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고기집 정말 친절한 서비스의 우미학
이전에 회사근처라서 가던 우미학에 장모님을 대동하고 다녀왔습니다. 압구정역 3번출구 근처 맛집으로 한우 고기를 친절하게 구워주는 레스토랑입니다. 일반 음식점보다 서비스가 좋아서 장모님이 크게 만족했던 곳입니다. 정말 괜찮은 한우 고기라는 것은 맛과 서비스가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우미학은 고기에 대한 미학이라고 합니다. 커플도 많고 가족단위도 꽤 있네요.
왠만하면 맛집이라고 않하는 데, 우미학은 친절한 서비스와 육즙과 육질은 좋은 한우 고기로 우리가족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좋은 식당이였습니다.
오늘 한우고기가 먹고 싶다. +_+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대접 받으면서 먹고 싶다면 우미학이 좋을 듯하다.
테이블 마다 1명 전문적으로 고기 굽는 사람이 붙어서 대접 받을 수 있다.
센스 있게 알아서 한우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숙성 등심, 숙성 안심,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특수부위인 숙성 새우살이 나온다.
우미학은 압구정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CGV극장 근처에 있습니다.
차 가지고 왔는 데 발렛이 되네요. 발렛은 3천원 주고 주차까지 되었습니다.
(발렛 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조금 오버되어도 더 받지 않았네요)
한우 고기 레스토랑인 우미학 입구 입니다.
점심시간은 11시30분 부터 ~ 15시00분까지
저녁시간 17시30분 부터 ~ 22시00분까지
우린 12시반에 딱 점심시간에 왔습니다.
우미학에 들어서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먼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칙칙한 분위기 NO,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 YES
창문쪽에 앉았더니, 토요일 주말 런치시간의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네요.
압구정에서 한우 먹고 63빌딩으로 가야지~
국내산 쌀, 소고기, 배추김치, 고추가루, 깍두기, 총각무
모두 국내 토종 재료로 요리를 하였네요.
우미학의 특별한 숙성 한우란?
아이스워터에이징 기술을 이용한 고기를 보관/저장한다고 합니다.
진공 패키징된 한우를 수냉시스템에서 숙성합니다.
완벽한 온도, 압력, 습도로 숙성하여 육질과 육집이 보존된 한우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고로 고기란 잡아서 숙성을 잘해야 맛있는 고기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죠..
(고기는 잡아서 바로 먹는 게 아니랍니다.)
예약해 두어서 예약석으로 착석.
로찌 팬 같은데 자리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버섯과 마늘, 파절이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3가지 양념인 와사비, 소금, 양념장이 있습니다.
와사비랑 고기 먹는 거 강추입니다.
하우스 와인도 나옵니다. 고기랑 먹으니 더 좋네요. 소화가 더 잘되는 느낌!
장모님이 신기해 하셨던 토마토 샐러드
이거 물어봤는 데, 기계가 토마토 썰어주는 게 아니라
쉐프들이 샤시미칼로 토마토를 일일이 회친다고 하네요.
와이프는 일본에서 와서 그런지 일식같은 한식 같다고 하고
전 토종이라 그런지 깔끔한 한우 레스토랑에 온거 같아 좋았습니다.
우미학의 B세트 한우 한상 차림!!
와인 메뉴판
한우고기 메뉴판
우미학만의 특별한 기술로 숙성된 등심, 안심, 새우살이 나옵니다.
고기 잘구워야 장모님하고 와이프한테 점수 좀 딸텐데 ..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우미학에서는 알아서 구워주니깐요. ^^
식탁에 달려 있는 로찌같은 팬에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내가 안굽고 한우 코스요리로 먹는 게 대접받는 느낌이고 좋네요
처음에 한우 타지 말라고 기름칠을 해줍니다.
그리고 감자, 버섯을 올려주고 나중에 한우가 올라 갑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숙성된 한우를 잘라 줍니다.
딱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니 좋네요.
[엔돌슨 유튜브 구독하기] 동영상 퍼가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 압구정 친절한 한우고기 레스토랑 우미학 / 고기굽기
임펙트가 부족할까봐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고기 굽는 지글지글 하는 소리 들으면 위꼴이 절로 됩니다.
위꼴(맛있어 보여서 위가 꼬인다는 뜻)
고기 뭐랑 먹어요?
한우는 소금 아닌가?
굽는 사람이 와사비 강추한답니다. 그래서 먹어봤습니다.
와사비랑 한우의 만남 괜찮을까?
먹어보니 환상적인 맛!
와사비랑 먹으니~ 쌉쏘롬 하면서도 한우의 육즙이 잘 어울립니다. 굿굿!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특수부위 새우살 입니다.
특수부위는 비싸지만, 코스라 나온듯~
아이스워터에이징으로 숙성된 특별한 한우를 모두 먹어 보겠습니다.
이건 뭐? 한우 코스요리에 나온 치즈 입니다.
치즈도 구워주는 데, 딸아이가 너무 좋아 합니다.
제 입맛에도 딱 좋네요. 나이 불문하고 장모님까지 좋아하시네요.
그런데 이거 사시미로 회친 토마토랑 먹으면 더 맛납니다.
구운 치즈 + 토마토 조합
토마토랑 구운 치즈랑은 너무 맛있네요.
결국 토마토 부족!!!
한우랑 토마토랑도 한점!
파겉저리랑도 한점 먹어 보았습니다.
양념마다 개성 있게 한우를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마지막 전 볶음밥이 남았습니다.
매운거 못먹는 장모님과 와이프 ㅠ.ㅠ
난 잘먹음 경상도 남자라서 더 맵게 먹고...
그런데 볶음이 달달한 맛입니다. 구워진 무랑 있어서 소스가 매운 소스가 아니네요.
안.맵.다.
매운거 못먹는 분도 먹을 수 있는 볶음밥.
장모님이 옛날에 그리고 해외에서 더 알아 준다는 구리그릇에 된장국이 나왔다고 하네요.
된장국이 구리 냄비에 나왔어요.
난 이과라서 열전도가 높은 구리가 비싼 광석이라 좋구나 생각함.
아무튼 구리 냄비는 고급요리라고 하네요.
마지막 디저트. 흑미자 아이스크림.
압구정에서 맛있는 한우 레스토랑을 찾아서 좋네요.
장모님도 모시고 다녀오면서 좋다는 평을 받으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발렛 시간도 괜찮고, 서비스도 직접 한우를 구워주는 방식이라서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한우고기는 아이스워터에이징으로 숙성된 노하우 방식이라서 그런지
더 부드럽고 육즙도 좋네요. 이런건 씹을 때 느껴졌습니다.
한우 레스토랑으로 강추!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