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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펌] 펀드 투자스타일에 따른 대표적인 특징과 운영방법

by 엔돌슨 200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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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면 맛있는 펀드 투자

[펀드 투자스타일에 따른 대표적인 특징과 운영방법]


<인덱스펀드>

모든 펀드의 기준이 되는 펀드로 가장 대표적인 펀드가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가 있습니다. 이 펀드는 통상 한번 설정되면, 내부회전율이 적고 펀드매니저의 개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운영보수가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이 펀드의 강세는 하락장에서의 반등시 두각을 나타냅니다. 일반 주식형은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하면, 주식투자비중을 60%하한선까지 다운을 시킵니다. 그리고 상승하는 시기에 다시 주식투자비중을 90%이상 상승시키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주가반등시 초과수익을 놓치지만, 인덱스 펀드는 그러한 관리가 거의 없는게 장점으로 작용하여, 폭락후 회복장세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또한 최상에는 잘 못끼지만, 언제나 중상에는 랭크될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과 방어를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모든 펀드의 기준으로 아주 좋습니다.

 

l 추천운영법 : 주가가 하락 또는 폭락을 하면 갈아탈만하고, 상승장세로 돌아서면 일반 주식형 보다 수익이 밀리므로, 횡보시기 또는 반등시기에 잠깐 갈아타면 좋습니다

1년이내 단기펀드 소유가치로 80점 정도

2~5년이상 장기펀드 소유가치로는 70점 정도

(참고)동양 E모아드림 인덱스펀드, 교보파워 인덱스펀드


<가치주 펀드>

가치주 펀드의 특징은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만 골라사고, 제대로 된 평가시가에 바로 팔아버리고 다시 저평가된 주식을 고르는 방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단기투자를 위한 일반인이 환매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단기로는 코스피지수(인덱스펀드)와의 이격도를 측정하기가 용이하지 않고, 많은 주식을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 수익의 편차가 커서, 어떤때는 수익이 지지리 바닥을 박박 긁다가 어떤때는 한순간에 엄청나게 수익이났다가, 바로 수익이 빌빌거리고 꼬꾸라지기 단기에는 발생하기 때문에 단기를 목적으로, 일반인이 운영하기에 쉽지는 않습니다

 

l 추천운영법 : 묻지마 펀드로 5년 이상 유지하면 코스피(인덱스펀드)와의 이격도가 많이 벌어집니다.

1년이내 단기펀드 소유가치로 30점 정도

2~5년이상 장기펀드 소유가치로는 95점 정도 (묻지마 펀드로 적당)

(참고) 신영 마라톤 펀드,한국밸류10년 펀드



<배당주 펀드>

단기적인 면에서는 가치주 펀드와 유사한 특성을 보입니다. 배당주는 매매거래차익 + 배당이익을 노리는 주식으로 구성된 펀드로 얼핏보면 가장 뛰어나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대형주가 아닌경우 배당락과 동시에 주가가 폭락을 하게 됩니다. 즉 어떤 때는 배당이익이 쌓여 수익이 엄청 좋지만, 어떤때는 다른 펀드는 수익이 엄청좋은데 혼자 수익이 바닥을 박박기는 현상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펀드 또한 일반 투자자가 운영하기에 좋은 펀드는 아닙니다. 환매타이밍을 잡기 어렵거든요. 주로 연말에서 3월이내에 배당의 계절에 수익이 좋은 편이며, 그 이후는 인덱스펀드대비 수익이 고꾸라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l 추천운영법 : 연말에 다가갈수록 투자비중을 높이고, 익년초에 환매를 통한 초과수익을 노리는 방법도 좋습니다.

1년이내 단기펀드 소유가치로 30점 정도

2~5년이상 장기펀드 소유가치로는 50점 정도

(참고)삼성 배당주 펀드, 신영밸류 고배당 펀드

 

<우량주 펀드>

우리나라 시가총액상위 10~100위 이내의 대표우량주로 구성되며, 우량주 특성상 주가폭락시 하락량이 적고, 회복력이 뛰어나며, 주가상승시도 상승량이 적긴 하지만 만족할 수준이며, 횡보시에도 꾸준한 상승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장기보유시 코스피지수(인덱스펀드)와의 이격도가 엄청나집니다.

단기 매매거래 차익은 별로지만, 일반 투자자가 장기 보유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단점은 운영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l 추천운영법 : 묻지마 펀드로 장기간 유지하면 할수록, 코스피와의 이격도가 상당히 많이 벌어집니다. 적립식 장기펀드 소유가치로 최상급, 자녀 펀드로 제일 적당

1년이내 단기펀드 소유가치로 80점 정도

2~5년이상 장기펀드 소유가치로는 100점 정도 (묻지마 펀드로 적당)

(참고) 디스커버리 펀드, 인디펜던스 펀드


<중소형주 펀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적은돈으로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어, 상승장세 또는 회복장세에서 무지막지한 수익율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하락장에서 엄청난 폭락을 보여주기 때문에 거치식으로 일반인이 사용하기는 위험성이 높습니다. 수익율, 손실율, 회복력이 모두 엄청나기 때문에 활용하기 따라서 공격과 방어의 만능형 펀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횡보시 일반펀드는 수익율에 별 차이가 없지만, 중소형펀드의 경우 가끔 생각보다 큰 변동폭을 보여줍니다. (주가가 오를 때 손실이 나거나, 주가가 떨어졌는데 수익이 날때가 있다는 뜻입니다.)

