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아하는/여행(Travel)

오픈워터자격증 따고 재미있는 수중사진 찍어 주는 잠실 스쿠버다이빙교육

by 엔돌슨 2017. 4. 10.
반응형

스쿠버다이빙자격증 따고 수중사진 찍는 잠실 스킨스쿠버 체험교육


내 생애 첫 스쿠버다이빙 정말 가슴 떨렸고 살짝 긴장도 되었는데요. 사실 저는 나름 액사이팅한 스포츠매니아 입니다. 스노우보드 처음 타던날 S자코스까지 때고 중상급에서 내려 올 정도니깐요.

그런데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물속에서 잘못하면 생사를 넘나 들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것이였죠. 또 취미 생활로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고 스킨스쿠버 동호회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어렵게 생각할 것도 아니였습니다.

생애 첫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취미생활로 해보려니, 새로운 도전은 항상 설레임과 새로운 걸 배운다는 욕심에 즐거웠습니다. 잠실 수영장에 스쿠버다이빙교육을 하는 JM다이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요. 역시 찾아보니 동호회도 활성화 되어 있고 전문적인 자격증을 갖춘 강사님과 장비를 대여해준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사실 잠실 수영장에 저녁 7시 타임에 예약하고 회사 퇴근 후에도 갈 수 있어서 참 ~ 다행이다 했습니다.

그럼 첫날 배워본 스킨스쿠버 오픈워터교육의 맛보기로 수중촬영 코스와 스킨스쿠버 맛보기를 보실까요?


내가 이런 사진을 찍을 줄이야! 5미터 물속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스쿠버다이빙를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우정사진, 커플사진, 퍼니 스킨스쿠버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1시간정도 코스에 스쿠버다이빙 교육으로 물속 입수를 배우고, 수중 포토그래프인 강사님이 직접 수중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주신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스쿠버다이빙 배우기 첫도전 성공! 이참에 오픈워터자격증 까지?



잠실 제2수영장에서 예약 후에 수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배우는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저처럼 스킨스쿠버를 처음 하는 사람들도 교육만 하면, 오픈워터자격증도 취득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쿠버다이빙 수영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밤 늦은 시간에도 교육이 한창이였습니다.



스킨스쿠버다이빙 시작을 한다면, 기초코스인 오픈워터자격증 교육까지


스킨스쿠버 장비는 비싸다고 하는데, 절대 처음 배운다고 구매하는 게 아닙니다. 군대 가서 총을 사서 가는 게 아닌 것처럼요. 그냥 수영복과 세면도구만 챙겨 오라고 하네요. 

처음 잠실 수영장에 가서 샤워실에서 가볍게 샤워를 하고 수영복으로 탈의를 하고 왔습니다.

그 다음 강사님의 전문적인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스킨스쿠버 장비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고, 공기통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또 물속에 가라 앉게 하는 웨이트를 8Kg 를 착용하면 된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장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영장의 물 깊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었는데요. 깊은 곳은 무려 5미터의 물속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우리가 배우고 들어갈 곳은 낮은 곳이니 안심하라고 하네요.




첫 체험코스로 가면, 장비에 대한 모든 세팅을 해줍니다. 신체 칫수에 맞는 사이즈를 주고, 모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죠.



강사님이 미남이시던데요. 페이스북에는 왜 얼짱각도로 안찍은 사진을 프사로 하셨는지 ㅎㅎㅎ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아무튼 호감형 얼굴에 말도 차분하면서 수강생이 이해 되기 쉽게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오픈워터 자격증 교육코스 설명

http://cafe.naver.com/laondive/5016


오픈워터는 기본적인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합니다. 설명이 너무 좋아서 동영상으로 담고 싶다고 하니, 처음부터 또 설명을 해주시네요 ^^; 



☝ 엔돌슨 TV채널 : http://tv.naver.com/v/1572428


오픈워터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듣고 가시면 귀에 더 쏙쏙 들어 올거 같네요. 사람의 눈에 비유하는 등, 실제 바다에서의 공기통의 압력 설명까지 리얼한 설명에 이해가 쉬웠습니다. 


참고로 와이프가 수영을 전혀 못하는 데, 스노클링은 좋아 하거든요. 수영 못하는 사람은 물속에서 몸이 떠야 하잖아요?

여기 있는 자켓은 마법 자켓으로 공기가 들어 있어서 물속에서 몸을 띄게 또는 가라 앉게도 하는 거라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와이프를 데리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였습니다.

또 물갈퀴가 있으면 손으로 10번 휘젓는 것보다 강력한 발차기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죠. 아무튼 스킨스쿠버는 수영을 못해도 된다!



상남자 둘이서 굿포즈! 하나 취하고!



어색해서 포샵으로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커플 다이빙 체험이나 우정 샷 촬영도 괜찮을 거 같네요.


사전에 개인 수중 장비가 있어서 가져가도 된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하네요. 니콘 키미션170 액션캠을 챙겨서 수중 촬영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사님이 수중 포토그래퍼라고 하네요. 방수캡에 스트로버까지 갖춘 물속 DSLR 카메라?! 밝은 사진 촬영은 물런이고 RAW 보정까지 해서 사진을 보내 주신다고 하네요. 굿~



참고로 강사님이 1명씩 물속 5미터의 바닥 까지 들어갈 때, 이퀄라이징을 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고 사다리를 붙잡고 천천히 내려가면서 수압에 몸을 적응 시켜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두려웠지만, 수경에 물이 들어왔을 때 대처법, 부력 올리는 법, 각부 명칭까지 배워 볼 수 있었습니다.


JM다이브 스킨스쿠버 코스에 교육+수중촬영이 있어서 원하던 사진을 얻어 볼 수 있었습니다. 인생샷을 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물속에서 어떤 포즈를 취해야 할까 고민했는데요. 

1. 기본적인 슈퍼맨 포즈

2. 하트 포즈

3. V 포즈

4. 따봉 포즈

5. 밑에서 위로 컨셉

등 다양한 포즈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숨을 참아 공기방울이 너무 많이 나오지 않게 참아 주어야 좋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네요. 

그리고 강사님에 1명씩 수강생을 개인지도 해주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물속에서 모르는 것이 많은데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네요. 또 물속에서 개인샷, 투샷 촬영을 해 주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취미생활을 가진 것에 만족스러웠습니다. 1일차에 바로 물속에서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코스라서 사진을 받아 볼 수 있었는데요. 페이스북에 올리니 반응이 매우 뜨겁네요. 물속에서 평온하고 신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나와서 샤워하고 나니, 그때서야 녹초~ 그래도 이런 취미생활을 가지면 다음에 써먹을 기회가 더 많겠다는 생각에 즐거웠습니다.




위치 : JM다이브는 종합운동장역 7번,8번 출구에서 제2 잠실보조수영장에서 교육을 진행합니다.

( 상황에따라 올림픽공원수영장 / 수원월드컵수영장 / 잠실보조수영장에서 진행됩니다. )




 JM다이브 네이버 카페 : http://www.JMDIVE.com




☝ 엔돌슨 TV채널 : http://tv.naver.com/v/1572494


사진하고 영상도 줘서 취미로 하는 영상편집 조금 더해서 스킨스쿠버 영상도 만들어 봤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