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MDR-1ABT 헤드폰, SRS-X 스피커 시리즈 출시
소니가 새로 개발한 LDAC코덱을 적용한 무선 블루투스 신제품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이유가 온다는 소식에 기쁜 기분으로 갔지만, 그전에 왔다가 갔다고 하네요. 우선 소니에서 출시한 신제품은 MDR-1 ABT 헤드셋과 SRS-X 스피커(3종) 입니다.
사운드명가 소니답게 음질은 휼륭하였는 데,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 건 바로 블루투스의 장점이자 단점인 무선통신으로 인해서 높은 대역대의 하이졸브 음질을 전달하기에는 힘들었는 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소니에서 개발된 LDAC을 통해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CD 음질을 뛰어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MDR-1ABT는 배터리가 30시간 이상 음악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니 충전도 귀찮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소니가 이번에 제대로 집긴 했습니다. 블루투스 시장은 576억원 규모라 2011년 이후 2배 이상 고속 성장중이죠. 국내 블루투스 헤드폰 및 스피커 시장역시 금액기준 점유율을 50%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컨셉은 MDR 헤드셋의 블루투스의 모든 것을 보여주자!
이런 거라고 하네요. 사실 MDR시리즈로 사랑 받았던 헤드셋의 무선으로도 얼마든지 자유로움을 느끼면서 음질 역시 최고로 구현해줄거라고 생각하니 기쁘긴 합니다. 직접 들어보고 생각해보니 소니가 전하고 싶은 편한 음악에 대한 예우(?)가 무엇인지 알것도 같긴 하네요.
항상 느끼지만 소니 프로모션 기간에 구매하면 돈이 굳는다고 하네요. MP3 플레이어와 헤드셋 & 스피커까지 맞춤으로 구매가 가능하니깐요.
우선 관심이 컸던 MDR-1ABT헤드폰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보죠.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말이죠.
소니에서 출시한 신제품은 블루투스 제품입니다. MDR-1ABT헤드폰과 SRS-X 스피커 시리즈(SRS-X99, SRS-X88, SRS-X77) 이렇게 총 4종을 출시하였습니다.
LDAC코덱이 사용가능한 소니 블루투스 제품
△ MDR-1ABT 헤드셋은 터치로 음량과 다음곡 탐색이 가능합니다.
터치가 되는 헤드셋 들어 보셨나요? 이렇게 하우징에 터치 센서를 탑재하여 음악 재생기능을 간단한 터치로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화가 올때도 터치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우징에 터치센서를 탑재하여 음악제어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터치감성을 헤드셋에도 적용하였네요.
△ LDAC 코덱,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약3배의 고음질
이번 소니 신제품을 체험하면서 핵심은 LDAC 코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루투스가 상당히 편리한 기술이지만, 근거리 통신으로 많은 고음질의 데이터를 전송하기에는 무언가 기술적인 한계가 큽니다.
소니는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 LDAC코덱을 개발 연구하여 LDAC코덱을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과 스피커를 출시한 것이죠. 그럼 LDAC의 음질과 그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소니 기술적인 부분은 동영상으로 알아보시죠.
LDAC코덱이란?
소니가 생각하는 블루투스의 또 다른 날개가 될 LDAC 기술입니다.
△ 기존 블루투스에서 사용하는 SBC 328kbps, 44.1kHz 대비 최대 3배의 전송폭 990kbps을 지원하는 LDAC을 통해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CD 음질을 뛰어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하이 레졸루션의 음질도 전송시 SBC로 전송하게 되면 다운컨버팅이 됩니다.
기존 SBC 기술과 비교하여 LDAC는 약 3배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만큼 음질적인 부분에서 고음질을 그대로 블루투스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 블루투스의 무한한 매력은 분명히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에릭슨사에서 1994년 개발되어 1999년 공식 발표가 될 때까지 소니도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소니는 많은 블루투스 제품을 개발하여 왔었습니다.
LDAC코덱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증가할 것입니다.
MDR-1ABT와 SBS0X 시리즈 제품은 LDA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 MDR-1ABT 헤드셋은 다양한 코덱을 지원합니다. 기존 나와 있는 코덱 역시 말이죠. 최신 신제품인 만큼 모든 코덱의 호환성을 잘 보여준다고 합니다.
소니 관계자의 상세한 블루투스 신제품 설명
소니 본사의 개발 장인인 세키 히데키 를 모시고 개발적인 부분과 어떤 개발 스토리가 있는지 직접 들어 보았습니다. 본인이 참여한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기존 대비 어떤 부분에 신경을 더 쓰고 노력하였는 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블루투스 스피커는 헤드셋 보다 그렇게 관심이 없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듣고 보니 너무 좋군요.
△ SRS-X55 블루투스 스피커
후면을 보면 설명했던 엠프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들어간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40mm 마그네틱 플루이드 스피커를 각 2개씩 탑재하여 안정적이고 고음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블루투스스피커가 손에 가는 이유는 단연 선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집에서 꼭 헤드셋을 끼지 않고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샤워 후 간단히 음악을 즐기거나, 영화를 볼때도 고음질로 즐겨 보는 것도 추천할만 할거 같군요.
또하나 블루투스스피커는 아웃도어용에 적합한 제품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컨셉 사진이긴 하지만 이렇게 캠핑장소에서도 즐길 수 있겠군요.
△ 아이유 님아.. 어디가공~
이번 역시 아이유가 모델이군요. 너무 이쁜 사람이 쓰니 소니 헤드폰이 좋은 건지, 모델이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이유가 삼촌들의 마음을 심하게 어택질 하고 있군요.
왼쪽 MDR-1ABT 헤드셋을 낀 여신과 오른쪽 SBS-X 블루투스스피커를 들고 나들이 온 여신이 있네요.
저도 직접 껴보았습니다. 음즐을 느껴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짧게 듣고 평가하긴 그렇지만, 블루투스 대비 음질이 휼륭하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막중한(?) 장비 2개를 손에 들고 머리에 끼워 보니 음질이 않좋게 들린다는 건 거짓말이고 휼륭합니다. 카드값만 허용한다면 질러야 한다고 지름신이 말하네요. 정말 좋습니다.
앞서 본 LDAC와 이전 블루투스를 번갈아 들어보면 확연한 음질의 대역의 차이가 크네요. 이래서 좋은 기술은 사랑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꼭 음질 오타구(?)가 아니라도 좋은 헤드셋을 끼다가 저렴한 걸 끼면 차이가 납니다.
이런 걸 보면 굳이 음악 전무가가 아니라도 일반인들도 이런 음질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죠.
보면서 상당히 의미 있던 말이 이번에는 소니가 블루투스의 모든 가능성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이였습니다.
짧게 느껴보아 사실 아쉽지만, 출시한 소니 블루투스 제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신제품 출시 후 소비자들이 느낄 음질의 차이를 엄라나 더 고급스럽게 느끼게 될까일거 같습니다. 블루투스 시장이 커진 만큼 좋은 기술로 더욱 고품격의 편의성을 느끼게 되었으면 합니다.
소니는 블루투스 오디오 라인업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 매장 단독으로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블루투스 스피커 SRS-X99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약 35만원 상당의 HRA 워크맨 NWZ-A17을, SRS-X88 구매시에는 25만원 상당의 NWZ-A15를 증정한다. 예약 제품은 6월 15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 위는 소니 코리아의 예판 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