 

l 추천운영법 : 임의식로 단기차익과 장기보유, 이미 가입된 펀드의 자산가치 하락시 방어형 펀드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만능형 펀드, 단 위험성이 엄청 높으므로 거치식으로 들어가면 가장 피 볼 수 있는 펀드. 적립식 장기펀드 소유가치로 중급

1년이내 단기펀드 소유가치로 90점 정도

2~5년이상 장기펀드 소유가치로는 60점 정도

(참고) 미래3억 만들기 중소형펀드,동양 밸류스타 펀드

 

<주식형펀드>

상기에 명시된 펀드를 펀드매니저 재량으로 적당히 혼합한 펀드. 인덱스펀드 대비 초과수익을 노리기 위해 내부 회전율(주식을 사고 팔고하면 거래세가 과세되기 때문에 크진 않지만, 수익에서 까먹을 수도 있습니다.)이 높은 편입니다. 여러가지 펀드가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인덱스펀드보다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고, 중소형보다 안정성에 비중을 두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 추천운영법 : 인덱스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고 중소형주보다 안전한 상품을 원할 때 활용. 적립식 장기펀드 소유가치로 중급

1년이내 단기펀드 소유가치로 80점 정도

2~5년이상 장기펀드 소유가치로는 80점 정도

 

 

<특정테마주 펀드>

이름과 종류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것 몇 개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성그룹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삼성그룹에 좋은 소식이 경제 면에 뜨면 반짝 오르기도 하고, 그룹전체가 우량주이기 때문에 우량주 펀드와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삼성에 나쁜 소식이 전해지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아 하락하지요.

금펀드나 원자재펀드도 여기에 포함시키겠습니다. 원자재 펀드는 투자하는 원자재값이 올라갈 것 같으면 사두는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원자재 역시 등락이 심한편이므로 몰빵은 절대 금물이며, 어디까지나 분산을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문제는 주식의 경우 각종 정보를 통해 저평가의 여부를 알기 쉬운 편이지만, 원자재 펀드는 정말 알 수 없는 수익 구조를 그립니다. 매매 타이밍을 잡기 가장 어려운 펀드에 속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분산을 위한 투자처로 생각하셔야지 이것에 몰빵하면 피눈물 흘리실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가 될만한 내용은 경기가 악화될수록 금과 유류의 가격이 상승합니다. 특히 국가간 무력 충돌이 일어날 경우에는 상당히 큰 폭으로 금값과 유가가 상승합니다.

 

유가의 특성은 우리나라로 치면 여름철에 유가가 높아지는 편이고, 겨울에 오히려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 사이클을 노리고 초과 수익을 위해 일부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이 사이클을 놓치면 1년을 더 두고 다시 기회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투자에 위험을 많이 초래하게 됩니다

엔터테인먼트 펀드 / 부동산 펀드는 대부분 폐쇄형 펀드의 구조로 환매가 자유롭지 못합니다. 자본금을 형성하여 영화를 만들어 그 수익의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준다는지, 부동산을 매입하여 임대수익과 매매차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형식의 수익구조(맥쿼리IMM의 글로벌리츠 같은 개방형 펀드도 있습니다.)를 취하게 됩니다. 엔터테인먼트 펀드의 경우 위험도가 엄청나게 높은 편이지만, 부동산펀드의 경우는 안정성이 높은 만큼 큰 수익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l 특정 테마주 펀드의 추천운영법 :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기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빠지는 것이 상책 (삼성그룹적립식은 장기 소유로는 좋은편 / 엔터테인먼트와 원자재 펀드는 위험)

1년이내 단기펀드 소유가치로 60점 정도

2~5년이상 장기펀드 소유가치로는 20점 정도

 

<CMA>

<유동성자금(언제든지 현금화해서 즉시 투자 가능한 자산 = CMA)>의 중요성을 알고 계신다면  이미 투자의 고수 입니다.


투자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동성자금의 활용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사람은 성격이 급하기 때문인지 항상 유동자산 없이 그 시점에서 자금을 소모(투자)해 버릴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갑자기 다가올 기회를 잡을 수 가 없습니다. 기회가 뭔지는 모르더라도 주가 폭락시 평균매입단가 인하효과로 원금회복 능력을 앞당길 힘이 바로 유동자금에 있습니다.

처음 투자를 하실 때는 이 유동성 자금의 가치를 모르시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이 유동자산이 가장 중요한 방패와 창이 된다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투자처는 없습니다!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에 그때 그때 유리한 상품과 투자처로 바꿉니다. 그리고 폭락시 평균매입단가 인하효과를 노리기 위해 투자 비중에 걸맞는 유동성 자산을 대기시켜 놓는 것입니다.

, 이렇게 즉시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성자산이 투자에서 깍인 자산의 평균매입금액을 낮추고 빠른 원금의 회복을 도모하며, 기존에 바라보던 투자처 이외의 높은 투자처가 나왔을 때 즉시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알고계실 내용이겠지만 투자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과 투자의 감각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에서 몇자 올려 봤습니다. 인터넷 상에서의 모든 자료는 단지 참고 자료 일뿐입니다.전체적인 흐름만 살펴 보시고 스스로 공부하여 자신에 맞는 펀드 스타일을 찾았으면 합니다.

모든분들 성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