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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원빈 김새롬

by 엔돌슨 201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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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CGV 영화 아저씨 를 보고


명동 CGV 에서 영화 아저씨를 보고 왔습니다. 친목모임에서 영화벙개팅을 했거든요. 좋은사람들과 함께본 영화라 즐거웠지만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보고 진한 커피같은 인상을 가졌습니다.



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2010)

한국 | 액션, 드라마 | 2010.08.04 | 청소년관람불가 | 119분
감독  이정범
출연 원빈, 김새론, 김태훈, 김희원
별점: ★★★★☆ (9.4)

원빈뿐 아니라 소미역활의 김새론의 연기, 그리고 형사역활에 김태훈, 악역 역활에 김희원도 기억하자!
칸까지 간 소미의 연기와 원빈의 액션신 그리고 악당은 악당같이 얇밉고 아저씨는 무쇠팔 무쇠다리 같은 영화 !!!

영화 아저씨 원빈의 감성 액션 이다.


소세지 반찬을 해주는 아저씨....

너무 아는 척 하고 싶으면 모르는 척 하게 된다는 아저씨...

두번 협상은 없다는 아저씨...

오늘을 산다는 아저씨...

피 묻는다고 오지 말라는 아저씨...

소미를 구하러 온 옆집 아저씨...

이런 원빈 아저씨 너 옆집에 없다!!!!




원빈의 감성적인 연기와 어린아이 답지 않게 연기 잘하는 김새론은 참 잘 어울린다.




원빈은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강한 배우다.


원빈은 1977년 9월 29일 생으로 178에 63kg의 매력적인 배우다. 영화 아저씨는 여성전용이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영화 아저씨 중간중간 잔인한 장면과 액션감있는 총격신이 나온다. 영화 아저씨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이다.

영화 아저씨를 보면서 원빈의 이전 부드러운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다. 강인하고 남 모르 비밀이 많은 UDU 특수요원이였던 아저씨다. 영화 본시리즈 ( 본 아이텐티티 : The Bourne Identity, 2002 / 본 슈프리머시 2004,  본얼티메이텀, 2007 )  처럼 똑똑하고 강인한 배우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영화 같은 느낌이 든다.




영화 중간에 칼로 찌르고 잔인한 장면이 나오지만, 기분 나쁘지 않다. B급 영화의 좋은 점은 피가 틔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고 총을 맞고 피를 흘리는 영상을 보면서 사람들은 긴장을 하고 두려워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희열과 해방감을 맛보게 된다.

사람을 팔아 먹는 인신매매 악당들이 당하는 액션신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원빈이 되어 때리고 있을지 모른다.


사람의 몸은 고기덩어리가 아니다.


영화 아저씨 줄거리
아저씨 영화 줄거리 는 UDU요원이였던 원빈이 아픈 추억으로 특수요원을 관두고 세상을 등지고 외로이 전당포를 운영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이런 전당포를 찾아오게 된 옆집 소녀 소미.
소미 역시 버린 받은 소녀이지만, 전당포를 찾아오는 유일한 손님이다. 이런 소미와 가까워지고 마음을 유일하게 열게 된 소미.
그러던 어느날 소미가 사라진다. 마약 범죄조직과 연관되어 소미가 엮기게 되는 것이다. 소미를 찾아 옆집 아저씨가 나서게 되는 데..

영화 보면서 소름돋고 구역질 나는 건 줄거리와 영화의 초점은 아니지만 인신매매다. 신체장기를 사고 파는 이야기는 들었다. 콩팥을 때어서 가족중 아픈사람이 있다면 줄 수 있다는 거 정도는 알고 있다. 안구기증자가 있다면 안구를 기증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버려진 아이들을 데려다 두고 마약을 만들게 하고 마약을 만들다 병들어 쓰려진 어린 아이들의 안구를 뽑아 팔고.. 인간 쓰레기 이야기가 나온다.

"어차피 부모가 버린 아이들이잖아. 뭐 어때, 그얘 때문에 살아난 생명이 몇개인데 3명이야 3명!! "
나무장사? 장기를 사고 파는 일이 일어날 수 있고 힘없고 가진게 없는 자들은 여기 나오는 아이들 처럼 죽어서도 전국을 돌고 외국으로 가게 되고 편히 못쉴 수 있다는 거다.

" 돈보다 섹쉬한건 없다 "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개 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써야지. 괴물같이 벌라고는 않했잖아. 분노!!!


영화 아저씨 액션신은 최고!!

영화 본 시리즈가 계속 생각날 만큼 긴장감있고 보는 내내 계속 집중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시간은 119분 입니다. 길지만 집중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여자분들은 원빈때문에 보고 잔인한 장면에서는 눈을 감겠죠? 하지만 보고나서는 다들 옆집에 원빈같은 아저씨가 살지 않는다고 꼭 한마디씩 합니다. 옆집에 배불뚜기 아저씨 살아요 -_-!


명동 CGV 영화 인증샷~