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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가족여행 가볼곳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전망대

엔돌슨 2024. 12. 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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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가족여행 가볼곳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전망대

 

 

 

뉴욕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 Observation Deck)이었어요. 와이프, 딸아이와 함께 온 가족 여행이라 더 설렜고요.

 

여행은 8월이었는데, 날씨가 예상보다 추워서 놀랐어요. 낮에는 괜찮았지만, 밤에는 쌀쌀한 바람 때문에 바람막이나 얇은 겉옷이 필수였습니다. 특히 고층 건물 위다 보니 바람이 제법 불더라고요.

 

 

 

 

뉴욕 탑오브더락 예약 방법

저희는 탑 오브 더 락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약했어요. 사전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서 예약하면 입장 절차가 훨씬 편리합니다.

  • 공식 웹사이트: www.topoftherocknyc.com
  • 추천: 일몰 시간 30분 전 타임 슬롯을 선택하면, 해질녘부터 야경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 돼요.
  • 예약 팁: 인기가 많아서, 특히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서두르세요.

또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대기줄을 서는 게 좋아요. 저희도 줄을 서며 들어갈 준비를 했는데, 앞자리를 잡기 위해 조금 서두르는 게 좋겠더라고요.

 

 

좋은 자리는 일찍 선점!

야경은 정말 최고였지만, 자리 잡는 게 관건이었어요. 저녁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일찍 가야 해요. 저희도 꽤 오래 기다려서 앞자리를 잡았는데, 기다리는 동안 딸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도시 전망을 보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뉴욕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며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Mezzanine Exhibit: 뉴욕과 록펠러 센터의 역사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에 Mezzanine 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에서 뉴욕과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의 역사, 건축 과정, 그리고 전망대의 설계에 관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록펠러 센터 건설 당시 찍힌 흑백 사진도 감상할 수 있어요.
  • 사진 추천: 건설 당시 공사현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유명한 "Lunch atop a Skyscraper" 포토존에서 가족 사진을 찍어보세요.

 

 

 

 

라운지 & 입구: 로비와 화려한 샹들리에

탑 오브 더 락의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Swavorski Crystal 샹들리에입니다. 14,000개 이상의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이 샹들리에는 탑 오브 더 락의 상징 중 하나예요. 반짝이는 샹들리에 아래에서 사진 한 장 찍어보세요.

 

 

 

 

 

 

 

 

 

앞사람과 싸우면서(?) 자리를 겨우 지켜서 밤이 되었습니다. 낮에 찍은 사진은 다 버리고 밤 야경사진을 써야 한다는 말이 왜 인지 알겠더라고요.

 

 

 



써밋(Summit)까지 줌으로 본 깜짝 재미

탑 오브 더 락에서 보이는 야경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반대쪽에 보이는 써밋 원 밴더빌트(Summit One Vanderbilt)도 인상적이었어요.

 

 

 

뽀쪽한게 써밋 건물입니다.

 

 

 



재미 삼아 딸아이의 갤럭시 스마트폰 100배 줌으로 써밋 쪽을 찍어보니, 유리 너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일 정도였어요. 이 작은 순간들이 가족 여행의 재미를 더해줬답니다.

 

 

 

 

 

 

 


뉴욕의 황홀한 야경, 꼭 한번 경험하세요!

탑 오브 더 락에서는 맨해튼의 주요 명소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부터, 타임스퀘어(Times Square), 심지어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의 조명까지도 멋지게 볼 수 있답니다. 

 

 

전망대의 투명한 유리 난간 덕분에 시야도 탁 트여서 사진 찍기에 딱 좋았어요. 딸아이는 반짝이는 야경을 보고 너무 좋아했고, 와이프도 만족스러워해서 정말 보람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옥상 전망대의 철근 구조물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거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을 보통 "Beam Walk" 또는 "Skyscraper Beam Experience"라고 부릅니다.

 

이 체험은 뉴욕의 상징적인 흑백 사진 "Lunch atop a Skyscraper"(공사 중인 빌딩의 철근 위에 앉아 점심을 먹는 건설 노동자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경험이에요.

 

탑 오브 더 락이나 일부 뉴욕 명소에서는 실제로 철근 위에 올라간 것처럼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나 AR/VR 체험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탑 오브 더 락에서 이런 특정 체험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전망대나 주변 시설을 잘 둘러보세요!

 

 

탑 오브 더 락은 단순한 전망대 이상의 체험을 제공합니다. 전망을 감상하는 동시에 역사, 예술, 그리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재미 요소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꼭 66층부터 70층까지 충분히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