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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피커 고장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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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GS을 사용하고 있는 데 이제 1년 넘었고 해서 막쓰고 있죠. 그런데 회식이후에 집에 가는 길에 전화를 하는 상대방은 잘 들린다고 하는 데 저는 스피커가 들리지 않는 겁니다. 이런 망했다. 드디어 내 아이폰이 운명 하셨구나 !!!! 그동안 내 손발, 머리까지 되어준 아이폰이 죽는구나 다른 폰으로 가야 하나 어쩌나 오만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아이폰이 안된다고 걱정이라고 친형(씨디맨)에게 이야기했습니다. -_- 씨익
씨익 웃더니 디카박스에서 꺼내준 뽁복이로 스피커 구멍에 바람을 계속 불어 넣으러는 겁니다. 한 10번 바람을 스피커에 불어 넣었나 조금씩 들리는 겁니다. 회식때 먹은 돼지고기의 기름이 들어간거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 스피커의 내부에 스피커 판이 붙어 버린거 같다고 바람을 불어서 말리고 때어 내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2~5분정도 한거 같아요. 잘들려도 혹시나 해서 계속 팔이 빠져라 아이폰을 인공호흡을 하고 살렸습니다. 드디어 아침이 되어서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십년 감수했네요. 아이폰 죽으면 인공호흡 또할거야!!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