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최상위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ITX 메인보드는 좀 작은 시스템을 만들려고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지금 소개할 것은 고성능 메인보드 입니다. Asrock X99E-ITX/ac는 작지만 고성능 메인보드로 상당히 많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X99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작은 폼펙터를 가지고 있는 제품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작다고 성능도 낮진 않습니다. 상당히 많은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18코어 프로세서까지 지원을 합니다. Asrock X99E-ITX/ac를 얼핏보면 근데 정말 작긴 합니다.
메인보드 박스를 처음 봤을 때 작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근데 꽤 두껍습니다. 안에 생각보다 뭔가 많이 들어있었는데요.
Asrock X99E-ITX/ac 작지만 고성능 메인보드
디앤디컴에서 나온 이제품은 3년 무상보증을 해 줍니다.
박스 후면에는 여러가지 설명이 있었는데요. 간단히 보면 2011 V3 소켓을 사용하여 최신 프로세서까지 지원 합니다. DDR4 메모리 2개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일본 니치콘 플래티넘 캐패시터를 쓰고 신뢰도가 높은 부품들로 구성해서 내구성이 상당히 높은 메인 보드 입니다.
구성품 꺼내다가 놀랐는데요. 번들 쿨러도 들어있습니다. 쿨러를 뭘 달아야할까 걱정했는데 걱정을 덜었네요. 메인보드외에 무선키트와 케이블 등이 보입니다.
Asrock 메인보드 경우 메인보드에 보호제가 케이블타이로 고정이 되어있는데요. 이 메인보드도 동일하게 그렇게 되어있네요. 덕분에 배송중에 충격에 의해서 메인보드가 손상되는일이 없습니다.
2011 V3 소켓이 엄청 크게 보입니다. 가운데 부분에 CPU를 장착하는 부분인데 그부분이 너무 커서 보드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네요.
메모리는 DDR4 3200Mhz 까지 오버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ITX 메인보드여서 인지 램뱅크는 2개 뿐 입니다. 그렇지만 8GB 2개 장착하면 16GB로 사용 가능하겠죠. 더 고용량 메모리를 장착해도 되겠구요.
S-ATA Express 단자도 보입니다. 저도 잘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이것을 지원하는 하드디스크나 장치를 연결하면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PCI-E 슬롯은 1개가 있습니다.
M.2 SSD 슬롯도 보입니다. 여기에 장치를 연결하면 좀 더 작게 메인보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S-ATA 단자는 전면 쪽에는 4개가 보입니다. S-ATA Express 단자까지 하면 총 6개의 S-ATA 장치의 연결이 가능 합니다.
후면 부분에는 작은 메인보드이지만 확장성을 올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단자가 준비되어있는데요. eSATA와 USB 3.0 단자 4개 그리고 USB 3.1 단자 2개가 있습니다. USB 3.1 단자는 파랑색이 아나라 하늘색으로 된 부분이 그것입니다.
번들로 들어있는 쿨러 인데요. 서버에서나 사용되는 그런 쿨러가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히트파이프까지 들어있습니다. 대박. 그리고 쿨러도 RPM 이 상당히 높은게 사용이 된듯 합니다. 소리가 엄청 큽니다. 처음 켜보고 좀 놀랐네요.
프로세서를 장착을 해 봅니다. i7-6950X를 장착을 했습니다.
2011 V3 소켓은 2개의 클립으로 고정하는데 클립을 열고 닫는 순서가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도록 클립의 끝 부분 길이가 달라서 먼저 다른 클립을 못열도록 되어있습니다. 신기하네요.
번들 쿨러를 장착해 봤습니다. 쿨러를 장착할 때 그런데 한가지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네요. 쿨러를 먼저 장착해버리면 볼트 고정이 힘듭니다. 게다가 쿨러 잘 안빠지더군요. 물론 히트싱크를 잡고 있는 부분을 통째로 빼면 되는데요. 문제는 사진상에 오른쪽에 있는 볼트 2개가 히트싱크와 비교적 가까워서 고정하면서 히트싱크를 좀 깍아먹네요. 볼트가 너무 가깝게 되어있어서 십자드라이버를 조금 얇은 것을 쓰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번들 쿨러가 있는게 좋긴 하네요. 다만 쿨러 소음은 상당히 큰 편이니 소음을 좀 줄이고 쓰고 싶다면 별도의 쿨러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글에서는 메인보드의 성능과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