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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리뷰/카메라 캠코더

DSLR카메라 활용, 오키나와 자유여행 4박5일 함께한 니콘 D500

by 엔돌슨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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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여행 볼거리 모두 찍는 DSLR카메라 매력


안녕하세요 엔돌슨입니다. 아직 여름인 일본 오키나와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DSLR카메라 사진도 많이 찍어 왔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4박5일 동안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3천장이고 용량만 48.2GB 였습니다. DSLR카메라의 매력을 마구 뽑내면서 찍게 해준 건 바로 니콘 D500 이였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드렸지만, 크롭바디 중에서 감히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니콘 D500 입니다. 

태풍 차바를 뚫고 오키나와를 다녀온 보람이 있었죠. 사실 비행기는 결항되어 다시 예매를 해야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의 오키나와의 하늘은 맑아 니콘D500의 미속도 동영상 촬영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도 한번쯤 DSLR카메라로 찍고 싶었던 하늘의 구름 지나가는 미속도 동영상이나, 별 궤적을 찍어 볼 수 있으니, D500으로 해외여행을 한 것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하면 명물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돌고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하면서 츄라우미수족관에서 본 돌고래는 잊을 수 없었습니다. 돌고래쇼를 할때 뛰어 오르는 역동적인 장면을 제가 D500의 고속연사 촬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1초에 10연사가 가능한 D500으로 돌고래쇼에서 돌고래가 점프하는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오키나와 추억이라면, 우리 딸아이가 돌고래에 푹~ 빠졌다는 것입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수족관에서 본 돌고래쇼와 마린피아자 돌고래워팅투어 참가를 통해서 돌고래에 흥미를 가졌나 봅니다. 심지어 호텔은 오키나와 마린피아자 키즈룸(겐짱룸)이라서 돌고래 인형까지 있었죠. 

다들 오키나와 오면 북부와 중부, 남부까지 맛집 투어를 하시고 꼭 돌고래쇼도 보셔야 제대로 보셨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



니콘 D500 과 함께 오키나와 여행!!


우리는 태풍으로 결항되어 다시 제주항공을 예약해서 탔습니다. 아무튼 오키나와에 잘 도착했습니다. 니콘D500은 여행도중에도 스크랩을 목에 걸고, 스트랩을 손에 감아 계속 촬영하였습니다. D500 바디무게가 860g으로 무겁지 않기 때문에 여행하면서 촬영하기 좋은 DSLR카메라 였습니다.



첫날 프리우스차를 끌고 세나가섬 우미카지테라스에서 일몰을 보러 왔습니다. 일몰이 멋지다는 데 기대와 궁금증 반이였습니다.



아직 여름인 오키나와! DSLR카메라와 아이스크림이 어울려!



니콘D500 스펙

유효화소수: 2,090만
CMOS 크기: 23.5 x 15.7 mm DX포맷
프로세서: EXPEED5 엔진
초점: 자동초점 153개, 싱글/다이내믹/그룹 영역/자동 영역 AF모드
ISO 감도: 확장 기준 50 ~ 1,640,000
셔터: 30 ~ 1/8,000초 (1, 1/2, 1/3 단위)
사진 파일: jpeg, RAW(12, 14bit), TIFF
사진 저장: 최대 5568 x 3712
동영상 파일: MOV (MPEG-4 AVC/H.264), 1회 최대 29분 59초 촬영
동영상 저장: 2160P 30, 25, 24fps / 1080P 60, 50, 30, 25, 24fps / 720P 60, 50fps
디스플레이: 3.2인치 253.9만 화소, 터치 인식
크기: 47 x 115 x 81 mm
무게: 860g (배터리 포함)
가격: 239만 원 (렌즈 미포함)


니콘 D500을 요약하자면, 니콘에서 최근 나온 플래그쉽 카메라로 DX포멧을 사용하며, 니콘 D5에 새롭게 선보인 EXPEED5 엔진이 D500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니콘 카메라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의 상용감도인 ISO 102400을 실현했고,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기능도 지원됩니다. 사진과 동영상까지 멀티플레이어로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시 액션캠과 니콘 D500만 챙겨 떠나도 동영상과 사진을 모두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껏 써온 느낌은 D500은 가장 듬직한 카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할로윈데이가 10월 31일이라서 그런지 오키나와에도 상점에 유령과 호박등의 할로윈 스타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세나가섬 우미카지테라스에서 사진을 조금 찍어 보았습니다.



여행하는 재미는 바로 먹는 재미! 일본 오키나와는 10월까지도 여름이라고 합니다. 아직 한참 덥더군요. 시원한 게 절로 생각나서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렸습니다.



아이스크림 단독사진 컷!



그 다음 들린 곳은 해먹카페! 사실 오키나와 일몰 보려고 조사했을 때는 몰랐는 데, 해먹에 누워서 일몰을 보면 좋더군요.

해먹카페에서 해먹을 사용하려면 적어도 1인당 쥬스 1잔은 먹어야 이용이 가능하다네요. 어딜가나 돈이지만, 그래도 힐링을 위해서 해먹에 누워서 호사를 누려 보았습니다.



우리딸아이는 부끄러운지 베베~ 꼬네요. 아직 어려서 다 처음이지만, 해먹에 올려 두니 좋아 하다가 무서워하다가 하네요. 



그래서 아빠랑 같이 해먹에 누워서 오키나와 일몰을 좀 보자꾸나!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니콘 d500의 이미지프로세스는 새롭게 설계된 EXPEED5 엔진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상급기의 D5에도 적용된 프로세스입니다. 야경을 찍는 데 놀랍군요. 

