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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압구정 맛집 - 강호동 678찜 (맛있는 치즈갈비찜, 어머니군만두, 갈비찜, qneoWlro)

by 엔돌슨 201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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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추천 강호동 678 - 매콤한 치즈 갈비찜 맛있네요


여자친구가 회사근처 압구정에 와서 레뷰에 신청했던 강호동 678찜에 다녀왔어요. 압구정 맛집 강호동678찜은 매운갈비찜, 치즈갈비쯤 먹을게 많아 즐거웠습니다. 예능의 1인자이고 먹기도 잘먹는 강호동이 낸 체인점이기 때문에 맛은 괜찮았습니다. 강호동678찜 위치가 회사에서 가기 애매했습니다. 압구정 도산공원 지나서 갤러리아쪽이라 버스타기도 애매하여 걸어서 데이트하면서 갔습니다. 신기한건 강호동678찜 앞에 강호동678이 있어요. 매장이 맞은편에 2개 있는거죠ㅋㅋ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창가쪽 테이블이 있어요. 창가쪽 테이블은 안쪽에서 먹는 사람과 밖에서 먹는 사람이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일행중 한두명은 밖에서 창안쪽을 보고 먹는거죠. 일단 갈비찜을 2인분 먹고 볶은밥은 1인분 먹었는 데 배가 너무 불렀어요. 여자친구가 다음에 또 오자고 했어요.



위치는 갤러리아쪽에서 걸어서 가기 적당했어요. 압구정역에서 버스타면 가니깐 타고 걷고 하면 되요. 일단 입구 정면에는 강호동이 서있어요. 정말이에요.^^




사람들이 가득차기 전 저녁식사 시간에 왔어요. 조금 늦었으면 줄서서 먹을뻔했어요. 여자분이 사장님 같았는 데 친절했어요. 필요한건 벨누르거나 손들면 점원이 바로 왔구요.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오랜만에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이게 제일 신기했어요. 인테리어를 이렇게 구상을 했나봐요. 창가를 보고 먹을 수도 있고 일행이 있으면 창안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창문을 모두 열고 테이블로 쓰면서 창안밖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데 신기했어요. 여기 앉을 까 했는 데 다음에 앉아 봐야겠어요.




안쪽에만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요. 여러명이 아니라면 창문을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보고 밥먹어도 답답하지 않고 좋을거 같아요.





가을 날씨라 창문도 열어 두니 시원했어요. 창문쪽 창가는 5석정도 있으니 충분히 앉을 수 있어요.



강호동 678만의 메뉴(갈비찜 +매운, 치즈, 고추)




벽면에 낚서했어요. 여기에 BEST 팬도 왔나봐요. 메뉴에 일본어 설명이 되어 있는걸 봐서는 일본인도 많이 오나봐요. 매운갈비찜은 고추 갯수표시로 맵게 않맵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전 매운걸 잘못먹어서 치즈 갈비찜을 골랐어요. 치즈가 쭉 늘어나는게 달콤하고 맛잇어요.





메뉴좀 볼까? 뭐먹을까? 갈비찜, 고추갈비찜? 치즈갈비찜, 고추치즈갈비찜? 갈비찜이 먹을게 많구낭. 일단 치즈갈비찜 2인분 먹고 볶음밥 먹자고 정했어요. 토핑으로 버섯사리, 떡사리, 당면사리를 추가 할 수 있어요. 당면사리를 기본으로 넣어서 나왔어요. 당면도 갈비에 넣어서 먹으니깐 맛있어요.




비빔밥을 좋아하는 데 갈비찜을 시켰기 때문에 다 못먹잖아요. 그래서 어머니군만두 시켰어요. 만두인데 직접 만든거 같아요. 마늘소스랑 찍어서 먹어요. 가격은 생각보다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푸짐하게 나오니 괜찮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어요.




부대찌게도 있고 묵은지 좋은데 묵은지 부대찌게도 있어요. 갈비탕은 8천원 갈비가 주력인지 괜찮을거 같았어요. 동치미 국수를 먹고 싶었는 데 배가 불러서 더 안들어갔어요. 어머니군만두가 생각보다 배불렀어요.


