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10 단점 싸니깐 더 까이는 컨셉? K10 후기
중저가폰의 대결이 치열하다. 연예인을 원톱으로 내세워서 재미 좀 본 중저가폰으로 LG K10, SKT 쏠, 갤럭시A5, 화웨이 Y6 등이 있다. 통신사에서 기획한 컨셉폰이 제조사폰 보다 통했다고 볼 수 도 있고, 단통법으로 LG K10 처럼 공시 지원금을 합쳐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폰에 안주한 경향도 있다. 주변에도 추천해서 LG K10 구매했지만 단점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일단 저가폰 컨셉이라서 LG 스마트폰의 G4 같은 프리미엄폰과 차별화된 스펙 다운을 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LG K10 단점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다. 누구말처럼 왜이렇게 LG는 과하게 빼거나 넣은 경향이 있었을까 K10 스마트폰은 가성비는 좋지만, 모두에게 좋은 폰은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구매한 LG K10 케이스가 배송되지 않았지만(따로 배송해준다고 함), 케이스에는 슬라이드 형태로 날씨 및 알람 정보가 표시되는 좋은 기능이 있다. 또한 LG K10 은 LG스마트폰의 UX 기능을 반영하여 셀피 찍기도 좋을 뿐아니라 노크코드, 노크온 등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페이스북, 게임 조금 하는 정도의 라이트 유저에게는 딱 맞는 폰이라는 생각도 든다.
K10 단점 눈에 보이는 LG 폰의 단점
1. 카메라 성능 굿. 그러나 포커스는 개판.
일단 G4와 비교하면 카메라에 LG가 자랑하던 전문가 모드 없다. 또한 기본 카메라에서는 ISO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구글 카메라에서 지원이 되지만 ISO 800만 지원이 된다.
하드웨어 스펙이 다운 된 만큼 LG가 자랑하던 레이져 오토 포커스 기능이 빠졌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AF가 불안정하여 사진이 흔들릴 수 있다.
그렇지만 카메라 화소는 전면 500만화소로 셀카, 후면의 1300만화소로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
또한 FHD 까지만 지원되며, UHD(4k) 촬영은 안된다.
LG K10으로 찍은 사진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 해주길 바란다.
2. 디자인 호불호
갤럭시S3 닮았나? G2 프로 닮았나?
퀵 케이스를 벗기고 보니 동글동글한 조약돌 디자인은 특별한 컨셉이 없었다. 모양은 그냥 그저 그렇다. 후면에 특별한 처리를 하였지만 외형은 특색이 없다. 또 잘 보니 갤럭시S3 때 외형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3. 음질 상태?
첫날 사용할 때 전화통화 감이 멀었다. 이거 큰일났다. 이랬는 데 다음날 통화해보니, 문제가 없었다.
이건 특정 사용자에서만 나타났던 문제였나 모르겠다.
4. 용량 16기가
외부용량도 지원을 하지만, 내부용량은 16GB를 지원한다. 32GB까지 외부 용량 확장을 지원한다.
내부 16GB + 외부 32GB = 최대 48 GB를 지원하게 된다.
부족하면 클라우드 용량을 써라.
5. 더 저사양 K7 이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410(MSM8916) 을 사용한다. 램은 1.5GB로 다소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LG G4가 퀄컴 스냅드래곤 808을 AP를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안되지만 부족한 성능이 보여진다.
6. 화면이상하다. 아니면 더 좋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IPS 인셀(In-Cell)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였다. 인셀 디스플레이라고 하니 베가 아이언때 생각이 난다.
야외에서도 선명하다는 데 ... 두께는 8.8mm로 줄였다.
약간의 정리를 하자면, K10은 중저가 컨셉으로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스펙 다운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싸니깐 프리미엄과 비교하자면 한 없이 부족한 점이 보이는 제품이다. 하지만 과하게 부족하게 만들지 않기를 살짝(?) 기대 했다는 점에서 아쉽기도 한다.
라이트 유저에게 더 잘 맞는 폰이 아닐까 생각되며, 구매하고자 하는 분은 구매 전에 부족한 점이 자신에게 치명적이지 않은 지 확인해보시면 도움일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