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3D 사진 동영상 찍고 무안경으로 보기 LG-SU760

옵티머스3D 세상을 3D로 기록한다

옵티머스3D로 야외에서 3D 사진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안경없이 3D로 볼 수 있습니다. 3D안경 없이 3D 사진을 본다는 게 무척 신기했습니다. 옵티머스3D 전면의 2개의 카메라가 사람의 두 눈이 보는 것과 똑같이 사진을 찍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3D 동영상도 가능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아파트 단지에서 은행나무의 단풍을 3D로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3D 스페이스에서 3D게임을 했습니다. Asphalt6 레이싱게임과 Lets Golf2, Nova 게임이 모두 3D 구동이 됩니다. Lets Golf2 골프가 탁~ 치는 맛이 있던데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독일, 그린란드 등 장소에 따라 3D로 나오는 공간에서 골프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동영상을 찍어도 3D로 보인다. 사진을 3D을 보여드릴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이렇게 촬영한 3D 동영상은 유튜브의 3D 채널에 올려둔 다른 사용자의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던 소녀시대 3D 동영상은 못찾네요. 어딘가 있는거 같은데 못찾았습니다. 눈앞에 정말 툭~ 틔어 나오는게 신기했습니다. 사진만 되는 줄 알았는 데 동영상도 입체감있게 보입니다.

오늘 3D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려고 들고 나온 LG-SU760 옵티머스3D 폰입니다. 4.3인치의 대형스크린을 탑제하고 있어서 큰 화면으로 웹서핑, 동영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두게는 12.1mm로 살짝 두껍고 무겁습니다. 이건 듀얼 카메라에 3D구현 때문에 다른 폰보다 두껍습니다. 그래도 듀얼코어의 빠른 스피드와 후방의 500만화소로 촬영한 3D 영상을 HDMI, DLNA을 통해서 3D 스마트TV로 바로 감상할 수 있는 똑똑한 폰입니다.

카메라가 사람의 눈 넓이인 12mm을 유지하고 있어 사람이 보는 눈과 동일하게 좌우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3D 구현은 전용안경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옵티머스는 3D 전용안경이 없이도 가능한 무안경 방식입니다. 마치 사람의 눈처럼 2대의 카메라가 각각 다른 영상을 촬영하여 보는 사용자에게 입체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전문용어로 페러렉스 배리어(Parallax Barrier)이라고 합니다.

3D 스페이스 아이콘을 누르거나 측면의 3D버튼을 누르면 3D 컨텐츠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3D 카메라를 켜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한건 3D 갤러리에서 빙빙 돌려가면서 3D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드별로 일반 사진(2D)와 3D 사진을 변환하는 버튼을 눌러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로 어떻게 3D로 나오는지 보이니깐 보면서 찍으시면 됩니다.

3D 동영상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모드로 변경하여 3D로 촬영하면 됩니다. 촬영한 동영상은 mp4 파일로 생성이 됩니다. 옵티머스3D는 1080p 동영상을 재생가능하기 때문에 디빅스 등의 코덱을 지원해 인코딩 변환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촬영한 3D 동영상은 유튜브의 3D채널에 올릴 수 있습니다. 집에 3D 모니터가 있다면 유튜브에서 설정을 하고 3D 안경을 끼고 보면 3D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은행잎이 길가를 수놓았습니다. 노란색 배경이라 3D로 봐도 화단이 이쁘네요.

외장 USB로 연결해서 파일을 보면 동영상은 2개의 카메라 찍어 화면이 2개 나옵니다. 3D 사진은 jps 확장자로 되어 있습니다. 이상하죠? 동영상은 2개의 카메라 찍은거라 한화면에 오른쪽 왼쪽으로 보입니다. 3D사진의 확장자가 jps로 되어 있는 데 jpg로 고치면 사진파일로 수정됩니다. 사진파일로 수정해서 아래와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2D로 보면 평면인데 옵티머스3D에서 보면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어요. 유튜브의 3D 설정을 하고 스마트TV나 3D 모니터에서 감상하면 입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투데이PPC 의 태양아래님이 제작 해주셨습니다.

대학로에서 여차친구를 3D 사진으로 찍었는 데 제 앞에서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나옵니다. 애교 부리면서 손을 내밀고 있는 데 옵티머스3D 폰으로 볼 때 마다 흐믓 합니다. 저도 인증샷 찍었는 데 사실 평면처럼 보이지만 두화면을 합치면 손이 앞으로 나와 뻗고 있습니다. 무엇 보다 안경없이 입체적으로 본다는 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3D 화면을 보는 건 눈이 아팠습니다. 흔들리는 버스에서 3D 화면을 보니 머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장시간이 아니라 잠깐 보는 정도로는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눈앞에 훅훅 지나가는 영상을 보면 눈이 조금 아픈가 봅니다. 무안경에 입체적 사진과 동영상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유튜브로 동영상을 올려두고 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