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딸과 함께한 서울 키자니아 체험 후기! 달라진 줄서기 앱 예약 시스템 팁
초등학생 딸과 함께한 서울 키자니아 체험 후기! 달라진 줄서기 앱 예약 시스템 팁
지난 번 다녀온 롯데월드 키자니아! 초등학생 딸아이와 함께 주말에 놀러가서 직업에 대한 체험을 하기 좋은 키자니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키자니아 방문은 정말 뜻깊었는데요, 아이가 직접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체험들이 많았습니다.
키자니아 달라진 줄서기 예약 시스템
이번 방문에서 느낀 변화 중 하나는 줄서기 예약 시스템이었습니다. 키자니아는 이제 각 체험 부스 앞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예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현장에서 직접 줄을 서야 했던 번거로움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잘못 예약해두면 시간이 그사이에 다른 부스에 예약을 못하니, 신중해야 합니다.
너무 뒤에 시간을 미리 예약하면 그 앞시간에 다른 부스에 체험을 못하니깐요. (진짜로 그런 엄마 봤어요!)
이렇게 체험 부스에 가면, 줄서기 가능한 시간이 나옵니다.
오후 3시에 가능한 자리수가 나오니 줄서기를 예약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부스에 자리가 나면 이어서 바로 예약하고 애를 데리고 와서 바로 이어서 할 수 있죠.
그런데 시간이 중복되어 겹치면, 최소하고 원하는 걸 바로 하는 게 좋아요. 정말 잠실 키자니아 종일권으로 끝나는 시간까지 돌았네요.
아이의 팔찌를 키오스크에 태그하면 해당 체험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체험이 끝난 후에만 다음 체험을 예약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런 줄서기 시스템 덕분에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고, 아이와 더 많은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키자니아 이용 팁
- 사전 예약 필수: 키자니아는 정해진 인원이 모두 예약되면 추가 예약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 인기 체험 우선 예약: 인기 있는 체험은 빠르게 마감되므로, 체험하고 싶은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 두세요.
- 운영 시간 확인: 키자니아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부의 운영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간식과 음료 준비: 체험이 이어지다 보면 아이들이 배고파할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줄서서 입장권을 끝고 오픈런 하려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시간대별로 타임티켓을 구매하면 그 시간은 무조건 예약이 되어 원하는 걸 할 수 있어요.
입장권 + 타임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키자니아 발권을 일찍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타임티켓 때문이에요.
가격
1장당 4천원
구입갯수
반일권 2장
종일권 3장
판매장소
1층 타임티켓 키오스크
2층 키자니아 내부 스포츠 플레스 키오스
타임티켓은 환불이나 양도가 안되니 신중해야 해요.
드디어 입장. 바로 뛰어서 지도보고 2층으로 갔어요.
이미 사람들 가득!
스마트 토이 제작소 -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다
첫 번째로 체험한 곳은 '스마트 토이 제작소'였습니다. 아이는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움직이게 하는 과정에서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로봇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은 물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협동심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로봇을 다 조립하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어요.
대한항공 체험 - 파일럿이 되어 하늘을 날다
다음으로는 '대한항공' 부스에서 파일럿 체험을 했습니다. 파일럿 복장을 입고 실제 조종석을 체험하는 시간은 아이에게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실제 비행기안에 들어가서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는 하늘을 나는 꿈을 잠시나마 이룬 듯 행복해했습니다. 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던 딸아이가 승무원이 되어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대한항공 승무원이 된 것처럼 좋아하더라고요. 유니폼도 찰떡!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은 면허증 따려면 2번해야 해서 복잡하네요.
자동차 연구소는 인기가 많은데요.
못한건 아쉽지만, 다음에 해보기로 했어요.
3. 오뚜기 쿠핑 스쿨 - 나만의 요리사 체험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뚜기 쿠핑 스쿨'에서는 아이가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접 재료를 선택하고, 요리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음식을 맛보는 경험은 요리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직접 만든 완성된 요리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맛있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롯데리아 체험 - 햄버거 만드는 즐거움
'롯데리아' 부스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는 실제로 햄버거를 조립하고, 자신만의 특별한 햄버거를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위생과 규칙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음식을 대하는 태도도 더욱 진지해지는 것을 보니 아이가 많은 것을 배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시키는 대로 햄버거도 만들어보고, 직접해본다는 게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햄버거랑 오뚜기에서 만든 음식 모두 먹어 봤는 데 맛있더라고요.
자기가 직접 만든걸로 먹으니 좋네요.
점심시간이라 광장에서 먹었어요.
한의사 수업도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은근 잘 어울리네요.
액티브한 소방 훈련부터 경찰관까지 너무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다양한 직업 체험,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죠!
이번 키자니아 방문을 통해 딸아이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아이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도 키자니아에서의 체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체험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도 참 흐뭇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직업을 체험해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키자니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