도 호비교재에서 봤던 게를 기억하고는 꽃게라고 옆으로 걷는다고 흉내를 내면서 좋아하네요.



나만의 수조만들기는 선생님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지 알려주면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모래자갈도 바닥에 깔고 작은 수초도 심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반짝이는 유리조약돌도 넣고 작은 물통도 넣어 주었습니다. 딸아이가 직접 수초도 넣었고 제가 모래흙을 덮어 주었습니다.





드디어 집에 들고갈 나만의 수조를 다 만들었습니다. 스마일게는 수명이 5년~10년이나 된다고 하네요. 더구나 수조안에 넣어준 물컵이 있어야 물속에 들어가서 탈피를 한다고 합니다. 탈피는 총 50회나 한다는 게 그걸 모아서 스마일게 콜렉션을 만들어 올리시는 분도 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스마일게를 안좋아 하나? 분명 좋아 하는 거 같았는 데? 

딸아이 귀에 대고 "우리 꽃게 집에 가져 갈까?" 이야기하니깐 "응! 우리 꽃게야. " 이러는 거에요. 그래 우리딸 스마일게 우리집에 데리고 가서 같이 잘 살자! 이랬죠.

롯데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생물 교육을 하는 데, 전 나만의 수조만들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앞서 마린패밀리로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지만, 해양생물을 직접 보고 먹이를 주면서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참 교육이라고 봐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남을 베려하고 동물과 해양 생물을 사랑하면서 컸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가족추억을 만들어 준 롯데 아쿠아리움 나들이

딸아이가 할로인캔디를 받은 걸 아빠 한입 준다고 내밀어 주네요. 냠냠 먹는 척만 했는 데요. 와이프가 그걸 또 찍어 주었네요. 대형 수족관에서 지나가는 물고기 무리를 보면서 은은하게 사진을 찍으니깐 너무 분위기 좋게 사진이 나오네요. 

롯데 아쿠아리움의 규모는 연면적 1만1240㎡(3400여평) 규모로 5200t의 수조에 사는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는 데요. 일단 교재로만 배웠던 해양생물을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더구나 직접 아쿠아리움에서 진행하는 마린 패밀리, 나만의 수조만들기(스마일게)를 통해서 체험교육으로 더 재미있던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매번 이렇게 아빠와 엄마와 놀아야 해! 라고 딸아이가 말하는 걸 보니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놀이가 아이들 정서에는 좋긴 한거 같아요. 우리딸이 좋아하는 수족관 아쿠아리움 다음에 또 오자!


* 롯데 아쿠아리움 사이트

http://www.lotteworld.com/aquarium/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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