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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놀러가서 본 플랜카드
명동에 놀러갔는 데 Don't give up, Japan We are your neighbors 라는 플랜카드를 봤습니다. 명동에는 일본인이 많이 쇼핑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더구나 일본 골든위크 기간이 4월 28일 부터 5월 8일까지로 많은 일본인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3월 일본 후쿠시마의 원자로 사고와 쓰나미 피해로 일본이 많이 힘들고 전세계적인 구원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의 이웃나라로 많은 기부금 모음과 일본에서 활동적인 가수 카라, 배우 배용준 등의 한류스타들도 기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떤점에서 보면 명동의 플랜카드는 삐뚤어진 시각에서 보면 기부를 해야할까?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삐뚤어진 시각인것은 당연하지만, 일본이 쓰나미와 원자로 폭발로 피해를 입었을 때도 일본의 우익단체들이 독도는 일본 땅이고 지금 일본이 쓰나미로 위험하니 한국이 독도를 주면 어떻겠냐? 는 말도 안되는 망언을 했습니다. 우익단체의 독도 발언 후 우리나라에서 모금되던 모금액이 줄어들었고 일본을 보는 시각도 좋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일본의 플랜카드를 보고 명동에 일본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일본 괜찮구나 모금을 왜한거야? 모금보다 원자로 폭발로 세슘비 맞는 우리나라에 돈을 주어야 하는 거아니야? 이런 생각까지 해보았습니다.
일본 포기하지 마세요. 이웃인 우리가 있잖아요.^^ 명동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웃인 우리나라사람들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삐뚤어진 시각으로 본 이유는 일본의 일부 태도에 대해서 기분나쁜 개인 감정을 들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의 모든 사람들이 독도 문제를 외부언론의 이목이 집중된 시점에서 말을 꺼냈을까 하는 괴씸합니다. 일본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려고 끊임없이 딴지를 걸어왔습니다. 의도적으로 독도문제를 걸고 넘어진것이 괴씸하다는 생각이 들고 플랜카드는 분명히 좋은 먹적으로 걸었는 데 왠지 씁쓸하게 보이게 만들어 버립니다.
일본에 기부를 해야할까? 보상을 받아야 할까? 인도적인 차원에서 일본에 기부하는 것은 인간된 도리로, 같은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좋은 일입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6.25로 폐허가 되었을 때 UN과 독일 등의 나라에서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땟을까요? 앞으로 우리나라에 무슨일이 일어 날지 모르지만, 고난이 있을때 일본이 도와주지 않을까요? 이웃관계란 서로 돕고 도우면서 않좋았던 과거역사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관계가 아닐까요? 일본인 여러분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쇼핑을 하면 우리 또한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을 바로 볼 수 있게 우익단체의 옳지 못한 발언은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합니다.
명동을 가면 외국인이 많습니다. 중국인, 일본인, 동나마 사람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일본말이 더 많이 들립니다. 명동에서 쇼핑하기 좋다는 말은 호각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일본어로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 된 간판과 환전소도 많습니다. 일본에서 부산으로와서 KTX로 서울까지 쇼핑하러 가는 경우도 있을 만큼 명동에는 질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는 형이 압구정 사는 데 롯데백화점 가려면 본점으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일본인들 상대로 하기 때문에 명동점의 롯데백화점이 패션변화가 빠르다고 좋은 옷이 많다고 쇼핑하러 오라는 것이였습니다. 많은 일본인이 들리는 만큼 좋은 점이 많습니다. 일본과의 관계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일본도 세계속의 한 나라이며 우리나라도 세계속의 같이 사는 나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