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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리뷰/어플(App)

티맵 무료 선언 이제는 KT, U+ 고객도 프리미엄 네비게이션 어플 즐기자

by 엔돌슨 201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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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무료! 이제 원조 네비게이션 어플 KT, U+통신사도 된다

 

자동차 네비게이션 어플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티맵이 드디어 무료화가 되었습니다. 티맵이 7월 19일 공식 무료화 공지화 선언과 함께 SKT 통신사에서만 사용되던 것이 KT, U+통신사로 확대 되었습니다. 이제는 3사 통신사 모두  T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드디어 명불허전이라는 티맵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티맵의 큰 장점이라면 예상 도착시간이 정확하다는 것이죠. 친구가 그래서 운전할 때 항상 티맵을 고집하던데 과연 어떤지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로 강화도를 다녀 오기 위해서 서울에서 티맵을 켜고 자동차 주행을 해보았습니다. 자동차 주행시 불편하지 않게 깔끔한 UI가 돋보이더군요.

 

 

 어서와~ 티맵은 처음이지?

 

 

티맵을 시작해보니 내가 유플러스 통신사인줄 어찌 알았는 지 '환영합니다.' 라고 문구가 먼저 보이더군요.

이제 SKT가 아니라도 티맵 무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공지가 올라 왔군요. 티맵 설치 후 또 하나의 혜택이 있었는 데, KT, U+ 고객이라면 SK주유권을 이벤트로 주더군요. 12시부터 선택순으로 주는 데 아쉽게 놓쳤지만 선물도 받고 써보려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강화도 여행을 위해서 와이프와 함께 가족여행을 준비 하였습니다. 딸아이 생일이기도 했고 즐거운 여름휴가이기 때문에 막히지 않는 길로 빨리 안내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에서 강화도까지는 최적화된 길로 1시간 50분이 걸리더군요. 이태원에 들려서 가야 해서 맛집인 '래미스'를 경유지로 추가하였습니다. 경유지를 추가하여 시간은 늘었지만,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서 매우 정확한 안내 시간을 보여 주었습니다.

 

 

▲ 티맵의 상세한 길 표시 화면

 

 

▲ 차선표시가 명확하며, 화면 중앙에 명시적으로 차선이 어디로 들어갈 지 보여줍니다.

 

 

티맵에는 그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었는 데요. 안전운전, 언제갈까?, 블랙박스, 맛집 정보 서비스도 가지고 있네요.

 

 

요즘 운전할 때 유리창에 표시하는 HUD 도 지원됩니다.

 

 

▲ 티맵 언제갈까? 응 3시간 후 출발하면 좋아요.

티맵 네비게이션을 쓰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도착시간을 정확히 알려 준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을 가지고 있는 티맵은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도착시간을 정확히 알려 주는 것이죠.

특히 '언제갈까?'를 사용하면 1시간/2시간/3시간 후 출발시 도착시간을 알려 줍니다. 강화도 가는 데, 3시간 후 출발하면 걸리는 시간이 더 적게 나오네요. 이렇게 지금 막히면 나중에 출발 할 수 있게 알려 주는 것이죠.

 

 

 

경유지인 '래미스'를 가기 위해서 이태원으로 건너 왔습니다. 드라마에서 본 높은 담벽의 집들이 보이네요. 시간이 남아 이태원 구경을 했죠. 이태원 골목길로 막 올라 갔는 데도 GPS에 따라 네비게이션 지도를 잘 알려 주네요.

 

 

이태원의 '래미스' 도착! 오는 데, 네비게이션 2개를 켜고 왔는 데 티맵이 더 빠른 길로 안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상한 시간은 대충 맞았지만, 너무 빨리 와서 이태원 골목길 구경을 잠시 하였습니다.

 

 

왼쪽은 티맵의 메뉴 화면이고, 오른쪽은 티맵은 시작 화면입니다.

시작화면에 자주 검색한 검색 결과가 바로 나오니, 집에서 오기전에 검색한 강화도 펜션이 바로 보이는 군요. 검색했던 결과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서 편리하네요. 바로 이태원에서 강화도로 출발 하였습니다.

 

 

 

 

 

 

 

▲ 티맵의 화면 분할로 상세한 그림으로 자동차 진행방향 표시

 

 

 

▲ 티맵어플의 감시카메라 위치 및 속도제한 표시

 

 

▲ 교통사고 발생 지역

교통사고 정보를 반영하면 도로에서 사고난 지역에 대한 부근을 표시 해줍니다. 왜 이렇게 차가 밀리지 했던 구간은 보통 사고 구간이였네요.

 

 

운전시 보호자 보호구역을 표시해줍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에서는 속도를 30km 이내로 낮추어야 하죠. 이런 표시도 잘 나와 있네요.