점원 친절하고 갈비찜은 맛있어요.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했어요. 저녁시간에 마추어서 퇴근했더니 밥먹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제 옆테이블에는 연인끼리 오신분도 있었어요. 그 반대편에는 회사사람들인지 무리지어서 테이블을 점령했어요. 몇분은 줄서서 기다리다 들어오시고 사람이 많았는 데 일찍오기 잘했다는 생각했어요. 전 맛집이라면 기다릴 수 있어요. 하지만 다리 아프면 싫어요.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동치미 국물, 계란찜 그외 무쌈, 백김치, 오이피클을 기본으로 주네요. 점원이 친절하게 어떻게 먹는지 설명해주었어요.




강호동이 인테리어랑 식기를 신경을 쓴거 같아요. 수저랑 그릇이 시골밥상에 나오는 놋쇠그릇이에요. 놋쇠그릇이 고급 그릇세트잖아요. 제사 지낼때 나오던 구리78% 주석22% 비율로 만들어 나쁜균이 살지 못하게 살균하는 효능이 잇다고 알려져 있죠. 아무튼 그릇이 좋으니 먹기 좋았어요.





동치미 국물이 시원한 살얼음이 있어요. 시원하게 넘어가요. 고기랑 먹을때 동치미 국물과 먹으면 시원하게 좋은데 안성마춤이였어요. 계란찜은 돌솥에 나와요. 그런데 리필은 되지만 배고픈 저한테는 작아요.




어머니군만두가 나왔어요. 노릇노릇한게 크더라구요. 그런데 이거 너무 작은거 아닐까? 했는 데 반으로 쪼개면 여럿먹을 수 있어요.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진짜 어머니가 만들었을까?





안쪽에는 야채와 고기가 든 고기만두에요^^




그냥먹어도 노릇노릇해서 맛있어요. 하지만 마늘간장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처음에 너무 많이 뿌려서 마늘맛이 강했어요. 아주 조금만 뿌려서 먹거나 찍어 먹는게 좋아요. 앞접시 있으니깐 덜어서 적당히 먹는게 좋아요. 시중에 파는 군만두 보다 맛있어요.





살얼음이 들어 있는 동치미 국물 시원하니 좋아요^^ 나무 국자로 떠서 얼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먹었어요.





드디어 치즈갈비찜 이 나왔어요. 테이블에는 전자렌지가 있어서 데워서 먹기 좋았어요. 불 조절은 터치로 툭툭 약하게 해두고 먹었어요.




치즈가 늘어나요~ 매운거 별로 안좋아해서 치즈했는 데 잘한거 같아요. 안에 당근, 양파 등의 야채가 있어요. 당면사리가 추가되어 있어 당면먹었어요. 쫄깃하니 맛있네요. 치즈갈비찜은 국물이 많지 않아요. 치즈가 녹으라고 안쪽으로 뒤집어 넣어 먹었어요.




매콤하기도 하고 치즈가 있어서 달달하니 좋았어요. 갈비 2인분인데 먹다보니 작아졌어요. 어머니만두만 아니여도 더 먹을 수 있는 데 2인분먹고 밥비벼 먹기로 했어요.




갈비찜이라서 그냥 먹기 힘들어요. 집게와 가위로 갈비찜의 뼈를 발라 냈어요. 당근도 커서 가위로 자르고 당면도 길어 조금 잘랐어요. 갈비가 오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히 익혀먹어야 해요.




뼈채 다뜯어 먹장~~ ㅋㅋ 발라먹기 귀찮을때는 뼈채 들고 뜯어 먹으면 되요. 하지만 이빨에 낀다는거~~~ 갈비가 약간 짭조름 했어요. 제 입맛은 딱 맛았는 데 여자친구는 조금 짜다고 했어요.




갈비랑 뼈 불리 작업중이에요. 치즈랑 섞고 가위로 갈비의 뼈를 발라내는 중이에요.




추가로 볶음밥 1인분을 추가했어요. 1인분이 생각보다 많았네요. 김이 뿌려져 있어 고소해요.




눌러서 누릉지 조금 만들어 먹었어요. 위부분은 긁어서 밥먹었어요 간만에 포식을 했네요. 갈비찜도 맛있었고 추가로 비벼먹은 볶음밥도 괜찮았어요. 분위기가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갈비찜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입맛따라 치즈도 올리고 매콤하게 고추넣어서 먹으니 새롭네요. 강호동 678찜 압구정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웠어요.





* 홈페이지 : http://www.678jjim.com/
* 678찜 신사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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