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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박민영이 나오는 공포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을 보고 왔습니다. 올여름 더위를 날려 버릴 오싹함을 즐기고 싶어 공포영화를 보러 CGV 영화관을 들렸습니다. 고양이가 영물이고 제목도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이라는 섬득함 때문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사실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박민영이 나오기 때문에 더 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연기가 될지 어떤 공포일지 궁금했습니다. CGV 영화관에 좌석에는 초저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포영화를 보기 위해 빈좌석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전 고양이를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을 소재로 한 공포물은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고양이 눈을 보면 엄청 무섭습니다. 밤에 길고양이가 울고 있으면 애기 울음소리 같고 묘한 분위기는 공포감으로 몰고 가는 거 같습니다.
박민영이 놀라는 이유는.. 저는 알고 있습니다. 말해줄 수는 없지만 영화 고양이 마지막 15분이 제일 무섭습니다. 평소 주말에 하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즐겨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CGV 영화를 보러갈때는 미리 예고나 줄거리를 모른 상태로 갔습니다. 별점은 3개로 높으며 변승욱 감독이 영화 중간에 현실을 풍자한 장면을 넣었다고 합니다.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버려진 고양이들은 도시속의 빈민자로 이야기 하던데 공포영화라 그런지 그런느낌보다는 1차원적인 불쌍함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고 소각되는 버려진 애완동물들이 많습니다. 안타깝게 주인을 잃어 버려져 버린 애완동물들이나 주인이 버려버린 애완동물들은 모두 보호센터로 오게 됩니다. 주인공인 박민영과 아역 역할에 김새론양의 동생인 김예론양이 나왔습니다. 꼬마가 아주 무섭습니다. 고양이 분장을 해두었는 데 왜이렇게 무서웠던지 실눈으로 뜨고 봤습니다.
결국은 소연(박민영)이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이끌려 온곳에서 가슴아픈 사연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이 잔인하게 고양이에게 한짓을 저주로 돌려받게 된것입니다.
구해줘.... 살고 싶으면 혼자 두지 말것!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장르 : 공포
감독 : 변승욱
러닝타임 : 106분
개봉 : 2011. 07. 07 15세 관람가
출연 : 박민영(소연), 김동욱, 김예론
감독 : 변승욱
러닝타임 : 106분
개봉 : 2011. 07. 07 15세 관람가
출연 : 박민영(소연), 김동욱, 김예론
김새론양의 동생인 김예론양이 귀신역으로 나옵니다. 꼬마가 아주 무섭습니다. 고양이 분장을 어떻게 이렇게 했는 지 눈보고 있으니 남자인 저도 실눈으로 뜨고 보게 만들었습니다.
비단이라는 고양이입니다. 비단이가 모든 걸 알고 있는 것처럼 영화를 이끌어 갑니다. 비단의 주인이 갑자기 엘리베이트에서 의문사 하면서 비단이를 소연(박민영)이가 맡게 되면서 벌여지는 의문의 사건들.
여기 나오는 고양이들은 실제로 5마리는 훈련받았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CG효과로 나태낸 것입니다. 마지막장면에서는 공포감이 들지만 CG가 조금 티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학대하는 장면은 전문의의 도움으로 촬영했다고 하니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소연이는 폐쇄공포증이 있는데 이 엘리베이트 장면에서는 친구가 죽어 누워있는 데 목이 돌아가고 무서운 공포감을 줍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나에게만 보인다고 생각하면 더 무서운거 같습니다. 폐쇄된 공간에 갖혀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점점 무서움으로 이끌고 갑니다.
친구인 '보희'의 새 고양이를 입양 받아 오기 위해서 보호 센터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물 보호소에서 갇혀서 있다가 소연이는 겨우 나올 수 있게 되었는 데.. 폐쇄공포증이 있는 소연이는 많이 힘들어 합니다.
시사회때 비단이가 박민영에게 엄청난 짓을 했죠. 하마터면 큰일 날뻔하게 발로 어디를 그렇게 옷을 내리는지 .. 문제 많은 비단이라는 고양이 볼에 곤지처럼 염색을 하였습니다. 귀엽죠? 영화관에서 보면 무섭습니다.
고양이랑 잘 어울리는 박민영. 박민영 때문에 공포영화 - 고양이 봤지만, 감동과 공포가 같이 존재하는 영화였습니다. 밝은 배우라서 공포영화에 잘 어울릴까? 걱정하였지만 다양한 표정으로 나쁘지 않게 보았습니다. 공포물을 보고 감동도 느낀건 왠지 처음이였습니다. 저는 공포영화를 잘 안봅니다. 보고 나면 왠지 머리속에 잔상이 남고 유쾌하지 않아서 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볼때는 주인공이 되어 도망다니고 숨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쾌감을 느낍니다. 영화 고양이는 별점3점으로 아주 무서운 공포물이라기 보다 긴장감과 감동이 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찝찝한 기분을 가지거나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 남지 않은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뒤끝이 더 좋은 공포영화를 원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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