최고 수준의 상용감도인 ISO 102400까지 동작합니다. ISO는 100 ~ 51200(증감 시에는 ISO 1640000 까지)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깜깜한 밤이지만, F 조리개값과 ISO을 올려 찍어 보니 근사하게 나옵니다. 밤하늘의 달까지 붉게 타는 야경까지 찍어 볼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밤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화려하게 된 것은 전부(?) 빠칭코입니다. 야간에도 노이즈 없이 밤 분위기를 잘 연출하여 줍니다.



누구나 시도한다는 역광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원하는 역광사진을 자연스럽게 연출해주니 좋습니다.



EXPEED 5 성능과 10fps 고속연사의 강력한 니콘 D500


DSLR 중 최고기종인 D5에도 탑재되어 있는 EXPEED 5는 빠른 이미지처리능력을 통해서 1초에 10매 촬영이 가능합니다. 최대 200매까지 지속해서 연사가 가능하니 엄청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더구나 16bit 무손실 압축 RAW파일의 용량이 약 25MB인것을 감안하면 센서에서 받아온 이미지를 처리하는 과정이 매주 짧다는 걸 보여줍니다.




니콘 D500의 메모리는 2개의 슬롯을 제공합니다. XQD 메모리와 SD메모리 슬롯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XQD 의 L(55~61매), M(79~84매), S(87~91매) / SD메모리 L(33~39매), M(43~50매), S(49~56매)의 메모리 타입에 따른 촬영용량의 차이를 보여 줍니다. 당연히 4K 및 빠른 속도의 연사의 경우 XQD 메모리가 더 유리합니다.

 


최대 200매까지 계속 연사로 찍는다면? 아무리 빠르게 돌고래가 점프를 한다고 해도 놓치지 않습니다. 마치 동영상처럼 고화질의 사진을 계속 쉬지 않고 촬영과 메모리 저장을 반복하는 과정이 이어 질겁니다. 




니콘 D500으로 촬영한 돌고래 점프을 움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니콘 D500으로 고속연사한 석양에서의 점프샷을 움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본 돌고래쇼는 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보는 순간 심장이 쾅 한대 맞은 것처럼 확끈했죠.

니콘 D500의 1초에 10매 고속 연속촬영이 가능하기에 츄라우미수족관에서 돌고래쇼를 계속 연속을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확히 4K(UHD) 동영상 촬영과 고속 연속촬영(CH) 모드를 번갈아 가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http://tvcast.naver.com/v/1175657

▲ 츄라우미수족관 돌고래쇼! 일명 오키짱쇼


여행하면서 동영상도 찍고 싶은 욕심이 생기죠. 특히 오키나와에서 돌고래쇼를 볼 때 그랬습니다. D500은 4K 화질로 30fp 촬영이 가능한 DSLR카메라라는 매력이 이럴 때 발휘 되었습니다.





연사 모드는 D500의 왼쪽 다이얼을 돌려 CH(고속연사), CL(저속연사)로 설정하면 됩니다. 놀이 동산에서 롤러 코스터를 타고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에서 고속연사가 적당합니다. 반대로 말을 타고 조금 빠르게 지나가는 상황이라면 저속연사가 적절합니다. 보통의 점프샷의 경우 고속연사가 좋습니다. 이번 오키나와 여행 사진은 대다수 고속연사(CH)로 촬영 되었습니다.



석양에서의 점프샷! V브이 또는 물구나무 서기를 추천합니다. CH고속 연사모드에서 와이프가 촬영해 주었습니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 딸아이가 뛰어 왔습니다. D500으로 고속 연사촬영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웃는 순간을 촬영하기란 쉽지 않은데, 사진 선택하기만 힘들 뿐, 놓치는 순간 없이 여행사진이 촬영 되었습니다.



미속도 동영상의 재미! 느리게 빠르게 돌아가는 동영상 만들기




동영상 중에서 타임랩스(Time Lapse) 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담은 것입니다. 일정 시간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상 속도로 영사하는 것을 말하며, 촬영된 프레임수가 많을 수록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니콘D500 활용, 미속도촬영 (타임랩스)



http://tvcast.naver.com/v/1175584


오키나와 하늘의 구름을 미속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임랩스 등의 동영상 기법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니콘 D500의 인터벌 촬영과 미속도 동영상 기법등이 매력적였습니다. 동영상은 4K 화질이며, 약간의 BGM 배경음악과 자막을 넣는 편집을 거쳤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4박5일 동안 대다수 맑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미속도 동영상 촬영을 호텔을 옮길 때마다 했는 데, 그날 아침마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서 조금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D500은 설정 중에서 인터벌 촬영시 마다 ISO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물런 사진마다 밝기의 차이가 크다면 자동ISO를 끄고, 그렇지 않다면 켜는게 좋을 듯합니다.




여행할 때 들고다니기 좋은 카메라는 무엇이 있을까요? 니콘의 DX포멧 카메라 플래그십인 D500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시 바디무게와 렌즈무게 개별 무게측정으로 포스팅한 것처럼 무겁지도 않고 전문적인 DSLR카메라 사진을 찍기 충분합니다. 

돌고래쇼를 보면서 1초에 10컷, 최대 200매까지 지속하면서 연사가 되는 고속연사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해본 것 같습니다. 돌고래의 점프하는 순간이 마치 하늘을 비행하는 것처럼 멋지게 나왔습니다. 또 해 지는 오키나와 일몰에서 점프샷은 인생샷처럼 멋지게 나왔습니다. 제가 땅 짚고 돌는 순간을 와이프가 고속 연사로 잘 찍어 주었더군요. 야외에서는 1/8000로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여 줍니다. 최신 기종답게 깨끗한 사진 이미지의 촬영과 ISO 상용감도를 높여 원하는 밝기까지 좋은 이미지를 뽑아주는 D500의 매력적인 모습에 반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