 

 

좌우 커브길 표시는 네비게이션 화면에 명확시 표시 해 줍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우왕 좌왕 하지 않게 화면만 보면 운전하기 쉽죠.

 

 

운전중에 주유소로 들어 가야 할 때, 경유지 추가 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메뉴버튼을 눌러서 휘발유/LPG 그외 은행, 맛집 정보를 빠르게 메뉴를 눌러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운전 중에 딴짓을 못하니 자주 쓰는 기능만 있어 편하네요.

 

 

LPG 차량이라서 티맵에서 경유지를 추가하는 장점을 캡쳐 해보았습니다. 목적지의 경유지 또는 목적지로 바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근처 중전소의 가격이 표시되는 군요. 거리순으로 가격이 싼곳을 찾아서 주유할 수 있게 검색 옵션이 잘 되어 있습니다.

 

 

 

티맵 네비게이션의  장점 또하나

 

 

티맵에서 또하나 재미있는 기능을 보았습니다. '운전습관' 이라는 기능인데,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일종의 게임처럼 스쿠어를 주는 것이죠.

 

 

안전 운전을 하면 자신의 운전습관에 따른 점수가 나옵니다. 전 속도 양호, 여유가속, 안전감속 모범이네요. 이렇게 점수를 잘 받으면 자동차 보험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티맵으로 '운전습관'을 동의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운행기록이 적네요. 안전운전으로 유도하는 것도 좋았고 이렇게 해서 받은 점수로 자동차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 좋네요.

 

 

 

 

드디어 서해가 있는 강화도로 넘어 왔습니다. 티맵으로 안전운전하여 빨리 왔네요. 갈메기도 날라 다니고 이번 여름휴가에 딸아이 생일도 있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네요.

 

 

티맵 네비게이션에서 건물을 3D로 입체적으로 보려면  '버드뷰'로 변경하면 됩니다. 전 운전할 때 입체적인 버드뷰만 보는 편이라 입체적인 건물 그림이 더 좋더군요. 또 티맵의 화면의 UI 색상이 자극적이지 않아 운전할 때 거슬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 왼쪽 주간 주행시 티맵UI / 오른쪽 야간 주행시 티맵UI

 

밤에는 스마트폰 밝기도 낮추어서 보는 게 눈이 덜 아프잖아요. 그래서 티맵에서는 자동시간 설정을 해두면 야간시간에 알아서 야간UI로 바꾸어 주더군요. 이 또한 소소한 편리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하나 티맵은 모바일 블랙박스를 지원합니다. 다들 손에 100만원씩하는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데, 이걸로 블랙박스처럼도 쓸 수 있는 것이죠.

 

 

T맵 가입해서 Tcloud 와 연동해서 블랙박스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화질은 30fps 에 1280x720 해상도 까지 지원 되니 블랙박스 화질이 엄청나게 좋군요.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 녹화를 해 보았습니다. 동영상 녹화도 하면서 네비게이션도 쓸 수 있어서 활용가치가 높아졌네요. 조금의 팁이라먼 블랙박스 기능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거치대를 전방이 잘 보이게 설치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전 블랙박스가 있지만 이번 여행시 테스트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티맵의 장점이 무엇이 있나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유플러스 U네비만 사용하다가 티맵으로 건너오니 불편했던 것이 보여서 정리해 보았죠.

일단 시작화면과 UI구성이 U네비보다는 티맵이 더 가독성있고 편했습니다. 윈도우10 처럼 검색했던 지역이 타일로 쉽게 클릭할 수 있게 큼직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운전할 때는 크게 되어 있어서 누르기 좋거든요..

 

 

 

경로 탐색을 한 UI화면 입니다. 화면의 크기가 다른가...  좀 큼직하게 되어 있지 않은 것과 '언제갈까?' 같은 부가 기능은 없습니다. 목적지 날씨 정보도 표시되고 경유지 추가 등의 명확히 표시되는 기능이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다시 서울로 컴백홈..

 


이번 여름휴가로 강화도를 가면서 티맵을 마구마구 사용해 보았습니다. 유플러스 통신사라서 SKT만 되던 티맵을 못써본게 아쉬웠는 데, 명불허전인 'T맵'이 무료화 되면서 쓸 수 있게 되었죠. 확실히 티맵이 좋긴 했습니다.  운전 할 때 필요한 것만 자극적이지 않은 UI구성과 도착시간 정확하고 밀리는 시간대 파악 해서 피해 갈 수 있었습니다. 안전운전 유도 서비스와 HUD, 모바일 블랙박스도 티맵의 장점이였죠.

아직 티맵 설치를 안하셨다면, 유료화로 쓰던 티맵을 무료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U+, KT, SKT 통신사 구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