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웰e 장착해도 잘 작동하네
하스웰e를 지원하는 ITX메인보드라고 이것을 소개하려고 했는데요. 근데 지금은 브로드웰e 프로세서가 나온 상태이죠. 애즈락 X99E-ITX/ac 브로드웰e 프로세서 성능을 알아볼려고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장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있는데 특별히 뭔가 하지 않아도 바로 인식을 하네요. 브로드웰 i7 6950x를 장착해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애즈락 X99E-ITX/ac는 이미 나온 하스웰e 프로세서는 물론 브로드웰e 프로세서도 잘 지원 합니다. 근데 장착전 걱정이 좀 있었는데요.
브로드웰e는 CPU 기판이 좀 얇아졌습니다 기존보다 얇아져서 너무 쿨러의 누르는 힘이 강하면 손상될 수 있다고 하죠. 기본 쿨러 걱정이었는데 근데 문제는 없네요.
애즈락 X99E-ITX/ac 브로드웰e 프로세서 성능
브로드웰e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치고는 상당히 작죠. ITX 규격이여서 그렇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좀 더 작은 컴퓨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근데 보통 작은 컴퓨터를 만드는것은 저전력으로 구성해서 거실에 놓거나 하는 용도 일텐데요. 근데 이것은 좀 다른 용도로 사용될 것 입니다. 사용되는 CPU도 그렇고 보드의 특성도 그러니까요. 좀 더 작으면서도 고성능의 워크스테이션 급 컴퓨터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선연결도 지원해서 좀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죠.
X99 메인보드 중 가장 작은 메인보드 중 하나인 이 제푸은 디앤디컴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좀 더 작은 케이스에 장착 했습니다. 케이스가 상당히 협소하고 작은데 메인보드가 더 작다 보니 장착하는데 뭔가 장난감 넣는 느낌이네요. 그렇지만 이 메인보드 그렇게 저가형 보드가 아닙니다. 부품의 질이나 특성이 상당히 고품질의 물건 입니다. 프로세서는 브로드웰e i7-6950x를 장착을 했습니다. 쿨러는 메인보드 박스에 있던 번들 쿨러를 장착했습니다.
i7-6950x 인데요. 고급형 데스크탑 프로세서중 최초로 10코어를 사용한 프로세서 이죠. 클럭은 조금 낮지만 10코어 20쓰래드를 해서 동시에 20개의 코어를 이용하는 듯이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인텔의 HT 기술은 놀라워서 프로세서가 노는 시간 없이 계속 바쁘게 움직이게 해서 성능을 많이 끌어올리죠. 보통은 데스크탑 프로세서에서 4코어 8쓰래드 정도의 것을 쓰겠지만 그것도 물론 빠르긴 한데요. 10코어 20쓰래드는 더 많은 코어 덕분에 동시에 많은 작업을 할 때 훨씬 유용하게 사용 됩니다. 실제로 4코어의 프로세서보다는 그런 작업에서 2배 이상 빠른 성능을 내어주고요.
L3캐시도 25MB로 기존 하스웰e 프로세서보다 좀 더 크기가 늘어났습니다. 성능향상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하긴 하지만 작업량에 따라서 그것도 좀 다르겠죠.
Asrock X99E ITX 메인보드로 딱 인식이 되네요. 참고로 이 프로세서나 메인보드는 내장그래픽이 없으니 별도로 그래픽카드 장착해야 합니다. 게임용으로 쓴다면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쓰면 될테구요. 그렇지 않으면 팬이 없는 팬리스 그래픽카드 장착하면 괜찮겠네요.
DDR4 2400 을 정규클럭으로 이용이 가능하구요. 오버를 하면 3200 까지 올려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고성능 메모리를 이용하면 성능이 훨씬 더 올라가겠죠.
CINEBENCH R15를 돌려 봤는데요.
OpenGL 성능은 그래프가 엄청 올라가서 140.53이 나옵니다. 다른 것과 비교해서 엄청 높게 나오네요.
CPU 점수는 1782점으로 이것도 다른 프로세서와 비교해도 성능이 월등 합니다.
UEFI 설정도 살펴 봤는데요. 근데 이부분에서 기존 애즈락 메인보드와 크게 차이점을 못찾겠네요. 메뉴 구성이나 디자인은 예전과 같습니다. 다만 그래서 인지 금방 익숙해지고 친숙한 느낌은 있네요.
i7-6950X가 딱 인식이 되네요. 하이퍼쓰래딩 테크놀러지가 딱 켜있으니 성능이 훅 올라가는것이죠.
그 외에 CPU 관련된 설정들과 전력 관련 옵션들이 보입니다.
툴에서는 롬 업데이트를 하거나 그런것이 가능 합니다.
모니터링도 봤는데요. 근데 온도가 약간 높게 나오네요. 아무래도 프로세서가 워낙 코어가 많다보니 발열이 좀 더 있는 듯 합니다. 나중에 다른 쿨러 장착해서도 성능을 알아봐야할 듯 하구요.
참고로 SSD 성능도 살펴 봤습니다. 읽기 쓰기 속도 모두 거의 최대치가 나오네요. 성능은 무척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체감 성능이 상당히 좋네요. 쿨러소리도 좀 요란해서 정신이 없긴 하지만 (번들 쿨러의 소음이 좀 큰편) 성능도 확실히 좀 좋은 느낌이 듭니다. 뭔가 실행할 때 빨리 실행되는 느낌이 있구요. 4K 캠코더로 영상을 찍은 뒤 인코딩을 할 때도 좀 더 빠르게 진행이 되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이 메인보드를 이용하면 시스템을 상당히 작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은 ITX 메인보드도 좋은게 많이 나와있으니까요. 물론 프로세서 성능이 있다보니 쿨러는 좀 좋은것을 써야 할 것 같구요. 성능이 빠르니 뭔가 계속 써보고 싶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